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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여야를 떠나 정치계, 시민사회, 의료인 등 대부분 지방 의료 시스템 붕괴 위기와 지역 불평등적인 의료서비스 문제에 동감하면서 의사수 증가의 필요성에 대해서 공감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이러한 문제의 돌파구로 ‘의과대학 정원과 공공의대 설립 추진 방안’을 발표했지만 대한의사협회 등 의사들의 강한 반발과 코로나-19 대응으로 추진이 중단 된 바 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의료계는 거부의사를 명확히 밝히고 있다. 그러나 하루가 다르게 악화되고 있는 의료 현장으로 인해 이번 의대정원 확대는 필수불가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
진선미 기자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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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의대 정원 증원은 오래 전부터 시작된 해묵은 이슈지만, 갈등을 둘러싼 양측이 팽팽하게 대립하며 보건의료노조의 파업까지 불러왔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모양새지만 갈 길은 멀어 보인다.국민 66%가 증원 찬성지난 13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는 인력과 공공의료 확충, 임금교섭 등을 주장하며 총파업을 벌였다. 보건의료노조는 이틀간 벌인 총파업 이후 지난 17일부터는 아주대의료원, 한림대의료원, 국립교통재활병원지부 등은 오는 17일부터 현장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사회
이지연 기자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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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정춘숙)는 9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공공의대 설립 관련 법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 대상 법안은 '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 전부개정안,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등 총 5건의 법률안이다.이 법안들은 공통적으로 지역별 의료수준 격차 심화, 감염·외상·분만 등 수익성이 낮은 필수의료 분야의 공백 해소 및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감염병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사명감을 가지고 공공보건의료분야에 종사할 의료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정치
진선미 기자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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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정부가 ‘청년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분양 주택 50만호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던 청년원가주택, 역세권 첫집주택 등을 구체화한 것으로 향후 5년간 나눔형 25만호(시세 70% 이하 분양), 선택형 10만호(6년 임대 후 분양여부 선택), 일반형 15만호(시세 80% 이하 분양)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성명을 통해 “이 같은 분양 중심 공급계획만으로는 서민주거가 안정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경실련은 27일 성명을 통해 “청년원가주택과 토지임대부 방식의 역세권
정치
전승수 기자
202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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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LH공사가 10년주택을 분양전환하여 4조3천억원의 막대한 이익을 가져간 것으로 추정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LH 공사에 정보공개청구한 ‘10년주택 분양전환 현황’자료와 심상정 의원실에 제출한 국감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기반한 주장이다.11일 경실련에 따르면 10년주택은 참여정부 때 5년 부도임대아파트 사태가 발생하자 정부가 무주택서민의 내집마련 지원정책으로 새롭게 도입되었으며, 10년임대 후 분양전환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2006년 판교에서 LH 공사가 중소형 10년주택의 첫 입주자모집을 시작했고,
경제
김진수 기자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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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지난 10일 ‘2022년 고속철도 운영에 대한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경실련에 따르면 고속철도 KTX와 SRT를 통합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통합운영해야 한다(통합 찬성)’가 58%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분리해서 운영해야 한다(통합 반대)’는 21.3%에 불과했다. ‘통합해서 운영해야 한다’는 비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북 전주 65.6%, 남은 63.2%로, 권역별로는 전라선 지역에서 61.5%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철도 건설 및 운영 주체에 대해 ‘정부 주도로
사회
김진수 기자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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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윤석열 정부의 장차관 재신신고 내역이 발표됐다. 대상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지금까지 임명 완료된 장관 16명, 차관 25명, 총 41명으로 장․차관의 전체 재산은 장차관 1인당 평균 재산 6억, 부동산재산 21.3억, 장관 1인당 평균 재산은 38.8억, 부동산 재산은 20.5억(전체 재산의 53.0%)이고, 차관 1인당 평균 재산은 28.6억, 부동산재산은 21.8억(전체 재산의 76.4%)로 나타났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6일 발표한 장․차관의 재산신고내역에 따르면 재산이 많은 장차관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치
김진수 기자
20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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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시민사회단체가 ‘LH공사 2010년 이후 공공택지 매각 실태’를 조사한 결과 4천만평(134.9㎢)이 팔렸고, 이중 공공주택을 지어야 할 공동주택지 1,400만평(46㎢)가 민간에게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설립되고 공공주택 공급을 위해 강제수용·용도변경·독점개발 등의 3대 특권을 부여했지만 결과는 3대 특권을 남용하여 땅장사에 치중하며 공공주택은 제대로 늘리지 않고 공기업 배만 불렸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29일 조사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22년 6월까지 LH가
사회
전승수 기자
20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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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미국 순방 중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을 보도한 MBC를 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으로 경찰 고발한 것과 관련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대통령과 고위공직자들에 대한 언론의 보도를 통제하고 처벌하기 위해 명예훼손죄를 적용하는 사태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경실련은 29일 성명을 통해 “대통령을 포함한 고위공직자가 명예훼손 및 모욕 등의 형사고소행위를 할 경우 대부분 당사자가 직접 개입하지 않는다”면서 “조사과정에서도 대리인이 출석한다. 무죄나 무혐의로
정치
전용상 기자
20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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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26일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실에서 박완주 의원과 김영주 국회부의장 주최, 방송통신위원회 주관으로 라는 주제를 가지고 토론회가 열렸다. 발제자로는 조대근 법무법인 광장 전문위원, 최경진 가천대 교수가 나섰고 토론자로는 안정상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 김준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경쟁정책과장, 최선경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총괄과장, 오세형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제정책국 부장, 윤상필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대외협력실장이 참여하였다. 안정상 위원은
정치
