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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내 원전 정책에 대한 기조 변화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대선 유력 후보들이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는 각자 다른 견해를 제시하면서 차기 정부에서 원자력 발전이 어떠한 변화를 맞을지 주목된다.원자력 발전 산업은 현 정부에서 이른바 ‘탈원전’ 기조 아래 외면받아 온 바 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원전 축소라는 현 정부의 방향성에 공감하면서도 추진방식이나 속도에 차별화를 둘 것을 밝혔다.이 후보는 지난달 30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토론회에서 현 정부의 탈원전 대신 '감(減)원전' 정책을 주장했다. 현재 가동 중이거나
정치
함혜숙 기자
20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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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준호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조기폐쇄를 논의했지만 또 다시 결론을 내지 못하고 다음 회의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원안위는 22일 광화문 원안위 대회의실에서 111회 회의를 열고 월성 1호기 영구정지를 위한 운영변경허가안을 심의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했다.위원들은 지난 회의와 마찬가지로 한국수력원자력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가 나온 이후에 재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해 이후 회의에 안건을 재상정하기로 했다앞서 국회는 지난 9월 한수원의 월성 1호기 폐쇄 결정 과정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를 요구했으며,
경제
이준호 기자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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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함혜숙 기자] 라돈 결함제품 수거율이 판매대비 54%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결함제품 22만1848개가 판매됐으나 수거신청은 12만843건으로 12만637건을 수거 완료했다. 회수된 제품은 판매량에 54.38%로 집계됐다. 13개 기업의 제품은 회수율이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까사미아의 경우 1만5000개를 판매했으나 수거율은 23.26%에 그쳤고, 에넥스는 244개를 판매했으나 4.92%에 불과했다.또 2만3042개의 매트리스를
정치
함혜숙 기자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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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박영훈 기자] 서울반도체에서 엑스레이로 제품 이상검사를 진행하던 용역업체 직원들이 방사선에 피폭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6일 방사선발생장치(RG) 사용신고기관인 서울반도체에서 발생한 방사선피폭사고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원안위에 따르면 방사선 피폭 의심환자는 6명이고 이들은 모두 서울반도체 용역업체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6명 모두 혈액검사는 정상으로 판명됐으나 2명은 손가락에 국부피폭이 발생, 홍반·통증·열감 등 이상 증상을 보이고 있다. 증상이 발현된 2명에 대해서는 염색체이
사회
박영훈 기자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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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전승수 기자] 이번에는 말레이시아산 라텍스 매트리스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한 '라돈'이 검출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잠이편한라텍스' 제품 중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에서 정한 안전기준(연간 1mSv)을 초과하는 제품이 발견돼 수거하도록 행정조치 할 예정이다.라돈은 국제암연구센터(IARC)에서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 호흡기를 통해 폐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안위에 따르면 잠이편한라텍스 매트리스와 베개 등 총 138개 시료 가운데 원산지가 말레이시아로 부착된 음이온 매트리스 2개가 안전기준
경제
전승수 기자
201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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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강영환 기자] 지난달 발생한 한빛 원자력발전소 1호기 사고가 '인재'라는 정부 중간결과가 발표됐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24일 한빛 원전 1호기 사고 과정을 조사한 결과 무자격자 운전, 계산 실수, 매뉴얼 무시 등 심각한 안전불감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무자격자가 원자로조정감독면허자의 감독 없이 원자로를 운전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자로 열출력이 제한치(5%)를 넘어 18%까지 급증했지만 원자로를 즉시 정지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또 사고의 원인이었던 원자로의 과도한
경제
강영환 기자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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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함혜숙 기자] 자유한국당은 국회 표결로 의결한 원안위원에 대한 청와대의 거부권 행사와 관련해 "삼권분립마저 파괴한 무소불위 문 정권의 오만불손이다"고 비판했다. 앞서 여야는 지난해 12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한국당이 추천한 이병령·이경우 원안위원 후보자 추천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김정재 원내대변인은 5일 논평을 통해 "(청와대가) 작년 말 국회가 본회의 표결로 의결한 이병령, 이경우 원안위원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며 "이는 국회의 표결마저 뒤엎는 문 정권, 오만 아니면 무지"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원전수출
