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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쿠팡이 지난해 12월부터 자체 배송인력 쿠팡친구(전 쿠팡맨) 소속 기사들을 쿠팡로지스틱스(택배 자회사)로 옮기며 3자 물류 (3PL)사업을 강화하는 사이, 야간 택배 분류작업을 하던 노동자 A씨를 포함, 올해만 3명의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허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5일 국토교통부 서면질의와 사전 자료 요구를 통해 쿠팡의 사회적합의기구 참여 필요성을 촉구했다. 국토부가 제출한 자료와 서면 답변서에 따르면, 쿠팡의 사회적합의기구 참여를 위해서는 기존에 참여한 모든 주체와의 공감대 형성, 세부 합
사회
진선미 기자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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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공공아파트 건설 현장에도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LH는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화물연대 파업의 영향으로 시멘트 공급이 중단되면서 공공주택 입주 지연이 우려된다"고 2일 밝혔다.전국에서 시행 중인 공공주택건설사업 관련 공구는 총 431개 공구로, 주택건설 공구는 244개 공구다. 이 중 128개 공구가 레미콘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LH는 내년 상반기에 총 2만9000가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만큼, 대체 공정을 실시하는 등 공사를 이어가고 있으나 화물연대 파업 장기화에 따라
경제
전승수 기자
20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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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철도노조는 21일 국토교통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에 대해 파업 대체 인력으로 군 인력 투입과 관련 직권남용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노조는 합법적 파업에 군 인력을 투입한 것은 노동 관련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와 함께 국방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고, 군 인력 투입이 위법한 공권력 행사임을 확인해 주도록 요청하는 헌법소원도 내기로 했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한국철도는 "2016년 철도파업 때 군 인력 투입에 대해 철도노조가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법원은 '군인력 지원
사회
강영환 기자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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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박영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3일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최종 확정했다. 취소 일자는 오는 9일이다. 인보사는 2017년 7월 국내 첫 유전자치료제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인보사는 사람의 연골에서 추출한 연골세포(HC)가 담긴 1액과 연골세포 성장인자(TGF-β1)를 도입한 형질전환세포(TC)가 담긴 2액을 3대1의 비율로 섞어 관절강 내에 주사하는 세포 유전자 치료제다. 그러나 최근 형질전환 세포가 담긴 2액이 허가 당시 자료에 적힌 '연
경제
박영훈 기자
201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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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강영환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미국계 산모펀드(PEF) 론스타가 제기한 14억430만달러(약 1조67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한 중재에서 전부 승소했다.하나금융은 15일 국제상공회의소(ICC) 산하 중재재판소 국제중재재판소가 이러한 내용의 판결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중재인들의 판정문은 지난달 16일, ICC판정부에 제출됐고, ICC판정부는 이달 9일 이 판정문을 최종 승인했다.앞서 론스타는 2003년 8월 외환은행 지분 51%를 사들인 론스타는 2010년 11월 이 지분을 하나금융에 4조
경제
강영환 기자
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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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성원 기자] 얼음정수기에서 중금속 니켈이 검출된 사실을 알면서도 소비자들에게 이를 고지하지 않고 판매한 코웨이의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됐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2016년 소비자 298명이 코웨이를 상대로 제기한 니켈 음용 피해 관련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일부 원고들(78명)에게 100만원씩 배상하라”고 판결했다.판결문에 따르면 코웨이는 2015년 7월 소비자 제보를 통해 자사 얼음정수기의 구조물에서 니켈이 박리돼 음용수에 섞인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이를 1년 뒤 언론에 보도되기 전까지 소비자들에게 고지하지
사회
한성원 기자
20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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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성원 기자] 국가기관의 반인권적인 불법행위로 인해 벌어진 사건에 대해서는 손해배상청구권 소멸시효를 적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7일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민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발의안에 따르면 국가기관이 저지른 민간인 집단희생사건이나 인권침해·조작의혹 사건의 경우 공무원들이 조직적으로 관여하고 사후에 은폐 조작하는 특성이 있어 오랜 기간 진실규명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따라서 이 같은 사건에도 소멸시효 규정을 적용하는 것은 인간의 존엄을 수호하고 기본적 인