진선미 기자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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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부가 지난 8월 ‘2023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일명 지역화폐로 불리는 ‘지역사랑상품권’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과 관련해 “예산편성권을 가진 정부가 관련 예산을 삭감하는 때에는 면밀한 실태조사와 효과검증 및 관련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는 절차가 필수적”이라면서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이러한 절차를 무시하고 내년 예산안에서 국고지원액을 전액 삭감하여 지자체와 지역소비자 및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과의 갈등을 촉발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6일 성명을 통해 “정부는 지역화폐 예산을
사회
이민정 기자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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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지난 15일 대통령실 안상훈 사회수석비서관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금복지는 취약계층에 집중하고 서비스 복지는 민간 중심으로 고도화하겠다는 윤석열정부 복지정책 방향을 재확인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성명을 통해 “복지부 장관의 공백이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대통령실이 관계부처와 협의된 구체적 이행계획 없이 발언한 것은 불필요한 논란만 야기하여‘정치적 행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19일 경실련은 “윤석열정부는 보편적 복지사업을 포퓰리즘적인 ‘정치적 복지’로 규정하고 약자우선
정치
김진수 기자
20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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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윤석열 정부의 농정공약과 관련해 “ 최근에 농정관련 정책의 후퇴나 불충분한 시행이 농정배제 농정소외를 답습하는 것 아닌지 하는 우려가 크다”는 비판이 제기됐다.16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성명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공약으로 내건 ‘마을주치의 제도 도입 및 농촌지역 이동형 방문진료 확대’가 최종적으로는 도입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내려졌다고 한다. 더욱이 그 사업 성격이 매우 다른 ‘1차의료 방문진료 시범사업’이 대체사업으로 선정되었다고 한다”면서 “이는 전 정부의 사업으로 마을주치의 제도 도입 포기를 눈속임하려는 것으로
사회
전승수 기자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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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시민사회단체가 지난 1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 상임감정위원들을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경찰은 불송치 결정을 한 것과 관련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경찰의 수사 결과를 인정할 수 없으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는 이의신청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19일 경실련에 따르면 해당 상임감정위원들은 비상임위원의 감정소견서에 기재된 과실점을 감정서에는 누락하거나 소수의견 미기재 등의 불법행위로 의료중재원장의 공정한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고발됐다. 이에 경찰은 ▲일부 위반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혐의가 없고 ▲ 피의
사회
김진수 기자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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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11일 가상자산 시장을 관리‧감독하던 금융관련 공직자들이 업무연관성이 높고 이해충돌소지가 큰 코인 거래소로 재취업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공직자윤리법의 허점을 악용한 것으로 국회와 정부가 나서서 법개정에 조속히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날 경실련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지난 3월 29일 ‘경제관련 8개 부처 퇴직공직자 재취업 현황 분석 발표’를 하면서 금융관련 부처가 재취업 승인률이 매우 높음을 알렸다”면서 “금융위의 경우 2016년부터 2021년 8월까지 재취업 승인
경제
이민정 기자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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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다가오는 8·15 광복절을 맞이하여 특별사면 대상자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등이 포함될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나온 것과 관련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윤석열 대통령이 이들에게 사면을 한다면, 공정을 내세운 윤석열 정부의 기조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것으로, 국민의 지지를 완전히 상실한 채 나락으로 떨어지는 우를 범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9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성명을 통해 “삼성 이재용 부회장은 특별사면되어선 안 된다. 국정농단 범죄로 최초 징역 5년형에서 최종 2년
정치
이민정 기자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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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지난 4일부터 층간소음 사후인정제도가 시행되는 것과 관련해 시민사회단체가 “실험실에서의 간접 성능시험 결과를 설계에 반영한 것만으로 허가를 받고 분양 및 시공이 가능했던 것을 시공 완료 후 준공 전에 성능평가를 실시하게 함으로 품질이 개선될 수 있는 계기가 된 점은 의의가 있으나 층간소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에는 매우 미흡하다”고 지적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와 일부 언론은 사후인정제도가 층간소음의 해결책인 듯 기대감을 보이지만 경실련은 사후인정제도 수준으로는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할 수
사회
이민정 기자
20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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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지난 19일 금융규제혁신회의 출범을 알리며 ‘디지털화, 빅블러 시대에 대응한 금융규제혁신 추진방향'을 통해 4대 분야, 9개 주요과제, 36개 추진과제를 선정해 검토·추진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막상 금융위가 발표한 금융규제혁신 과제를 살펴보면 금산분리·전업주의 규제를 허물어 금융기관이 국민의 자산과 개인정보를 사유화하여 각종 수익사업에 진출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 주”라는 비판이 제기됐다.25일 경제민주주의21·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국회의원 배진교·금융정의연대·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전국사
경제
전승수 기자
20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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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21대 국회의원 가운데 10명 중 3명은 주택을 2채 이상 갖고 있는 다주택자로 드러났다. 신고한 전체 재산은 총 6538억원으로 1인당 평균 재산은 21억8천만원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부동산 재산은 62%를 차지했고, 평균 부동산 재산은 13억5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4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회관에서 '21대 국회의원 신고재산 및 부동산 보유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15 총선을 앞두고 국회의원 후보자 등록 때 신고한 재산을 기준으로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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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제20대 국회의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29일 시민단체들이 개혁·민생 법안을 시급히 처리하라고 촉구했다.이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시민단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대 국회의 마지막 본회의가 시작된다. 민생 현안을 해결해야 하는 20대 국회는 임기 내내 식물국회, 동물국회 등을 거듭했다”며 “여야 할 것 없이 기득권을 지키는 정치, 이념에만 몰두하는 정치를 보여줬다”고 밝혔다.이어 “여야가 대결의 정치를 일삼는 사이 수많은 법안들이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채 계류 중”이라며 “20대 국회는 마지막으로 협치의 정
경제
신화준 기자
2020.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