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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경호 기자] 법원은 영아를 상습적으로 굶기고 폭력을 행사해 숨지게 한 위탁모에 대해 징역 17년을 선고했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는 26일 아동학대처벌특례법위반(아동학대치사)·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씨에 대해 징역 17년을 선고하고, 200시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를 명령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을 믿고 아이를 맡긴 부모의 신뢰를 무참히 짓밟았고, 학대행위를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엽기적 행각을 보이기도 했으며, 고문에 더 가까운 학대행위와 방치 속에 소중한 아이의 생명이 사라지게 했다
사회
김경호 기자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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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현진 기자]자유한국당 대변인 전희경이 민주노총 수사관련 해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했다.이하 전문이다.역시나였다. 민노총은 지난 3일 노동법 개정에 반대하며 국회에 난입하려는 과정에서 국회담장을 무너뜨리고 경찰을 폭행하고 기자들에게 죽여버리겠다며 협박하는 등 불법폭력 행위를 자행했다. 현장에서 민노총 위원장과 노조원이 연행되었다.그런데 놀랍게도 이들 전원이 불과 11시간 만에 풀려났다. 역시 나는 새도 떨어뜨리는 민노총이요, 민노총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문재인 정권이다.민노총에 대한 이번 조치는 앞
잡소리
이현진 기자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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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함혜숙 기자] 여야 의원은 고(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 '윤지오와 함께하는 의원모임'을 결성했다.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장자연 증언자, 윤지오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더불어민주당 안민석·이종걸·남인순·권미혁·정춘숙·이학영 의원과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 정의당 추혜선 의원, 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도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여야 의원들은 국회에 윤씨를 초청해 '윤지오와 함께하는 의원모임'이라고 이름을 정하고, 국회 내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정치
함혜숙 기자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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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박영훈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새벽 미국 현지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해 연말 미국으로 출국했으며, 폐질환으로 수술을 받은 후 회복했다가 최근 다시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회장은 향년 70세로 조 회장의 부인, 자녀 등은 미국 현지에서 조 회장의 임종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대한항공 측은 운구와 장례일정·절차 등을 논의하고 있으며, 향후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조 회장은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의 장남으로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과 결혼해 1남2녀를 뒀다. 장녀는 조현아 전
경제
박영훈 기자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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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전용상 기자] 마약 등을 이용한 성범죄에 대해 최대 무기징역에 처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마약 등 약물을 이용한 성폭력 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버닝썬 사건에서 마약의 일종인 속칭 물뽕(GHB)을 액체에 타 마시게 한 뒤 상대방이 정신을 잃으면 성추행 및 성폭행을 하는 범죄 행위가 알려졌다. 개정안에는 마약류를 이용한 강간 시 징역 5년 이상, 최고 무기징역에
정치
전용상 기자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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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전용상 기자] 미성년자 성폭행범을 일대일 전담 보호관찰하는 일명 '조두순법'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특정 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조두순법') 등 무쟁점 법안 16건을 처리했다. '조두순법'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전자장치를 착용한 범죄자에게 주거지역을 제한하고 특정인에 대한 접근금지 준수사항을 필요적으로 부과하며 재범 위험성이 큰 사람은 일대일 전담 보호관찰을 지정·관리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정치
전용상 기자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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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경호 기자] 성접대 의혹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승리의 군 입대가 연기됐다. 서울지방병무청은 20일 외국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의 입영 일자를 연기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당초 25일 입대가 예정돼 있던 승리는 입대일이 3개월 뒤로 미뤄졌다. 이후 입영 연기가 추가로 필요할 경우 같은 사유로 한 차례 더 신청할 수 있다. 또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승리가 만약 구속되면 병역법 제60조와 병역법 시행령 제128조에 따라 입영은 추가로 연기된다. 앞서 승리는 법률
사회
김경호 기자
20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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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전용상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버닝썬 게이트와 관련 "방송사는 승리·정준영 등 에 대한 출연금지가 단호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노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버닝썬 사태가 버닝썬 게이트로 확대되고 있다"며 "폭행, 마약, 성접대, 조세 회피, 몰카 돌려보기, 경찰 유착 의혹 등 종합 범죄 패키지"라고 비판했다.이어 "승리·정준영 등 물의를 일으킨 피의자의 면피용 연예계 은퇴나, 프로그램 하차가 아니라, 방송사에 의한 출연금지가
정치
전용상 기자
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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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함혜숙 기자] 가수 승리를 둘러싼 버닝썬 사태와 가수 정준영의 불법 촬영·유포 등으로 인해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야권에서도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가수 정준영씨 사건과 관련 "최근 유명 아이돌 스타들이 연루된 디지털 성범죄로 우리 사회에 만연한 문제가 다시 터져 나왔다"라며 "이미 범죄물이 터진 후에는 피해 당사자와 가족들은 인생과 생활 자체가 뒤흔들릴 만큼 큰 고통을 겪는다"고 우려했다. 김 원내대표는 "불법촬영물은 유포와 홍보, 내려받기까지 모두 범죄 행위임
정치
함혜숙 기자
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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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유정 기자] 직원 상습 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마커그룹 송명빈 대표가 13일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4시 40분경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자택 아파트에서 송 대표가 화단에 추락해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송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남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을 예정이었다. 송 대표는 회사직원 양모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1월 12일 고소당했다. 이후 송 대표가 양씨를 폭행하는 내용의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공개된
