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2018 인구 절벽이 온다’ 저자 세계 최고 인구전무가 해리 덴트의 책 ‘2019 부의 대절벽’이 화제다.

사진 = 청림출판
사진 = 청림출판

해당 도서는 7년간 양적완화 끝에 다가올 버블 붕괴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35년간 주기를 연구해왔으며 자신의 연구 중 가장 중요하고도 예측력 높은 주기로 ‘세대지출 주기’를 꼽았다.

인구구조와 소비지출의 패턴으로 금융시장을 분석한 저자의 예측은 90년대 일본의 불황과 미국의 호황을 정확히 맞춘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 책에서 해리 덴트는 버블 붕괴가 코앞으로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버블을 보지 못하는 이유와 버블 붕괴의 과정을 역사적 사실과 수많은 도표를 통해 증명해 보인다.

또 자신이 발견한 세대지출 주기를 비롯한 다양한 주기를 근거로 조만간 ‘경제적 겨울’이 올 것임을 예측하고 있다.

해리 덴트는 경제적 겨울을 야기하는 지표들로 39년 세대지출 주기‧34~36년 지정학주기(35년 지정학 주기)‧8~13년 태양 흑점 주기 / 호황・불황 주기‧45년 혁신 주기 등 네 가지 주기를 제시한다. 역사적으로 이 주기들이 모두 다 하강 국면으로 접어들었을 때 우리는 최악의 경제 위기를 맞이했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 정부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엄청난 호황을 누려왔다. 하지만 해리 덴트는 이 정책이 버블을 터무니없이 확장했을 뿐이라며 근본적인 위기를 극복하는 수단이 되지 못했다고 말한다.

해리 덴트에 따르면, 부채의 축소 뒤에는 반드시 디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된다. 이미 대붕괴의 신호를 보여주는 단기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조만간 가속화될 것이라는 것은 명백하다. 그렇다면 금세기 최악의 버블은 언제,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될 것이며, 어떻게 끝이 날까? 해리 덴트는 조만간 1930년부터 1932년 (그리고 1973부터 1974년) 이래 최악의 주식 폭락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버블이 붕괴된 후,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양적완화 정책의 종료 시점과 더불어 인구 절벽에 내몰린 한국 경제는 어디로 흘러갈 것인가? 버블 붕괴는 아시아에서는 중국을 시작으로, 유럽에서는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펼쳐질 확률이 높다.

이 책에서 해리 덴트는 다가올 위기에 대해 다양한 자료와 도표를 통해 긴급하게 경고한다. 버블에 대한 그의 역사적 통찰과 경제적 주기에 따른 경고에 주의를 기울이고 조언을 따르는 사람들은 무시무시한 조정기를 헤치고 나와 엄청난 부를 창출할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2019 부의 대절벽 / 청림출판 / 해리 덴트 지음 / 안종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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