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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범현대가(家) 정태영 부회장(현대카드·캐피탈·커머셜)이 현대자동차그룹 금융계열사인 현대라이프생명에 자금조달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금융권에 따르면, 현대라이프가 추진한 30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에서 최근 현대모비스가 이사회를 열고 불참을 결정하면서 대만 푸본 생명과 현대커머셜이 현대라이프생명 3000억 원 증자를 추진한다. 현대커머셜과 푸본 생명 유상증자 배분율은 50대 50으로 현대커머셜은 달라진 유상증자 배분율에 따라 기존 603억 3000만 원에다 현대모비스의 몫인 896억 7000만 원까지 합쳐
경제
이동림 기자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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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실상 공정거래위원회에 백기를 들었다. 28일 현대차그룹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등 대주주와 그룹사 간 지분 매입·매각을 통해 기존 순환출자 고리를 모두 끊겠다”고 밝혔다. 이번 출자구조 재편은 사업구조 개편을 위한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 분할합병 ▲지배구조 개편차원의 ▲그룹사와 대주주간 지분 매입·매각을 통한 순환출자 완전 해소 등으로 이뤄진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기존 ‘현대모비스-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 순환출자고리를 완전 해소하고 출자구조 재편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경제
이동림 기자
2018.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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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명박 전 대통령 검찰출두 직후 참여연대와 민변이 공동성명을 통해 “불법, 비리 백화점 이명박 전 대통령을 구속하라”고 촉구했다.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와 민생경제위원회는 14일 오전 공동성명을 통해 “도곡동땅·다스·BBK 관련 불법 비리 및 삼성전자·현대차의 뇌물 제공 혐의에 대해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히 수사해한다”며 “국가 지도자로서 국법을 유린하고 국민을 우롱한 죄를 엄히 다스려야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미 검찰도 다스의 실소유주가 이명박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다스에서 발생한 수백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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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현대차나 다이모스가 ‘엠시트’ 같은 알짜배기 자회사를 총수 일가와 아무런 관련 없는 일개 납품업체에 불과한 다스에 왜 넘기려고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참여연대가 현대자동차그룹이 다스 측에 과거 알짜 계열사를 넘기려고 하는 등 뇌물을 제공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13일 참여연대는 익명의 공익자로부터 입수한 양해각서를 공개했다. 이 양해각서에는 현대차의 자회사인 현대다이모스가 지난 2009년 차량 시트 등 부품을 만드는 계열사인 ‘현대 엠시트’를 다스 측에 넘기려 한 정황이 담겼다. 또 다이모
경제
이동림 기자
201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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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오랜 숙원사업이 또 한 번 ‘고배’를 마셨다. 정 회장이 강남시대를 열기 위해 공들인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 건립은 서울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에 국내 최고층(105층·569m)의 신사옥을 올리려는 숙원 프로젝트다. [관련 기사 더보기 ▶ 현대차 ‘운명의 한달’...신사옥 숙원 풀까] 하지만 올해 상반기로 추진되기로 했던 이 프로젝트는 일조·지하수 부문 문제제기로 착공이 미뤄지게 됐다.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환경영향평가 수권소위원회 심의에서 현대
경제
이동림 기자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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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많은 대기업들이 신입사원 연수 때 해병대 캠프, 등산, 행군 등 극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도전 정신을 함양하고 성취감, 팀워크 다지기 등 좋은 취지에서다. 다만 이 과정에서 폭언과 폭행, 성희롱 등의 인권침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경각심을 상기시키기 위해 인권침해로 의심되는 사례를 연속기획으로 조명해본다. 바뀌지 않는 ‘상명하복식’ 기업문화의 실태 그리고 황당한 취지 무박2일 행군, 단체 등산, 해병대 캠프 등 군대식
경제
이동림 기자
201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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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으로 재임하던 2004년 당시 다스의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04년 서울시가 건설교통부를 상대로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의 쌍둥이 사옥을 짓게 해달라고 요청한 후 다스의 매출이 급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부품 기업 다스는 이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사는 기업이다.당시 서울시가 건교부에 보낸 도시 계획 관련 규칙 개정 요청 공문을 보냈던 것이 수락이 됐고 현대차가 양재 사옥을 증축한 직후 현대차가 다른 협력 업체보다 다스를 밀어줬다는 증언과 함께 다스의 매출이
