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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서울 아파트 매매·전셋값이 치솟으면서 실수요자들이 서울을 떠나 주변 지역으로 이주하는 '탈(脫)서울'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보유 자산이 많지 않은 2030세대에서 서울을 떠나는 현상이 부각된다.6일 서울시는 '2021 서울서베이' 조사통계자료를 활용해 2030세대의 주거와 일상 등을 분석했다.지난해 서울에 사는 2030세대는 모두 286만1500명으로 전체 서울 인구의 30.1%로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 주택 점유 형태는 부모님 집을 포함한 자기집이 35.8%였고, 보증금 있는 월세가 32.3%, 전세가
경제
김진수 기자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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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약 10년 만에 4%대로 치솟았다. 정부는 연일 오르는 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유류세 인하 폭을 확대하고, 영업용 화물차 등에 유가연동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통게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4.1%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를 돌파한 건 2011년 12월(4.2%) 이후 10년 3개월 만이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물가관계장관회의를 통해 “국민의 체감 유류비용을 낮추기 위해 ‘고유가 부담 완화 3종 세트’를 마련해 신속히 시행하
경제
전승수 기자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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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부에서 물가 안정을 위해 유류세 인하 확대 및 할당관세 적용품목 확대 등을 막바지 점검하고 다음달 5일 확정·발표하기로 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제 5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우리 경제에 대해 “어려운 여건하에서 고용 증가세와 수출 견조세 등은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 공급망 차질 등 리스크 요인들이 중첩되면서 물가 불안, 기업심리 위축, 산업활동 제약 등 불확실성이 지속적으로 누적 중”이라
정치
전용상 기자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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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유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국제 원유 트레이더들은 국제 유가 선물 가격이 2008년 최고치 기록에 도달 이후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3월말 국제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JP모건 역시 러시아산 원유 공급 차질이 지속될 경우를 전제하고 연말 유가가 185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실제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3.2%(3.72달러) 오른 11
정치
김진수 기자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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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전용상 기자] 정부가 국가발전전략으로 제시한 '한국판 뉴딜'에 '지역 균형 뉴딜'을 추가했다. 한국판 뉴딜 전체 투자 금액 160조 원 중 절반에 가까운 75조 원 이상이 지역 단위 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전국 17개 시·도지사와 함께한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열고 "튼튼한 안전망과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에 더해 한국판 뉴딜의 핵심축으로 지역 균형 뉴딜을 추가하고자 한다. 대한민국을 지역에서부터 역동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라며 이렇게 밝혔다.문재인 정부는 핵심
경제
전용상 기자
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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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전용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조8000억 원 규모의 4차 추경 편성을 밝혔다. 4차 추경은 피해가 가장 큰 업종과 직종에 집중해 최대한 두텁게 지원하는 피해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12세 미만 아동에 대한 양육비 개념의 지원과 13세 이상 통신비 지원 등으로 사실상 전 국민 현금 지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제8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국민의 삶을 지켜야 할 정부로서 실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이어 문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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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함혜숙 기자] 2차 재난지원금 논의를 위한 고위 당·정·청 회의가 3일 연기됐다. 국회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또다시 자택 대기에 들어갔기 때문이다.3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저녁 예정됐던 고위 당·정·청 회의는 내일(4일)로 연기됐다. 이날 국민의힘 당직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대표는 자택 귀가했다.이 대표가 지난 1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예방할 당시, 해당 당직자의 상급자인 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접촉했기 때문이다.이 대표가 고위 당·정·청 참석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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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전용상 기자] 정부가 내년 예산은 555조8000억 원 규모로 책정했다. 코로나19 극복과 경제회복을 위함으로 3년 연속 지출증가율이 8%대 이상으로 늘었다.이 중 한국판 뉴딜 정책에 20조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고 뉴딜 투자펀드도 조성된다. 코로나19 고용유지와 청년취업을 위한 일자리 예산도 30조 원으로 늘어난다. 내수 활성화를 위한 소비쿠폰 등의 예산은 1조8000억 원 가량이다.정부는 1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예산안'과 '2020~2024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의결하고 오는 9월 3일 국회에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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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함혜숙 기자] 당정청이 재난지원금을 2배로 상향해 수해복구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수면 위로 올라왔던 4차 추가경정예산안은 추후 판단키로 했다.12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국회에서 고위 당정 협의회를 열고 이러한 조정안을 발표했다. 이날 고위 당정협의회에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정세균 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이 참석했다.회의가 끝난 후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1995년에 만들어진 재난지원금을 사망의 경우 1천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침수지원금을 100만 원에서 200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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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부는 9억 원 이상 고가주택 매매와 관련 자금출처에 대한 상시조사를 밝혔다. 또한 공급대책에 포함된 주요 개발 예정지의 시장이 과열될 경우 즉시 기획조사에 착수할 것도 나타냈다. 부동산 투기를 막겠다는 의지다.정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첫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부동산시장 교란행위 차단방안을 논의했다.정부는 부동산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장관급 점검회의를 신설했다. 이