정치
한성원 기자
2018.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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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대형마트에서 소비자들을 경악하게 한 초유의 사건이 있었다.돈을 받고 고객의 개인정보를 팔아넘긴 홈플러스의 얘긴데, 내막은 이렇다. 홈플러스는 당시 고가의 경품행사를 빌미로 수집한 고객들의 개인정보 712만 건을 보험회사 7곳에 148억 원에 불법으로 판매했다. 또한 패밀리카드 회원을 모집하면서 수집한 개인정보 1694만 건을 보험회사 2곳에 팔아 약 84억 원의 불법 이익을 취했다.홈플러스가 고객의 개인정보를 불법매매해 230억 원이 넘는 이득을 취한 사건이다. 이로인해 검찰은 지난해
경제
이동림 기자
201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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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회 본회의에서 미세먼지 특별법안 등 48건이 처리됐다.27일 국회사무처는 “전날(26일) 열린 제362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안 등 37건의 법률안과 대법관 3명에 대한 임명동의안,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선출안 등 총 48건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의결된 주요 법률안을 살펴보면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안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무총리 소속으로 미세먼지 특별대책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이는 시·도지사로 하여금 일정
정치
김소윤 기자
201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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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변호사로서 사건처리를 하다보면, 의뢰인의 상대방이 자신이 공급한 재화와 용역에 대한 대가 및 부가가치세를 의뢰인으로부터 지급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 측의 내부 사정 등 다양한 이유로 세금계산서를 발급해주지 않음에 따라, 의뢰인이 매입세액 공제를 받지 못함으로써, 의뢰인에게 적지 않은 손해가 발생하게 된 경우를 자주 접하게 되곤 하는데, 그 동안은 이에 관한 판례가 없는 나머지, 과연 이러한 경우에 있어서 의뢰인이 공제받지 못한 매입세액 상당 손해의 배상을 상대방에게 청구할 수 있는 것인지 여부가 분명하지가 않았었습니
잡소리
문광운 변호사
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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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국흑홍삼은 자신들이 주문 제작한 제품용 포장 기계 비용까지 우리에게 떠넘기려 했다. 무리한 금전적 요구에 격분해서 나온 말인 것 같다. 전후 사정 다 자르고 욕설만 퍼부었다는 일부 보도는 일방적이다.” 오너의 막말로 갑질 논란에 휩싸인 참다한홍삼이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 비즈한국에 따르면 참다한홍삼의 신 아무개 대표이사(37)는 과거 하청업체였던 한국흑홍삼의 이 아무개 대표이사(54)를 향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을 퍼부었다. 여기까지는 팩트다. 하지만
경제
이동림 기자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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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회사무처는 30일 열린 제350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법률안 79건, 사드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행위 중단 촉구 결의안 등 총 80안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 날 본회의에서 의결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은 그동안 저소득 지역가입자가 부담능력보다 많은 보험료를 부담하고, 고소득 직장가입자 및 피부양자가 부담능력보다 적은 보험료를 부담하여 건강보험료 부과체계의 형평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으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와 관련된 제도
정치
강민아 기자
201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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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교비를 횡령한 혐의로 법정에 선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서울북부지법 형사7단독 오원찬 판사는 8일 업무상 횡령 및 사립학교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심 총장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오 판사는 “심 총장이 운영권 강화를 위해 범행을 주도했고, 학교 규모에 비해 거액의 비용을 개인적 소송 비용으로 소비했다”며 “진지한 반성이 필요하고 사립학교의 교비 회계 사용에 대한 경종의 필요성도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오 판사는 “개인 과오로 생긴 형사
사회
이준호 기자
