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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검·언 유착 의혹 수사 지휘와 관련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입장문 가안이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추 장관이 직접 해명했다.추 장관은 지난 9일 밤늦게 자신의 SNS를 통해 "통상 장관 비서실은 SNS로 전파하고, 법무부 대변인실은 언론인들에게 공지하기에 이 건은 달리 오해할 만한 점이 없다"고 밝혔다.그는 "제가 작성한 글에 이상한 의문을 자꾸 제기하시는데 명확하게 해드리겠다. 대검에서 온 건의문이라고 제게 보고된 시각은 (8일) 오후 6시 22분이고 6시 40분에 저의 지시와 다르다는 취지의 문안을 작성해 카톡(카
사회
이현진 기자
20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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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박원순 서울시장의 유언장이 공개됐다.고한석 서울시 비서실장은 10일 오전 11시 50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시장의 자필 유언장을 공개했다.유언장에서 박 시장은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 내 삶에서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그는 "오직 고통밖에 주지 못한 가족에게 내내 미안하다.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달라. 모두 안녕"이라며 유언장을 마쳤다.이 유언장은 종로구 가회동 서울시장 공관 책상에서 발견됐다. 서울시 측은 유족의 뜻에 따라 유언장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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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박원순 서울시장이 결국 숨진채 발견됐다.10일 경찰은 “북악산 일대를 수색하던 중 이날 오전 12시 01분경 숙정문 인근에서 박 시장의 시신을 발견했다”면서 “와룡공원으로 구급차가 진입이 진행 중이고 시신을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전날 박 시장의 딸은 이날 오후 오후 5시17분께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며 실종신고를 했다. 이후 경찰은 경력 2개 중대와 형사, 드론, 경찰견 등을 투입해 박 시장의 소재를 추적해 왔다.박 시장은 오전 10시 44분 서울시에 “몸
정치
이민정 기자
20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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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해 "능력이 없으면 건드리지나 말 것이지 이 정권의 부동산 정책목표는 강남불패냐. 정말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무능"이라고 비판했다.안 대표는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은 대한민국의 평균적인 국민들 사정을 너무 모른다. 평생 집 한 채 사는 것이 소원인 분, 가진 거라곤 집 한 채뿐인 분들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이런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반포 말고 청주'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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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여성 비서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확정받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지난 4일 모친상을 당했다. 빈소에는 범여권 인사들이 문상해 고인을 추모했다.광주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안 전 지사는 5일 오후 11시 47분께 광주에서 출발해 6일 오전 3시 5분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이후 안 전 지사는 기자들을 만나 "어머님의 마지막 길에 자식 된 도리를 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오전 5시께 검은 정장의 상주복 차림으로 갈아입은 안 전 지사는 상주(喪主)로서 조문객을 맞
사회
이준호 기자
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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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 최인호(부산 사하구갑) 의원이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최 의원은 5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최고위원에 도전하지 않기로 했다. 제가 고민했던 지도부의 한 자리를 좀 더 훌륭한 분을 위해 비울 수 있다면 이번 전당대회는 훨씬 더 넓은 선택지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적었다.그는 "차기 지도부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정권 재창출의 기반을 이뤄내야 한다. 저는 이미 경험한 최고위원의 자리보다는 손과 발이 필요한 곳에서 차기 지도부를 도와 코로나 국난극복과 정권 재창출을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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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이 차기 국가정보원장 후보로 박지원 전 민생당 의원을 내정했다. 통일부 장관은 예상대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원내대표)이 후보자로 내정됐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3일 오후 3시 브리핑을 통해 통일부 장관 후보자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가안보실장에는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임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통일부 장관과 국정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며 서훈 국가 안보실장은 청문회 과정 없이 즉시 임명된다.강 대변인은 박 전 의원의 국정원장 내정과 관련해 "4선 경력 정치인으로 메시지가 간결하면서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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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국인터넷기자협회가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의 해체를 주장했다. 2일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성명을 발표하고 최근 구성된 5기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에 대해 강도 높게 비난했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성명에서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언론학계와 시민언론단체의 비판과 성토에도 5기 조직을 출범시켰다"며 "포털 뉴스제휴의 입점과 퇴출을 결정하는 뉴스제휴평가위는 이미 입점한 언론사가 주축이 된 단체들로 구성돼 있다. 15개 단체로 구성된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에서 직접 이해 당사자가 아닌 감시와 견제를 위해 참여하고 있는 언론 시
사회
이현진 기자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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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가 30일 오전 홍콩보안법을 가결한 것과 관련해 홍콩 민주화 시위 주역인 조슈아 웡(黃之鋒) 홍콩 데모시스토당 비서장이 “홍콩인들의 의지는 안보법이나 어떤 악법으로 인해 봉인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조슈아 웡은 이날 자신의 SNS에 “전세계 수많은 눈이 홍콩을 관심있게 바라보고 있고, 홍콩보안법 시행후 나의 상황도 주목하고 있다”면서 “나는 앞으로도 나의 집 홍콩을 지킬 것이며, 그들이 나를 침묵하게 만들고 나를 죽일 때까지 그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엄혹한 운명이 눈앞에
사회
이민정 기자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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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15공동선언실천 청년학생연대(청학연대)’ 전 간부 4명에 대해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국가보안법 위반(이적단체의 구성 등) 혐의로 기소된 청학연대 상임대표 조모(46)씨 등 4명의 상고심에서 유죄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법원은 조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집행위원장 배모씨(45)는 징역 2년에 자격정지 2년 및 집행유예 3년, 상임대표 유모씨(33)와 집행위원 이모씨(46)에 대해선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이 각각 확정했다
