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서울반도체 직원 6명 방사선 피폭 의심
원안위, 서울반도체 직원 6명 방사선 피폭 의심
  • 박영훈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19.08.1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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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박영훈 기자] 서울반도체에서 엑스레이로 제품 이상검사를 진행하던 용역업체 직원들이 방사선에 피폭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반도체 홈페이지
서울반도체 홈페이지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6일 방사선발생장치(RG) 사용신고기관인 서울반도체에서 발생한 방사선피폭사고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원안위에 따르면 방사선 피폭 의심환자는 6명이고 이들은 모두 서울반도체 용역업체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6명 모두 혈액검사는 정상으로 판명됐으나 2명은 손가락에 국부피폭이 발생, 홍반·통증·열감 등 이상 증상을 보이고 있다. 증상이 발현된 2명에 대해서는 염색체이상검사 등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원안위는 이들에 대해 방사선 작업을 즉시 중지시키고 원자력의학원에서 검사와 치료, 추적관찰을 받도록 했다.

원안위 현장조사 결과 용역업체 직원들은 반도체 결함검사용 엑스레이(X-ray) 발생장치의 작동 연동장치를 임의로 해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방사선이 방출된 상태에서 손을 기기 내부로 집어넣은 것이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원안위는 방사선피폭 의심환자들에 대한 염색체이상검사, 작업자 면담 및 재현실험, 전산모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피폭선량을 평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반도체에 대한 추가조사도 진행하고, 원자력안전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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