경제
김소윤 기자
20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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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한·중 정상회담을 위해 중국 공식방문길에 올랐다.문 대통령은 시 주석의 초청을 받고 국빈자격으로 베이징·충칭에 이르는 3박4일 중국 방문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중국 방문에는 더불어민주당의 이해찬·박병석·송영길·박정 의원 등이 공식수행원으로 함께한다.문 대통령은 이날 중국 동포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시작으로, 한국 경제인들과 함께 한·중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하고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연설한다.문 대통령은 14일 오전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에 참석한다. 오후
정치
전용상 기자
201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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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현대자동차그룹 신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립안이 논의된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GBC 건립안은 오는 22일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에 상정돼 논의된다. 착공을 위한 최종 관문은 서울시 건축 심의로 수도권 정비위원회 심의 결과와 서울시 교통·환경영향평가 결과를 반영해 시 건축 심의에서 최종적인 결론을 내린다.앞서 서울시 환경영향평가에서 올해 5월과 8월 열린 두 차례 전체회의에서 재심 결정을 받은 현대차로서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환경영향평가는 연면적 10만㎡ 이상의
경제
이동림 기자
201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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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결정된 바 없다. 확정된 게 없어 드릴 말씀이 없다.” 1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현대차 관계자는 ‘AJ렌터카 인수설이 또다시 제기됐다’는 질문에 이같이 일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J렌터카를 인수할 계열사로 현대글로비스, 현대캐피탈 등이 꾸준히 거론되는 이유는 뭘까. 현대자동차그룹과 AJ렌터카의 매각 협상을 암시하는 정황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대차그룹과의 매각설이 제기된 AJ렌터카는 최근 한국거래소로부터 매각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를 받고 “당사와 최대주주는 사업경쟁
경제
이동림 기자
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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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중소기업 2곳이 현대자동차의 기술탈취를 주장한 이후 현대차의 반박과 중소기업 측의 재반박이 이어지는 등 진실공방이 가열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2년째 현대차 기술탈취 문제를 다루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6일 논평을 내고 "사실무근 이라는 현대차의 해명은 용납할 수 없다"며 "문재인 정부와 함께 기술탈취를 근절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본지는 기술탈취 의혹을 반박한 현대차 측의 주장을 게재하며, 추후 중소기업 측의 반박 자료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공정성과 객관성을 기해 중소기업 2곳을
경제
이동림 기자
20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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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비제이씨와 오엔씨엔지니어링의 현대차 기술탈취 피해 주장과 관련해 현대자동차는 사실 관계가 틀린 일방적인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아래와 같이 양사 주장의 부당함을 알려드린다며 본지에 반박 자료를 보내왔다. 이에 본지는 현대차 측의 주장을 그대로 게재하며, 추후 중소기업중앙회의 반박 자료도 공개할 예정이다. 다음은 비제이씨·오엔시엔지니어링의 주장에 대한 현대차의 반박 자료 전문.◇5일 기자회견을 통해 비제이씨는 이전에는 기술자료를 요구한 적이 없었는데, 현대
잡소리
이동림 기자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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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대리점에 부품 구입을 강제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모비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자진 피해 구제안을 내놓으며 동의의결을 신청했으나 또 거절당했다. 공정위는 지난 22일 개최한 전원회의에서 현대모비스의 거래상 지위남용 행위와 관련해 '동의의결 절차 개시 신청'을 검토한 결과 기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동의의결이란 불공정행위를 한 기업이 피해 구제안을 통해 지적된 사항을 시정하게 되면 공정위가 신속한 피해 구제를 위해 사건을 종결시키는 제도다.이번 기각 결정은 공정위가 현대모비스
경제
김소윤 기자