정치
함혜숙 기자
20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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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강영환 기자] 씰리침대가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되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13일 씰리코리아컴퍼니가 2014년 1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생산·판매한 제품 일부가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에서 정한 안전기준(1mSv/y)을 초과해 수거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원안위에 따르면 안전기준을 초과한 제품은 마제스티 디럭스·시그너스·페가수스·벨로체·호스피탈리티 유로탑·바이올렛 등 6종 모델이다. 이들에는 라돈 방출의 원인물질인 '모나자이트'가 함
경제
강영환 기자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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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전승수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11일 대현하이텍에서 판매한 '하이젠 온수매트'를 수거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원안위의 조치는 1급 발암 물질인 라돈이 검출돼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이 정한 가공제품 안전기준을 초과한 것에 따른 조치이다. 원안위는 하이젠 온수매트 시료 73개를 분석한 결과 15개 제품이 피폭선량이 법이 정한 안전기준 1mSv/년을 초과한 1.06~4.73mSv/년으로 확인됐다. 대현하이텍은 2014년 중국에서 음이온 원단 등을 수입해 2017년까지 하이젠 온수
경제
전승수 기자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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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함혜숙 기자] 지난 5월 라돈 침대 사태 이후 소비자들은 생활방사선에 아무런 대책없이 노출된 채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된 베개, 침구, 온수매트, 생리대, 아파트까지 등장해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졌다.지난 22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생활방사선 제품 안전 강화대책'을 발표했다.그동안 관련 부서에서는 라돈의 안전 가이드라인조차 나오지 않는 동안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들의 몫이었다.라돈은 폐암을 일으키며 무색·무취·무미의 기체 방사성 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센터(IARC)에서 발암물질로 정
기자수첩
함혜숙 기자
201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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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함혜숙 기자]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원자력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라돈침대 사태 당시 생활방사선 측정인력이 원자력안전재단에 속한 단 1명뿐이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생활방사선을 담당하는 부서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생활방사선안전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생활방사선안전실, 원자력안전재단 생활방사선팀이 있었다"며 "다수가 행정인력이거나 다른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고, 원자력안전재단에서만 단 한 명이 제품에 대한 생활방사선 측정업무를 담당했다"고 말했다.이어 "생활방사선 측정인력
정치
함혜숙 기자
20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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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1급 발암물질 라돈이 검출된 침대와 침구가 또 발견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번에 라돈이 검출된 침대 등을 제조한 업체들이 결함 제품 수거 등 조치를 조속히 완료하도록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지난 18일 원안위는 “티앤아이의 가누다 베개, 에넥스의 매트리스, 성지베드산업의 더렉스베드에서 나온 피폭선량이 생활주변 방사선 안전관리법이 정한 가공제품 안전기준(연간 1mSv)를 초과했다”며 “수거 명령 등 행정조치를 내렸다”고 말했다.가누다 베개의 경우 지난 2011년 3월부터 2013년 7월까지 약
사회
김소윤 기자
20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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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동림 기자] “농구하다 아킬레스건이 파열됐다.”이는 협력사 갑질 논란 등으로 2015년 당시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데에 따른 김범석 쿠팡 대표의 불참 사유였다. 이런 이유로 당시 국감장에서 김 대표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2016년에도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막판에 명단에서 제외됐다. 물론 국회의 동의를 얻었다고는 하지만 특혜 논란이 불거질 수 있는 대목이다.하지만 국회 차원에서 김 대표를 또 다시 증인으로 채택할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다. 아직까지 쿠팡맨과 협력사 갑질
경제
