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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부·여당이 대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지원 예산을 추가경정예산(추경)에 포함할 지를 검토하자 세금으로 반환해서는 안 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19일 대학가에서는 등록금 반환은 국가 세금이 아니라 등록금을 받은 대학이 직접 반환해야 한다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대학에 등록금 환급을 요구하는 대학생들의 청원이 20여건 올라와 있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등록금은 반환해야 하며 그 재원이 정부 세금이어선 안 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대학교육 자체가 개인의 선택인 만큼 세금을 투입하기엔 논리가
문화
이유정 기자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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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북한이 '서울 불바다' 운운하며 우리 측을 위협했던 최초의 상황은 지난 1994년이었다.이어 2010년 6월에도 '서울 불바다'를 우리 측을 위협하는 카드로 사용했으며, 지난 2017년 8월8일 우리 해병대의 서북 도서 사격 훈련에 대해 "백령도나 연평도는 물론 서울까지도 불바다로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고 위협했다.북한이 또 다시 '서울 불바다'를 운운하며 우리 측을 위협하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7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
사회
이현진 기자
202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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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17일 최근 남북관계 악화에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했다.김 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저는 남북관계 악화의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로 했다"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북관계 악화에 대해 누군가는 책임져야 한다 생각했고 그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며 "지금 상황에서는 분위기 쇄신의 계기를 마련해야 했다"고 덧붙였다.김 장관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지난해 4월8일 취임 후
정치
이현진 기자
202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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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검찰이 박근혜 정부 시절 보수단체 지원을 강요했다는 이른바 '화이트리스트'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17일 서울고법 형사6부 심리로 열린 김 전 실장 등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파기환송심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검찰은 "이 사건의 헌법적 의미나 우리 사회 공동체에 미친 영향은 대법원의 판결로 충분히 확인됐다"며 구형 의견을 밝혔다. 김 전 실장은 최후진술을 통해 "재판장님과 배석 판사님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현다"면서 "아무쪼록 관대한 처벌을 해
사회
이현진 기자
202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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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청와대는 17일, 문재인 대통령의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메시지에 대해 북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원색적 비난을 한 것과 관련 경고했다.이날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사 등을 통해 현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며 "전쟁의 위기까지 어렵게 넘어선 지금의 남북 관계를 후퇴시켜선 안 되며 남과 북이 직면한 난제들을 소통과 협력으로 풀어나가자는 큰 방향을 제시한 것 이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윤 수석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측이 김 제1부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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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청와대는 16일 북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에 대해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이 전적으로 북측에 있음을 밝혔다.국가안보실 제1차장 김유근 NSC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는 오늘 북측이 2018년 판문점선언에 의해 개설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을 일방적으로 폭파한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김 사무처장은 이어 "북측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파괴는 남북관계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바라는 모든 이들의 기대를 저버린 행위"라며 "정부는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이 전적으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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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황제 복무'로 논란이 된 공군 사병의 부친인 나이스그룹 최 모 부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최 부회장은 16일 오후 그룹사 직원에게 보낸 메일에서 "이제 나이스홀딩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그룹의 모든 직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모든 의혹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저의 불찰로 인해 발생한 일인 만큼 사랑하는 나이스그룹의 명성과 위상에 조금이라도 피해를 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임직원의 마음에도 더 이상의 상처를 주는 일은 없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또 "현재 공군
경제
김진수 기자
202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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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에 대한 공소제기 여부를 심의하는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양창수(68·사법연수원 6기)위원장이 불참의사를 밝혔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 산하 수사심의위에서 위원장을 맡고 있는 양창수 전 대법관은 이날 이 부회장 등 사건에서 빠지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지난 15일 이 부회장 사건 수사심의위의 개최 일정이 26일로 정해진 지 하루 만에 위원장이 불참 의사를 밝힌 것이다.양 전 대법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이 사건 피의자 중 하나와 '오랜 친구관계'라는 점을 들며 위원장
사회
이현진 기자
202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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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부는 비대면 진료와 관련 기술의 진보에 따라 일정 부분 진료 확대는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이후 불거진 비대면 진료 도입 논란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현행 의료법 제34조는 의료인과 의료인 사이의 원격의료만 허용할 뿐 의사와 환자 간 원격의료는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는다.그러나 정부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병원과 환자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2월24일부터 한시적으로
사회
이현진 기자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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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황제복무' 논란을 일으킨 공군 병사가 금융인프라그룹인 나이스그룹의 부회장인 최모씨의 아들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자신을 서울 금천구 지역의 한 공군 부대 부사관이라고 밝힌 청원자는 "우리 부대에서 부모의 재력 때문에 특정 병사에게 특혜를 주고 이를 묵인 방조해오는 등의 비위 행위를 폭로하려고 한다"고 청원글을 올렸다.청원자는 또 해당 병사가 빨래와 음용수 배달을 부사관에게 시키거나 1인 황제 생활관을 사용하고, 외출증 없이 근무지를 이탈했다는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자신의
사회