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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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현대자동차그룹이 ‘친박’(친박근혜)계 권영세 전 의원이 법무법인을 끼고 현대차그룹에서 고액의 자문료를 챙겼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23일 한겨레는 권 전 의원과 현대차그룹 사이에 법무법인 B사를 끼워 자문계약과 계열사 고문 위촉 등 명목으로 3억 원 이상의 돈을 지급했고, S그룹은 이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대차그룹 측은 이 같은 자문계약을 부당한 시선으로 보고 있는데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현대차그룹 홍보팀 관계자는 “당시 계열사들이
경제
이동림 기자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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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대기업집단 소속 공익재단의 운영 실태를 전수조사 할 방침이다. 김 위원장은 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5대 그룹 전문 경영인과의 간담회에서 "신설된 기업집단국은 대기업 조사와 제재만을 목적으로 하는 조직이 아니다"라며 "기업 관련 정보의 축적과 조사·제재 과정의 결과로 기업정책에 대한 법제도적 개선 방안을 제안하고 집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이 날 양측 대화자리엔 이상훈 삼성전자 사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박정호 SK 사장, 하현회 LG 사장, 황각규 롯데
경제
김소윤 기자
201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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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권오현 전 삼성전자 부회장의 전격적인 퇴진 선언이 그룹 경영진 전반의 세대교체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면서 재계에 후폭풍이 예상된다. 자연스레 현대자동차그룹에 ‘세대교체’가 임박했다는 시각이 대두되고 있다. 아직 정몽구 회장에서 정의선 부회장으로의 승계는 그룹 내에서 거론되고 있지 않다. 다만 현대·기아차의 판매 급감 사태가 길어지면서 주요 경영진 세대교체 필요성에 대한 주장이 그룹 안팎에서 나오는 게 사실이다.그 대상은 실세인 ‘장수 부회장’들이다. 그중 공격적 노무관리자로도 유명한 윤여철 부회
경제
이동림 기자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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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국정감사가 추석연휴가 끝난 직후 12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김선종 전 광물자원공사 사장과 강영원 전 한국석유공사 사장,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불거진 이병선 카카오CR팀 부사장 등이 포함된 국감 일반증인 명단을 의결했다. 환경노동위원회에서도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 서장원 넷마블게임즈 부사장 등을 일반 증인으로 채택했다.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 3사 CEO인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황창규 KT 회장, 권영수 LG유플러
정치
함혜숙 기자
201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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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중국에서 사드 영향으로 매출이 줄면서 협력 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 7월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 대화에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하소연이다. 현대자동차의 슬럼프는 생각보다 심각하다. 시가총액 3위 자리도 장담할 수 없을 정도다. 여기에 노조와의 갈등으로 파업까지 겹쳐 생산 차질까지 위협받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종가 기준 현대차의 시총은 31조2793억 원이다. 3위인 삼성전자(33조1534억 원)보다 1조8742억 원 적다. 5위인 한국전력
경제
이동림 기자
20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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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과 주요 기업인과의 만남 둘째 날인 28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실내에서 칵테일 타임을 갖는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이틀째 만남도 전날처럼 상춘재 앞마당에서 '스탠딩 호프미팅'을 가진 후 건물 내로 이동하는 형태로 진행할 방침이었으나 비가 오면서 본관 로비 칵테일 타임과 상춘재 환담회는 인왕실 간담회로 장소를 바꿨다.생맥주 대신 칵테일은 전날 호프타임 만찬주였던 세븐브로이맥주를 베이스로 만들어진다.아울러 안주는 첫째 날에 이어 둘째 날도 임지호 셰프
정치
전용상 기자
20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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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금융당국이 은행 빚 많은 36개 기업집단을 11일 공개했다. 이들 기업은 채무 규모가 커서 올해 주채권은행의 재무평가를 받아야한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새로 주채무 계열 명단에 이름을 올리 곳은 성우하이텍 1곳이다. 성우하이텍은 현대기아차와 중국 공동진출을 진행하면서 국책은행 채무가 늘어나 주채무계열 기준을 넘겼다고 금감원 측은 설명했다. 산업은행이 주채권은행이다. STX조선해양과 현재, 한솔, 태영은 주채무계열에서 제외됐다. STX조선해양은 지난해 5월 법정관리로 들어가고 현대의 경우 현대상선이 계열분리하
경제
이동림 기자
2017.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