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엔뷰]'지도자의 덕목은 경청'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리더의 리더십과 그 역할에 대한 중요함을 강조하는 말이다. 지도자는 자신의 의견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주장과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해야 한다. 타인의 의견을 수용하고 이해하는 것은 협력과 상호 이해를 촉진하여 조직의 성과를 높일 수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6일 총선이후 첫 국무회의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면서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칼럼Ⅱ
배상익 대기자
2024.04.19
-
[뉴스엔뷰] 지난 30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상대로 최근 경제위기와 상반기 40조 세수결손에 대한 재정 당국의 대응을 강하게 질책했다.양경숙 의원은 “경제가 파탄 지경이고 국민은 시름과 도탄에 빠져있다”며 “세계가 2차대전 이후 가장 크게 격변하고 있어 대한민국의 운명과 미래가 달려있는 중차대한 시기”임을 강조했다.이어 양 의원은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인 가계부채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가 긴축을 주장하면서도
정치
진선미 기자
2023.08.31
-
[뉴스엔뷰] 의대 정원 증원은 오래 전부터 시작된 해묵은 이슈지만, 갈등을 둘러싼 양측이 팽팽하게 대립하며 보건의료노조의 파업까지 불러왔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모양새지만 갈 길은 멀어 보인다.국민 66%가 증원 찬성지난 13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는 인력과 공공의료 확충, 임금교섭 등을 주장하며 총파업을 벌였다. 보건의료노조는 이틀간 벌인 총파업 이후 지난 17일부터는 아주대의료원, 한림대의료원, 국립교통재활병원지부 등은 오는 17일부터 현장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사회
이지연 기자
2023.07.26
-
[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 노동탄압대책 TF 는 지난 6일 국회에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관계자들과 함께 윤석열 정부 노동 탄압 대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간담회에서 "노동 분야가 가장 심각한 위협과 탄압을 받고 있다. 가장 시급한 일은 노동 현장에서 끊이지 않는 사회적 죽음을 어찌 막을 것인가 하는 점" 이라며 "민주당이 정말 책임 있게, 최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이수진 의원(노동탄압대책 TF 단장)은 "화물연대 탄압을 시작으로 양희동 열사 분신과 군부정권으로 회귀한 듯한 폭
사회
진선미 기자
2023.07.07
-
[뉴스엔뷰] 세상을 살다보면 고단한 삶은 내 마음처럼 잘 되지 않는다. 그래서 특히 사람들은 일이 잘못될 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보다는 남이나 주위환경을 탓하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심리학의 정신분석자들은 이것을 인간이 방어기제로써 흔히 사용하는 ‘투사’(Projection)라고 한다. 문제의 원인이 자기 외부에 있다고 인식하기 때문에 매사 남 탓을 하면 불안과 죄책감에서 잠시나마 피할 수 있다.이런 것은 어쩌면 용납할 수 없는 자신을 받아들이기 보다는 타인의 탓으로 돌려 자신의 불안감, 책임감, 죄책감에서 벗어나고 싶은
칼럼Ⅱ
김은주 박사 논설위원
2023.02.13
-