이현진 기자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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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쌍용자동차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 앤드 마힌드라(이하 마힌드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사업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쌍용차 지배권을 포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NDTV 등 현지 언론이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쌍용차 이사회 의장인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쌍용차는 새로운 투자자가 필요하다"며 "투자 확보를 위해 회사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힌드라는 쌍용차 등 해외 사업부문에서 전년 대비 195억5000만 루피(약 3098억 6700만원)의 연결 순손실
경제
김진수 기자
202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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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청와대는 11일 탈북자 단체의 대북 전단 및 물품 살포에 대해 철저히 단속하고 위반할 경우 법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김유근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이날 오후 NSC 상임위 후 브리핑에서 "일부 민간단체들이 대북 전단 및 물품 등을 계속 살포하여 온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차장은 "이러한 행위는 남북교류협력법, 공유수면법, 항공안전법 등 국내 관련법을 위반하는 것일 뿐 아니라, 남북 합의에 부합하지 않으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이루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우려했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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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대법원이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을 주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서원(64·개명 전 최순실)씨에 대해 징역 18년형을 확정했다.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11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최씨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18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 판결했다. 또 함께 재판에 넘겨진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 대해서도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하고 상고를 기각했다.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해 8월 최씨에게 적용된 일부 혐의를 다시 판단하라며 파기환송했다. 전합은 ▲대기업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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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북한이 9일 정오부터 청와대를 포함한 모든 남북한 사이의 통신연락선을 차단·폐기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지난 4일 담화에서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 "남측의 조치가 없을 경우 금강산 관광 폐지에 이어 쓸모없이 버림받고 있는 개성공업지구의 완전 철거가 될 지, 있어야 시끄럽기밖에 더하지 않은 북남 공동연락사무소 폐쇄가 될 지, 있으나 마나 한 북남 군사합의 파기가 될 지 하여튼 단단히 각오는 해둬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파기가 언급된 9·19 남북 군사합의는 지난 2018년 9월 남북 군사당국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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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통해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관련 "위안부 운동을 둘러싼 논란이 매우 혼란스럽다. 제가 말씀드리기도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위안부 운동 30년 역사는 인간의 존엄을 지키고 여성 인권과 평화를 향한 발걸음이었다"며 "인류 보편의 가치를 지키려는 숭고한 뜻이 훼손돼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논란과 관련한 언급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위안부 피해자 김학순 할머니와 이용수 할머니 등을 언급하며 "우리는 위안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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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퇴임 후 머무를 사저로 경남 양산시 통도사 인근을 선정하고 부지와 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5일 문 대통령의 퇴임 후 사저 부지 매입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퇴임 후 경남 양산 하북면 평산마을에서 지낼 계획"이라면서 "문 대통령의 기존 사저는 양산 매곡동에 있지만 인근 하북면으로 옮기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문 대통령은 퇴임 후 양산으로 내려가시겠다는 입장을 이미 밝혔다. 내부적으로도 누차 양산 매곡동 자택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그러나 경호처에서 양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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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부가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 규모를 35조3000억원으로 확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문재인 정부 들어 여섯 번째인 이번 추경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를 넘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슈퍼 추경이다. 정부가 한 해 세 번째 추경을 편성하는 것도 지난 1972년 이후 48년 만이다.정부는 3일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경제위기 조기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한 제3회 추경안'을 확정하고 4일 국회에 제출한다. 청와대와 정
경제
전승수 기자
20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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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후 청와대에서 육·해·공군 중장 진급자 16명으로부터 보직 및 진급 신고를 받는다. 지난달 15일 예정됐던 신고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기되어 이날 진행된다.이날 신고 대상자는 박주경 육군군수사령관 등 11명, 이종호 해군작전사령관 등 2명, 김준식 공군참모차장 등 3명 등 육·해·공 3군 중장 진급자 16명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하반기 군 장성 인사에서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한 12명과 올해 상반기 중장 진급자 4명 등 16명의 장성에게 '수치(綬幟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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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7명의 청와대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의전비서관으로 탁현민 신임 비서관을 비롯해 새 교육비서관으로 박경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새 홍보기획비서관에 한정우 춘추관장을, 새 해외언론비서관에 이지수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 등 총 7명의 비서관을 내정했다고 강민석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또 조경호 대통령비서실장실 선임 행정관을 신임 사회통합비서관으로, 이기헌 민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시민 참여비서관으로 각각 승진 발탁했다.문 대통령이 이와 같은 중폭 규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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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속옷 빨래를 숙제로 내는 등 논란을 일으킨 울산의 한 초등학교 교사에게 '파면' 처분이 내려졌다.29일 울산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초등학교 교사 A씨를 파면 처분하기로 결정했다.A씨는 학생, 동료교사에 대한 부적절한 언행, SNS에 교원 품위 손상 부적절 게시물 게재, 교원 유튜브 활용 복무지침 위반, 영리 업무 및 겸직 금지 위반 등이 징계 사유인 것으로 알려졌다.징계위는 A씨의 행위가 국가공무원법 6조 '품위유지의 의무'와 64조
사회
이준호 기자
2020.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