사회
이현진 기자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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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새 국민권익위원장(장관급)에 전현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새 경찰청장에 김창룡 부산지방경찰청장을 각각 발탁했다. 이와 함께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김창룡 후보자와 한상혁 후보자는 각각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야만 임명된다.전현희 권익위원장은 18대와 20대 국회에서 활동한 재선 의원 출신으로, 지난 4·15 총선에서 서울 강남을에 출마해 3선을 노렸으나 미래통합당 박진 의원에게 패했다. 치과 의사 출신이자 사법시험 합격 후 대한의료법학회 이사로 일하다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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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김연철 통일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 장관의 사의 표명에 따른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 17일 남북관계 악화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통일부 장관 후임으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점쳐지고 있다.이 의원은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내고 전대협 1기 의장 출신으로, 2018년 당 남북관계발전 및 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지난 2018년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을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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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검찰이 박근혜 정부 시절 보수단체 지원을 강요했다는 이른바 '화이트리스트'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17일 서울고법 형사6부 심리로 열린 김 전 실장 등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파기환송심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검찰은 "이 사건의 헌법적 의미나 우리 사회 공동체에 미친 영향은 대법원의 판결로 충분히 확인됐다"며 구형 의견을 밝혔다. 김 전 실장은 최후진술을 통해 "재판장님과 배석 판사님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현다"면서 "아무쪼록 관대한 처벌을 해
사회
이현진 기자
202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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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황제복무' 논란을 일으킨 공군 병사가 금융인프라그룹인 나이스그룹의 부회장인 최모씨의 아들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자신을 서울 금천구 지역의 한 공군 부대 부사관이라고 밝힌 청원자는 "우리 부대에서 부모의 재력 때문에 특정 병사에게 특혜를 주고 이를 묵인 방조해오는 등의 비위 행위를 폭로하려고 한다"고 청원글을 올렸다.청원자는 또 해당 병사가 빨래와 음용수 배달을 부사관에게 시키거나 1인 황제 생활관을 사용하고, 외출증 없이 근무지를 이탈했다는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자신의
사회
이현진 기자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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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후 청와대에서 육·해·공군 중장 진급자 16명으로부터 보직 및 진급 신고를 받는다. 지난달 15일 예정됐던 신고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기되어 이날 진행된다.이날 신고 대상자는 박주경 육군군수사령관 등 11명, 이종호 해군작전사령관 등 2명, 김준식 공군참모차장 등 3명 등 육·해·공 3군 중장 진급자 16명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하반기 군 장성 인사에서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한 12명과 올해 상반기 중장 진급자 4명 등 16명의 장성에게 '수치(綬幟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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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7명의 청와대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의전비서관으로 탁현민 신임 비서관을 비롯해 새 교육비서관으로 박경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새 홍보기획비서관에 한정우 춘추관장을, 새 해외언론비서관에 이지수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 등 총 7명의 비서관을 내정했다고 강민석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또 조경호 대통령비서실장실 선임 행정관을 신임 사회통합비서관으로, 이기헌 민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시민 참여비서관으로 각각 승진 발탁했다.문 대통령이 이와 같은 중폭 규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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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낮 12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오찬 회동을 시작했다.노타이 차림으로 청와대 여민1관에 도착한 두 원내대표는 강기정 정무수석 등과 만나 간단한 환담을 나눴다.노영민 비서실장과 함께 등장한 문 대통령은 상춘재 앞뜰에서 김 원내대표와 주 원내대표를 맞았다.두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에게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주 원내대표가 "날씨가 너무 좋다"고 하자 문 대통령은 "예, 반짝반짝(하다)"고 답했다.이어 건강을 묻는 질문에 문 대통령은 "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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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탁현민 전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16개월 만에 청와대로 복귀한다. 특히 한번 사직한 인사를 청와대 참모로 재기용하는 사례는 극히 드물어서 관심을 받고있다.27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주 비서관급 인사를 통해 공연기획 전문가인 탁 자문위원을 의전비서관에 발탁할 예정이다.지난해 1월 사직했던 탁 자문위원이 16개월 만에 비서관으로 승진해 청와대로 다시 복귀하게 되는 셈이다.청와대를 한번 나갔던 인사가 다시 들어오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케이스다. 게다가 2급 선임행정관으로 나갔다가 1급 비서관으로 승진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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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이 23일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엄수됐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최소 인원으로 치러진 '작은 추도식'이었다.그럼에도 참석한 여야 정치권 인사들과 시민들은 노무현 정신을 되새기며 고인을 기렸다.이날 추도식은 권양숙 여사와 아들 노건호씨, 사위 곽상언 변호사 내외 등 유족들과 문희상 국회의장, 청와대 노영민 비서실장, 강기정 정무수석과 정당 대표, 정부 및 지자체장, 노무현재단 주요인사 및 각계 인사 110여명으로 참석이 제한된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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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부산시민 여러분들에게 큰 실망을 끼쳐드려서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특히 피해자분에게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부하 여직원 성추행 사건으로 시장직을 사퇴한 지 29일 만인 22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오거돈 전 부산시장은 이같이 밝혔다.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8시 비공개로 부산경찰청 전담수사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이후 약 14시간 만인 오후 10시쯤 취재진 앞에 섰다.오 전 시장은 성추행 사건과 시정 혼란을 야기한데 대해 부산시민과 피해여성에 대한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머리를 숙이지는 않았다.이어 그는 "경
사회
이준호 기자
2020.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