[뉴스엔뷰] 대통령실이 대변인은 물론 부대변인까지 공석으로 대 언론창구가 불통입니다.지난해 9월 강인선 전 대변인이 해외홍보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이후 5개월 동안 대변인이 공석이며 지난 12월 30일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마저 자진 사퇴했습니다. 대변인실에서 대변인과 부대변인이 동시에 공석인 가운데 김은혜 홍보수석이 대변인 역할을 일부 수행 하고 있지만 대통령실 출입기자들과의 소통에는 한계가 있는 모습입니다.대통령실 천 모 행정관이 부대변인을 겸하고 있으나 현재 공석인 뉴미디어비서관의 업무를 대리하고 있어 실질적인 대변인 역
뉴스엔뷰TV
전용상 기자
2023.02.01
-
[뉴스엔뷰] 대통령실이 대변인은 물론 부대변인까지 없는 공석으로 대국민 소통창구가 불통인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지난해 9월 강인선 전 대변인이 해외홍보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이후 4개월 동안 대변인이 공석중이다. 이처럼 대변인 공석이 장기화 된 상황에서 30일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마저 자진 사퇴하면서 초유의 상태가 됐다.사실상 대변인의 역할을 수행했던 이 부대변인의 사퇴에 따라 대변인과 부대변인이 모두 공석이 된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대변인 공석중인 가운데 김은혜 홍보수석이 대변인 역할을 일부 수행 하고 있지만 기자들과 소통
칼럼Ⅰ
칼럼 리스트 창림
2023.01.31
-
[뉴스엔뷰] 국민의힘 정용한 성남시 대표의원이 7일 성남시의회 개회를 앞두고 성남시의료원 개정조례안을 발의한 것과 관련해 시민사회 단체가 “공공병원 민간위탁은 민영화와 다름 없다. 과거의 경험은 그 폐해를 이미 생생하게 보여준 바 있다”고 지적했다.참여연대는 최근 기자회견을 준비하면서 “(성남시의료원 개정조례안은) 의료원 운영 위탁을 의무화하고, 위탁주체를 모든 민간의료법인으로 확대한다는 것”이라면서 “이미 신상진 성남시장이 성남시의료원 위탁을 공공연히 주장해온 데 이어, 이제는 성남시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10월 성남시의회에서
사회
전승수 기자
2022.10.04
-
[뉴스엔뷰] 경제민주화와 양극화 해소를 위한 99% 상생연대가 지난 6일 ‘윤석열 정부의 재벌개혁 경제민주화 정책은 어디로 가는가?”라는 이름으로 현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민변 민생경제위원회 김남주 변호사의 사회로 시작한 이날 토론회의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박상인 경실련 재벌개혁위원장은 “이재용, 신동빈 등 8.15 광복절 재벌 총수 사면 및 복권이 경제활성화를 명분으로 한 사실상의 법의 지배 포기 선언으로 윤석열 정부 유일의 정치적 자산마저 상실하게 만든 잘못된 결정”이라면서 윤 정부가 재벌 총
정치
이민정 기자
2022.09.06
-
[뉴스엔뷰] 무분별한 정부의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제어할 수 있는 법적 장치가 마련됐다.지난 29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김은혜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공주택특별법」일부개정법률안을 가결했다. 내용은 공공주택지구 지정 시 지자체·교육청 등 관계기관 협의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하는 법안이다.현행법은 지구지정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 절차를 의무화하고 있으나 협의 기간이 30일에 불과하고 관계기관의 의견을 이행하지 않더라도 강제할 수 없어 사실상 협의 절차가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 있어왔다.대표적으로 성남시 서현지구의 경우 환경부, 교육부,
정치
함혜숙 기자
2021.04.30
-
[뉴스엔뷰 김수진 영상기자]7일 국회 정론관에서 박부연, 이승훈, 김익환, 최원선, 오준환 바른미래당 전 부대변인이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손학규 대표가 지난 3일 부대변인단 6명, 정무직당직자 13명을 해촉했다. 이에 박부연, 이승훈, 김익환, 최원선, 오준환 바른미래당 전 부대변인들은 바른미래당의 정당민주주의는 사망했으며 비민주적이고 독단적으로 행해진 해촉 조치를 규탄하며 손학규 당 대표 포함한 지도부 총사퇴를 강력히 촉구했다.
