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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삼성전자가 2023년 잠정 실적을 9일 발표했다.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조5400억원으로 전년보다 84.9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58조1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58% 감소했다.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03% 급감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7조원으로 4.91% 감소했다.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이 15.2% 증가했고, 매출은 0.59% 감소했다.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2008년(6조3
경제
전승수 기자
202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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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기후변화는 한반도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함께 겪고 있는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다.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홍수, 폭우 가뭄 등 자연재해는 이제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가 공동대응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아젠다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주요 환경단체들은 윤석열 정부가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 정책과 달리 재생에너지 목표 하향화 등 매우 빠른 속도로 퇴행적인 에너지 정책을 내놓고 있다며 기후위기 정책 후퇴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8월 제11호 태풍 한남노가 한반도를 휩쓸고 가면서 산간오지가 아닌 서울
사회
진선미 기자
20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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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올해 2월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어느덧 6개월을 넘기고 있다. 이번 전쟁은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을 저지하고 미국을 포함한 서방국가들을 견제하겠다는 의도와 LNG(액화천연가스) 등 우크라이나에 매장된 고부가가치의 천연자원의 이득을 취하려는 러시아의 야욕으로 시작됐다.러시아에 대한 세계 각국의 비난을 넘어서 두 나라 간의 전쟁은 양 국가간의 전쟁의 폐해를 넘어 에너지와 식량 가격의 폭등으로 인한 세계 경제 공황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이 매우 크
정치
진선미 기자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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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7일 오전 부산지방법원 동부지법 앞에서 시민단체 중도본부가 회견을 열고 해운대구와 영국 멀린 간에 아쿠아리움 재계약에서 지하상가 상인들이 배제된 것에 항의했다. 아쿠아리움 지하상가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김00여사(60세)는 동부지법에서 건물인도 등 청구소송심리 후 회견에 참석하여 멀린과 해운대구청의 재계약에서 지하상가 상인들이 배제되었다고 폭로했다.지난 2021년 11월 1일 부산 해운대구는 부산 관광 명소인 해운대구 중동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을 영국 회사 멀린이 10년 더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운대 아쿠아리움은
사회
김진수 기자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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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2년 전 시작된 코로나19 상황은 전국을 불황으로 꽁꽁 얼어붙게 만들었다. 여기에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곳은 인구 밀도가 높지 않은 지방의 소도시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몇 년간 기존과 다른 시도로 지역적 활기를 일구고 있는 곳이 있어 화제이다. 바로 인구 6만이 겨우 넘는 부여군이다. 부여지역 변화의 중심에는 ‘부여군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있다. 이곳을 맡고 있는 ‘노재정’ 센터장을 만나 부여군의 새로운 실험적 시도에 대해 물었다.- 노재정 센터장님 반갑습니다.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네, 현재 ‘
사회
한아타 작가
202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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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김진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연이은 태풍 피해로 이중고를 겪는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서다.14일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1만 800여 중소 협력사의 결제 대금 5,225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5~20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밝혔다.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백화점면세점 등 6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중소 협력사의 결제 대금 3,866억 원을
경제
김진수 기자
202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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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포스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분기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다.24일 포스코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4조5458억원, 영업이익 705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2%, 41.4% 줄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4.2% 감소한 4347억원으로 집계됐다.시장 기대치는 웃돌았다.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6000억원 안팎이었다. 코로나19 사태의 글로벌 확산세에도 철강 부문에서는 내수 판매비중 확대 등 탄력적 시장 대응
경제
전승수 기자
20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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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산업이 위기에 처한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진행 중인 HDC현대산업개발이 고민에 휩싸였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당초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7일 아시아나항공에 1조4665억원을 제3자 배정방식으로 유상증자를 할 계획이었으나 연기됐다.아시아나항공이 지난달 27일 공시를 통해 유상증자 일정을 '당사자들이 합의하는 날'이라고 변경했기 때문이다. 이 공시 때문에 업계 안팎에서는 전체적인
경제
신화준 기자
20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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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가인권위원회와 미디어단체들이 ‘혐오표현’ 반대 실천 선언을 했다.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 주최로 언론노조, 인터넷기자협회, 방송기자연합회, PD연합회 언론노조, 민언련 등 9개 미디어단체들은 16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혐오표현 반대 미디어 실천 선언’을 했다.이날 국가인권위원회와 9대 미디어단체 대표자들이 직접 발표한 ‘혐오표현 반대 미디어 실천 선언’을 통해 “혐오표현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많은 나라에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최근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이주
기자수첩
김철관 대기자
202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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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전용상 기자] 실업급여를 받는 10명중 7명은 수급 기간 안에 재취업에 실패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실업급여 수급 중 재취업률을 보면 2017년도에 29.9%에서 2018년도에는 28.9%로 1% 하락해 10명 중 7명 이상이 실업급여를 받는 도중 재취업을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2018년 총 130만 4458명이 실업급여를 받았는데, 이 가운데 29만 2246명만 실업급여를 받는 중에 재취업에 성공했다. 같은해 재취업률은 2017년 29.9%보다 1% 낮은 28.9%를 보
