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케이티앤지(KT&G) 복지재단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대학생 해외봉사단 '상상위더스' 80여명을 파견하고, 오는 17일까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KT&G 복지재단이 지난 10일 인도네시아에서 벽화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봉사자들의 모습 / 사진 = KT&G
KT&G 복지재단이 지난 10일 인도네시아에서 벽화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봉사자들의 모습 / 사진 = KT&G

'상상위더스'KT&G 복지재단이 2005년부터 운영해온 대학생 해외봉사단이다. 지금까지 50여 차례에 걸쳐 1776명을 파견해 캄보디아, 미얀마 등 도움이 필요한 해외에서 봉사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번 상상위더스는 인도네시아 보고르 지역의 바바칸마당 초등학교와 베트남 번째성 지역의 귀이선 초등학교에서 도서관 및 화장실 건축, 벽화봉사 등 교육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 대학생들과 연합해 진행하는 교육봉사도 실시된다.

이밖에도 한국 문화체험과 더불어 현지 학생들과 함께하는 운동회 등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도 직접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KT&G 복지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지난 20년 동안 캄보디아, 라오스 등 도움이 필요한 해외에서 봉사활동을 지속했다""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소외계층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3년에 설립된 KT&G 복지재단은 국내에서는 약 20년 동안 사회복지기관에 총 2305대 경차를 지원하고,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난방비와 월동용품 등을 전달했다.

해외에서는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임농업 교육센터를 설립하고, 인니 아난다 초등학교 등 해외 현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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