이동림 기자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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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신세계 자회사 까사미아에서 판매한 토퍼(침대 매트리스나 바닥에 까는 두께 10cm 미만 매트) 매트에서도 기준치 이상 라돈이 검출돼 수거 명령이 내려졌다. 까사미아는 지난 1월24일 주식 양수도 계약을 통해 신세계의 자회사로 편입된 바 있다.30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까사미아 일부 토퍼 세트(토퍼+베개)의 피폭선량이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이 정한 가공제품 안전기준(연간 1mSv)을 초과해 해당 업체에 수거명령 등 행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피폭선량이 초과 검출된 문제의 제품은 casaon(까사온) 메모텍스다. 이 제
경제
김소윤 기자
201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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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국수력원자력이 고리 3·4호기의 중대한 결함을 축소·은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최근 더불어민주당 박재호(부산 남구을) 의원실이 공개한 ‘한수원의 점검 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으로 부산시 기장군에 있는 원자력발전소 고리 3·4호기 격납건물 철판(라이너플레이트) 중 최소 두께기준((5.4mm)에 미달하는 부위는 총 4235곳이다.고리 3호기는 2091곳(부식 224, 비부식 1853), 4호기는 2158곳(부식 9, 비부식 2149)로 이는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난해 7월 라이너플레이트 건전성 조사 뒤 발표한 수치보
경제
이동림 기자
201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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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대진침대가 1급 발암물질 '라돈' 검출로 자진 리콜 중이지만 상담전화 문의 폭주로 전화연결 불가, 교환물량 부족의 이유로 교환이 늦어지면서 소비자들의 항의가 폭주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라돈' 검출에 대한 청원글이 이어지고 있다.라돈은 방사성 원소로, 냄새도 없고 색깔도 없이 공기 중에 떠다니는 기체 형태로 존재하지만 강한 방사선을 뿜어내 국제보건기구가 정한 1급 발암물질에 속한다.앞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10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대진침대의 제품 조사 결과를 발표했
기자수첩
이민우 기자
2018.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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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작년 11월 5일부터 정기검사를 받아 온 한울 1호기 원전의 재가동을 29일 승인했다. 원안위는 정기검사 중 방사선 누출 방지에 쓰이는 '격납건물 라이너 플레이트'의 뒷면에 부식이 생긴 7곳을 발견해 보수 작업을 하고 시험을 거쳐 건전성을 확인했다.원안위는 정기검사 과정에서 81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치고, 안전 운전에 미치는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원안위는 한울 1호기의 재가동 이후에도 출력상승시험 등 10개 항목에 대한 후속검사를 통해 원전의 안전성을 최종
경제
전승수 기자
201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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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경북 경주 월성원전 1호기의 수명을 10년 연장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결정을 취소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는 7일 원전 근처 주민들이 원안위를 상대로 낸 '월성 1호기 수명연장을 위한 운영변경 허가처분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월성 1호기 수명을 연장하는 과정에서 원자력안전법령이 요구하는 운영변경 허가사항 전반에 대한 '변경내용 비교표'가 제출되지 않았고, 허가사항에 대해 원안위 과장이 전결로 처리하는 등 적
사회
이우석 기자
2017.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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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지난 13일 경주 지진으로 월성, 고리 등 인근 원자력 발전시설에 대해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이 앞으로 원전을 건설할 때 국회 동의를 받는 내용의 ‘원자력안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 대표 발의했다. 30일 신경민 의원은 “신규 원자력 발전소의 허가와 건설 그리고 방사선위험물 안전관리에 있어 의사결정을 투명하게 하고 국민의 알권리와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원전사업의 중대결정에 국회동의를 의무화하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설치 및
사회
도형래 기자
201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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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원자력안전 관련 비위행위 제보자에게 총 497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가장 큰 포상금을 받은 제보는 JS전선이 울산 울주군 신고리 3·4호 원자력발전소에 납품한 전력케이블의 시험성적서를 위조했다고 제보해 35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17일 '원자력안전 비위행위 신고·제보자에 대한 포상금 지급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또 방사선 작업장의 안전관리규정 미준수 등 8건의 제보에 1470만원의 포상금도 포함됐다.원안위는 "관련자 들이 징역 10년
경제
함혜숙 기자
2015.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