경제
김진수 기자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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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함혜숙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수도권에 10만 호 이상의 공공 분양·임대 주택 등을 공급하기로 했다.4일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은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김 원내대표는 오늘 발표할 방안에는 언론과 시장에서 예상한 것보다 더 많은 공급물량이 담길 것"이라며 "신규 주택공급의 상당 부분은 공공 임대와 공공 분양으로 채워질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오늘은 투기를 근절하고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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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당정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법인세·종부세 강화와 주식시장 증권거래세 인하를 추진한다.22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국회에서 세법개정 당정 협의를 열고 "경제 위기를 빠르게 극복하고, 민생 안정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세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법인세, 종부세, 양도세 강화 등 주택시장 세제개편을 이번 국회에서 마무리하고,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해 증권거래세를 인하하겠다"며 "한국판 뉴딜 뒷받침을 위한 투자·연구 개발에는 세액공제를 높일 것"이라고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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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이 주식양도소득세를 개인투자자에게까지 확대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정부의 '금융세제개편안'에대한 재검토 입장을 밝혔다.17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주식시장을 위축시키거나 개인투자자의 의욕을 꺾는 방식이 아니어야 한다"며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주식시장을 떠받쳐 온 동력인 개인투자자를 응원하고 주식시장 활성화에 목적을 둬야 한다"고 전했다.정부의 양도소득세 부과 방침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반대 여론이 거세지고 주식시장에 미칠 악영향을 차단하기 위함이다.문 대통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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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의 추진력 확보를 위해 당·정이 참여하는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할 예정이다.12일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한국판 뉴딜을 위한 전략회의가 새로 발족해 가동된다. 전략회의는 범정부적으로 운영되며, 문 대통령은 비상경제 회의를 직접 주재한 것처럼 전략회의를 월 1~2회 주재하면서 중요 사안을 결정하고 신속하게 추진한다"고 밝혔다.이어 "전략회의를 뒷받침하기 위해 당정 협의 기구인 한국판 뉴딜 당정추진본부도 신설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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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내년 6월부터 다주택자에게 물리는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이 3.2%에서 6%로 올라간다. 보유 기간 1년 미만이면 양도소득세 70%를 부담해야 한다.정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를 개최하고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서민과 실수요자의 부담을 낮추고 다주택자의 세제 부담을 대폭 강화해 실수요자와 다주택자를 구분하겠다는 것이 골자다.이번 대책에 따르면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보유세, 거래세 부담이 많이 늘어난다. 3주택 이상 다주택자, 조정대상지역 2주택 보유자에 대한
경제
이민정 기자
20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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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1일 전국민주노조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의 불참으로 인해 무산된 노사정 합의와 관련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안건 논의에 앞서 한마디 말씀을 드리겠다. 어제 예정되었던 노사정 협약식이 민주노총의 불참으로 열리지 못했다"며 운을 뗐다.그러면서 "노사정이 40여 일간 힘겹게 논의하여 도출한 합의안은 최종서명만을 앞두고 있었다. 대화에 참여했던 나머지 대표들과 국민들께 실망을 드린 민주노총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
사회
이준호 기자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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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이 주관하는 제6차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에 최근 한명숙 전 총리 진정 사건 처리를 놓고 갈등 양상을 보인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함께 참석한다.22일 오후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관련 협의회를 주재, 국가 차원의 부패방지 대책을 종합적으로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이 자리에는 박은정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구윤철
정치
이상호 기자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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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부·여당이 대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지원 예산을 추가경정예산(추경)에 포함할 지를 검토하자 세금으로 반환해서는 안 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19일 대학가에서는 등록금 반환은 국가 세금이 아니라 등록금을 받은 대학이 직접 반환해야 한다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대학에 등록금 환급을 요구하는 대학생들의 청원이 20여건 올라와 있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등록금은 반환해야 하며 그 재원이 정부 세금이어선 안 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대학교육 자체가 개인의 선택인 만큼 세금을 투입하기엔 논리가
문화
이유정 기자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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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에서 "기간산업안정기금 1조원 출자를 통해 설립된 SPV(특수목적기구)가 시중은행의 협력업체 대출채권을 매입·유동화하는 방식"이라며 "기간산업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7월부터 총 5조원 규모의 운영자금 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정부가 175조원+α(알파) 규모의 민생금융 안정패키지를 마련, 유동성 등을 공급하고 있으나 신용도가 낮아 금융접근에 제약이 큰 협력업체에 대해 특화
경제
전승수 기자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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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에 참석한 가운데 “3차 추경, 6월 내 당장 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부총리는 이날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차 추경이 적시에 집행되지 않을 경우 역성장 가능성이 있나'는 질문에 "당연한 지적이다. 국회 원구성이 늦어지면서 행정부로서는 속이 타는 상황"이라며 "6월 달에 당장 집행돼야 한다. 3차 추경이 통과가 안되면 정부가 제시한 경제성장률 0.1%는 달성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만약 2차 웨이브가 오면
경제
김진수 기자
2020.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