뉴스엔뷰TV
김수진 영상기자
2019.05.08
-
[뉴스엔뷰] 대기업 계열사 직원들의 친인척 일감 몰아주기는 여전히 잔존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코오롱그룹 IT 계열사인 코오롱베니트 직원들도 예외는 아니다. 이들은 고가장비 유통과정에서 친인척 등의 지인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수십억원대의 리베이트를 받아 챙긴 혐의로 검찰에 적발됐다. 만약 사실이라면 이는 배임수재에 해당한다.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3부(김춘수 부장검사)는 친동생 등 지인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리베이트 받은 혐의로 코오롱베니트 부장 A씨 등 직원 4명을 구속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이들에게
경제
이동림 기자
2017.08.10
-
[뉴스엔뷰] 안마의자로 유명한 바디프랜드는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정부가 선정한 ‘고용 창출 100대 우수 기업’에 선정됐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받기도 했다. 지난 2007년 직원 7명에서 현재 1100명으로 커가는 동안 매출도 3665억 원 규모로 이제는 어엿한 중견 기업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전형적인 ‘중견기업의 이중성’ 행보가 도사리고 있었다. 렌털 안마의자업체인 바디프랜드가 정수기 사업을 하면서 디자인권을 빌미로 납품업체의 영업을 방해하며 갑질을 부려온 정황이
경제
이동림 기자
2017.07.17
-
[뉴스엔뷰]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전 한진해운 회장)이 27일 "더 이상의 사재 출연은 어렵다"고 밝혔다.이날 최 회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한 자리에서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물류대란에 대한 도덕적 책임을 지고 사재를 더 출연할 계획이 있나"라고 묻자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이미 사재로 출연한 100억원에도 유수홀딩스 주식 담보가 걸려 있어 경영에 문제가 있을 것 같아 많이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정치
이현진 기자
2016.09.27
-
[뉴스엔뷰] 대우증권 노동조합은 '미래에셋 배지 패용 안하기' 운동에 나섰다.노조는 "잔금을 치르기도 전 업무보고를 통해 피인수법인의 대표에게 배지를 달아주는 상황은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고 8일 밝혔다. 그러면서 "직원의 정서를 무시한 밀어붙이기식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의 독단적 행보를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앞서 박현주 회장은 지난 4일 대우증권 임원 120여명과의 업무보고에 앞서 홍성국 대표이사에게 미래에셋 뱃지를 직접 달아줬다.노조는 "상호 협상채널을 즉각 구축해야 한다"며 "노조는 최근 사내 소식지
경제
김기탁 기자
2016.04.08
-
[뉴스엔뷰]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인 황진하 사무총장은 11일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의 독단적인 회의 운영으로 당 공천작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이 위원장을 비판했다.비박계 황 사무총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정당에서 회의체 운영은 민주적으로 이뤄져야 하는데 요즘 공관위가 그렇지 못해 매우 유감"이라며 이 위원장의 태도 변화를 재차 촉구했다. 그는 "어제 만장일치로 결정된 명단을 발표하는데 당 대표 이름을 빼고 발표했다"며 "일방적으로 통보하듯이 했고 나중에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빠진 이유를 설명했는데 당 대표에 관한
정치
전용상 기자
2016.03.11
-
[뉴스엔뷰]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17일 문재인 대표의 2선 후퇴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재차 요구하며,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최고위원회의에 복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더 큰 당, 더 확실한 선거 승리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문재인 대표의 2선 후퇴와 통합적 비상대책위를 구성해야 한다"며 "비대위 책임 하에 당의 미래를 결정해 대통합의 여지를 확신의 가능성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문 대표는 당권을 목표로 경쟁하면 서로 대결하고 분열하는 전당대회가 돼 당을
정치
이현진 기자
2015.12.17
-
검찰은 오덕균 CNK인터내셔널 대표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오 대표는 카메룬 다이아몬드 개발 사업의 가치를 과장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다.검찰은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위현석) 심리로 열린 오 대표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오 대표에게 징역 10년과 추징금 69억937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은 상장폐지 직전까지 이르렀던 회사를 무자본으로 인수한 뒤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 사업에 진출해 막대한 이득을 얻을 것처럼 허위 사실을 공표, 주가를 상승시켜 막대한 이득을 얻은 '사기적 부정거래
사회
최준영 기자
2014.11.27
-
[뉴스엔뷰] 가수 메건리(19)와 가수 길건(35)이 그룹 'god' 보컬 김태우(33)가 대표로 있는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 계약 분쟁을 벌여 화제가 되고 있다.앞서 메건리는 이달 중순께 소울샵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가요계와 소울샵에 따르면, 메건리 측은 소장에서 불공정계약 등을 문제 삼았다. 최근 뮤지컬 '올슉업' 출연 역시 소속사가 일방적으로 맺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울샵은 메건리 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전속계약 기간은 데뷔일로부터 5년간 체결을 했다"면
문화
성지원 기자
2014.11.26
-
[뉴스엔뷰] 정부가 세월호 참사 후속 대책으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가운데 소방방재청 폐지가 논란이 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철저한 진상조사도 없이 사회적 공론화도 거치지 않고 대통령 혼자 독단적으로 내린 정부조직개편의 허점이 드러나고 있다"며 "오랫동안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일선에서 지키고 있는 소방공무원 중심의 소방방재청 조직은 존치(存置)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국가안전처는 재난 대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소방방재청은 재난 대응뿐 아니라 화재진압 및 구조·구급의 주된 업무를 하고 있다”며 국가안
정치
함혜숙 기자
2014.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