2017.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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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강원 태백·삼척·영월·정선 등 폐광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18일 강원랜드 150억원 기부금과 관련한 손해배상청구소송 선고를 앞두고 서울고등법원 민사10재판부(재판장 김인욱 부장판사)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협의회는 탄원서를 통해 "폐광지역 경제활성화에 대한 주민 염원속에 태동한 강원랜드와 침체일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과의 건전한 공생을 바라는 절실한 심정으로 재판부에 간곡히 요청한다"고 배려를 호소했다.또 탄원서는 "석탄산업합리화로 폐광지역 4개 시군은 1998년 44만에서
사회
이유정 기자
201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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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의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정당한 손해배상의 길이 열려야 한다"며 “소비자집단소송법과 징벌적손해배상제 관련 법안이 19대 임시국회 안에 통과돼야 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현재, 피해가 광범위한 다수에게 발생해도 일일이 소송에 나서야 하며 또 소송을 해도 피해 입증 책임이 소비자에게 있어 보상받기가 매우 어렵다”며 “승소해도 손해에 상응하는 액수만 보상받는 등 제도적 한계가 있고, 소비자들만 피해를 입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집단소송제와 징
정치
전용상 기자
201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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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모발이식 시술 중 30대 여성을 식물인간 상태에 빠트린 한 성형외과 의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성형외과 원장 이모(49)씨를 업무상과실치상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3년 1월 모발이식 시술을 받던 중 산소포화도가 급격히 떨어져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저산소증 뇌손상으로 식물인간이 됐다. 검찰 조사결과 이씨는 전신마취 후 시술하는 경우 시술에 참여하지 않는 독립된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지속해서 감시, 관찰해야 함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은
사회
박선욱 기자
201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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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피죤그룹의 창업주인 이윤재 회장의 아들 정준씨가 누나인 피죤 이주연 대표이사에 대해 고소·고발장을 제출했다.이 대표는 2011년부터 피죤 경영을 책임지고 있다.이씨는 3일 변호인을 통해 서울중앙지검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횡령 및 배임) 혐의로 이 대표에 대한 고소·고발장을 제출했다. 고소·고발장에서 이씨는 "이 대표는 임원의 보수·퇴직금 정관을 개정해 임원의 보수한도를 대폭 올린 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이 대표 앞으로 35억여원, 이 회장에게 70억여원, 모친에게 10억여원을 지급하는 등 12
사회
이유정 기자
201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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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보수논객 지만원씨가 인터넷에 올린 동영상이 불법으로 삭제됐다며 국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패소했다.지만원씨는 '5·18 당시 광주에 북한특수군 600명이 왔다'는 주장의 동영상이 불법으로 삭제됐다며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만원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23일 밝혔다.법원은 "5·18 민주화운동은 당시 신군부 세력과 계엄군의 진압에 맞서 광주 시민 등이 민주주의 쟁취를 위해 항거한 역사적 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사회
이우석 기자
20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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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변호사 강용석을 상대로 1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도도맘 김미나 씨의 남편 조모 씨가 부인을 형사 고소했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씨는 부인 김 씨가 지난 4월 27일 자신이 강용석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 과정에서 자신의 이름으로 인감증명서와 위임장을 위조, 발급 받아서 법원에 제출했다며 사문서 위조, 위조 사문서 행사 등의 혐의로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법무법인 현재 손수호 변호사에 따르면 당사자가 전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조 씨 명의의 소취하서와 위임장이 법원에 제출됐었다고 밝혔
사회
최준영 기자
201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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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윤재(81) 피죤 회장의 아들이 횡령·배임으로 회사가 입은 피해를 보상할 것으로 요구하며 이 회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서울고법 민사16부(부장판사 배광국)는 피죤의 주주 이정준씨가 아버지 이 회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23일 밝혔다.당초 피죤과 이씨는 이 회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지난 8월 피죤은 항소를 포기했다. 재판부는 "이 회장은 횡령 또는 배임 행위로 피죤에 113억7600만원 상당의 손해를 끼쳤다
사회
최준영 기자
2015.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