정치
전용상 기자
201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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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출판 불황에도 불구하고 3000여 부의 판매를 기록한 한 시민사회운동가가 인지세 전액을 시민사회단체 등에 기부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참여연대 사무처장을 역임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지난해 9월 펴낸 (북콤마)가 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3000여 부의 판매 기록을 세웠고, 300여 만원(3백 18만 9892원)의 인지세 전액을 시민사회단체, 통일단체, 공익단체 등에 나눠 기부했다.안 소장이 기부한 단체를 보면 통일맞이 100만원의 기부를 포함해 인권재단사람, 참여연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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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현대카드가 김정인 전 부사장의 퇴사에 대해 해임이라고 공시했다가 퇴임으로 정정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여기에 더해 김 전 부사장이 본인의 거취에 대해 해임이라고 보도한 일부 언론에 대해 소송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최근 일부 언론은 현대카드의 공시 내용에 따라 김 전 부사장이 해임된 것으로 보도했다.그런데 한 매체는 현대카드 측이 “김 전 부사장이 해임된 것이 아니라 직접 사표를 내고 떠난 것이다. 김 전 부사장이 해임됐다는 기사로 인해 김 전부사장의 이직 절차에 문제가
경제
김소윤 기자
201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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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전승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체납가구가 매년 10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불황에 따른 현상으로 LH의 임대료 인상률도 민간 임대사업자와 비슷해 저소득층인 입주자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자유한국당 이현재 의원은 26일 최근 5년간 LH의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체납 가구가 여전히 10만에 육박하며, 총 체납액이 314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이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임대료 체납가구는 연도별 2013년 12만615가구, 2014년
경제
전승수 기자
20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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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유정 기자] 전 세계적으로 경제 불황이 지속되고 있다. 경기 침체, 소비 위축 현상도 심각해지고 있다.‘전 세계 2위 규모’의 내수 시장을 지닌 일본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이십여 년 동안 버블 경제의 후유증을 앓아 온 일본은 고도의 자본주의 사회가 겪게 될 어두운 미래를 보여 주고 있다. 일본의 제조, 유통, 서비스 업계는 경쟁이 심화되어 합병이나 매각 등 극단적인 조치를 선택하면서까지 각자도생하고 있다.이러한 불경기 속에서, 홀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이목을 끄는 기업이 한 군데 있다. 심지어 그 기업은 IT나 미
문화
이유정 기자
2018.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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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전용상 기자] 김삼화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12일 “가계와 기업은 불황인데 정부만 호황”이라고 비판했다.김 대변인은 “경기 불황에 고금리인 올해 상반기 카드론 취급액이 20조850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7조8630억 원 보다 16.7%나 급증했다”며 “정부가 가계부채를 막겠다며 은행대출을 규제하자 제2금융권 대출이 많아져 가계부채만 더 증가하는 부작용만 심해졌다”고 지적했다.이어 “중소기업의 은행 대출 연체율도 7월 말 0.58%로 지난 6월보다 0.10%포인트 상승했고, 가계대출 연체율도 0.27%로 전달보다 0.
정치
전용상 기자
20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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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최근 협력업체를 상대로 기술탈취 등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현대중공업이 과거 사측 과실로 사망한 근로자의 재해 처리 과정에서도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반면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본지에 “사측은 합당하게 일처리를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현대중공업 협력업체 대한기업 김도협 대표, “현대중공업의 갑질 횡포를 멈춰달라”지난 7월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당시 현대중공업 건조1부에서 선박건조 업무를 담당하는 사내협력 업체 대한기업 김도협 대표가 ‘현대중공업의 갑질 횡포를 멈춰주십시오’라는 글을 게재했다.해당 내
경제
김소윤 기자
2018.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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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2018 인구 절벽이 온다’ 저자 세계 최고 인구전무가 해리 덴트의 책 ‘2019 부의 대절벽’이 화제다.해당 도서는 7년간 양적완화 끝에 다가올 버블 붕괴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35년간 주기를 연구해왔으며 자신의 연구 중 가장 중요하고도 예측력 높은 주기로 ‘세대지출 주기’를 꼽았다.인구구조와 소비지출의 패턴으로 금융시장을 분석한 저자의 예측은 90년대 일본의 불황과 미국의 호황을 정확히 맞춘 것으로도 유명하다.이 책에서 해리 덴트는 버블 붕괴가 코앞으로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버블을 보지 못하는
문화
이준호 기자
2018.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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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내 보일러 시장 점유율 1위 경동나비엔이 오너일가 회사인 경동원에 12년 간 8360억 원 이상의 일감을 몰아주면서 사세를 확장시키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의 거래는 총 6476억 원 이상이었다. 본지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확인해 본 결과 2013년 1050억 원, 2014년 1047억 원, 2015년 1219억 원, 2016년 1472억 원, 2017년 1688억 원 등 시간이 갈수록 규모나 의존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이를 통해 손연호 경동나비엔 회장은 계열사뿐만 아니라 자신의
경제
이동림 기자
20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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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산업통상자원부는 울산 동구와 거제, 통영·고성, 창원 진해구, 영암·목포·해남 등 다섯 지역을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으로 29일 지정했다. 조선업 불황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이들 지역을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1년이며, 필요 시 연장할 수 있다.산업부는 이들 지역에 법인·소득세를 5년간 감면하고 협력업체에 단기 유동성을 공급하는 등의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은 특정 지역의 산업이 심각한 위기에 빠질 경우 자생력을 회복할 수 있을 만큼 특별한 지원을 일시적으로 하
경제
함혜숙 기자
201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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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서울 강남의 핵심 상권의 한 곳이 바로 신사동 가로수길이다. 이 곳은 청담동 명품거리와 함께 서울을 대표하는 ‘상가 거리’의 쌍벽을 이루고 있었다. 서울에 살면서 ‘가로수길’을 안 가보면 서울을 본 게 아니라고 할 정도로 이곳은 단순한 서울 그 이상의 의미가 있던 곳이다. 그런데 그랬던 이곳이 최근 불황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매장들이 몰려 드는 손님으로 북적 거렸던 것은 이제 옛말이 되었다. ‘임대문의’를 써 붙인 건물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것이 현 실정이다.지금 가로수길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사실, 메인 거리의
잡소리
한아타 논설위원
2018.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