사회
이유정 기자
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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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준호 기자] 클럽 '버닝썬'과 관련 여러 가지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그룹 '빅뱅'의 승리가 마약 유통과 성 접대 의혹 등에 대해 경찰에 자진 출두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승리가 빨리 해당 수사기관에 자진 출두해 정밀 마약 검사 및 본인과 관련된 모든 의혹들에 대해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해왔다"고 27일 밝혔다. 덧붙여 "허위 사실로 밝혀질 경우 공식 경찰 수사 요청은 물론 고소 고발을 통한 모든 법적 대응을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다
사회
이준호 기자
201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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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유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은 26일 폭행사건을 일으킨 최재성 강북구의원을 제명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 서울시당은 최 구 의원에게 향후 5년간 복당금지를 의결하고, 의원직 사퇴도 권고했다. 민주당 서울시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동장 폭행 사건을 일으킨 최 의원과 관련해 서울시민에게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최 구 의원에 대해 당사자의 탈당의사에도 불구하고 최고 징계처분인 제명을 했다"고 밝혔다. 앞서 최 구 의원은 논란이 확산되자 서울시당에 구두로 탈당 의사를 밝혔었다.최 구 의원은 지난 22일 강북
사회
이유정 기자
201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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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경호 기자] 서울 시흥동의 한 식당에서 술에 취해 여주인을 마구 폭행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서울 금천경찰서는 25일 A씨(65)를 지난 13일 상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고, 구속기소했다.A씨는 지난 8일 오후 11시50분쯤 서울 금천구 시흥동 식당에서 여주인의 얼굴을 발로 가격하는 등 무차별 폭행해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건은 범행 장면이 찍힌 CCTV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면서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피해자 아들은 "어머니가 홀로 일하는 가게에 묻지마 폭행이 일어났다"며 "가게에
사회
김경호 기자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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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함혜숙 기자] 정의당은 클럽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의혹에 대해 "여성들의 불안이 기우가 아니라 현실이었다는 점에 참담할 따름"이라고 밝혔다.25일 최석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강남경찰서의 '셀프 수사'로 이미 신뢰가 무너진 상황에서 경찰청이 뒤늦게나마 나선 것"이라며 "범죄 카르텔을 뿌리 뽑고 피해자들을 구제할 더 촘촘하고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애초 버닝썬 사건은 폭행시비로부터 시작됐으나, 클럽이 강력범죄의 온상이었다는 증거가 드러나면서 사회적 문제로 번졌다"면서 "
정치
함혜숙 기자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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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유정 기자] '버닝썬' 클럽에서 MD로 일하며 마약을 공급했다는 의혹을 받는 '애나'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중국인 여성 A씨가 지난 17일 성추행 피해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김씨는 버닝썬 직원에게 폭행당했다며 버닝썬의 마약유통과 경찰과의 유착 의혹 등을 제기한 인물이다. 김씨는 지난해 11월24일 버닝썬에 갔다가 클럽 관계자와 보안요원 등에게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고, 출동한 경찰은 피해자인 자신만 강압적으로 체포했다고 주장해 왔다.지난해 A씨 등 당시 버닝썬에 있던 여성 2명은 김씨
사회
이유정 기자
201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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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박영훈 기자] 직원을 폭행하고 갑질 엽기행각을 벌인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과거 청부살인을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7일 양회장을 살인예비음모 혐의로 추가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양회장은 지난 2015년 9월 아내와 이혼 소송 중에 아내를 도와준다는 이유로 아내의 형부를 스님 김모씨에게 3천만원을 주고, 살해해달라고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자신의 지인 등에게 살인을 교사했지만, 실제 범행이 실행되지 않았다. 김씨는 1천만원을 자신이 챙기고, 나머지 2천만원을 지인 송모씨에게 건네며 범행을 부탁
사회
박영훈 기자
2019.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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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경호 기자] 수행비서에게 성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항소심에서 유죄가 선고됐다.1일 서울고법 형사 12부는 안 전 지사에게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추행과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했다. 이에 따라 안 전 지사는 법정구속 됐다.재판부는 "첫 강제추행은 피해자 진술로 증명됐고 안 전 지사가 성관계 경위진술을 스스로 계속 번복해 믿기 어렵다"며 "안 전 지사의 행동은 성적 자유를 침해했을 뿐 아니라 도덕적 비난을 넘어 추행행위"라고 지적했다.이어 "보호·감독을 받는
사회
김경호 기자
201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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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유정 기자] 조재범 전 코치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1심보다 형량이 무거운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4부는 30일 심석희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를 상습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코치에게 원심판결을 깨고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수단으로 폭력을 사용했다는 취지로 변명하지만, 폭행이 이뤄진 시기와 정도, 결과를 고려하면 위 변명은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피해자들에게 치유하기 어려운 상처를 입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폭력을 선수지도의 한 방식으로 삼고 있는
사회
이유정 기자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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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경호 기자] 23일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법정 구속된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년이 구형됐다.조 전 코치는 이날 마스크를 쓰고 포승줄에 묶인 채 수의복 차림으로 호송버스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했다. 조 전 코치의 상습상해 사건을 심리중인 항소심 재판부가 심 선수가 고소한 조 전 코치의 성폭력 혐의에 대해 검찰의 재판 기일 연장 요청을 거부했다.이날 검찰은 "심 선수가 주장한 성폭행 수사를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기일 연장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상
사회
김경호 기자
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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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유정 기자] 해외연수 중 현지 가이드를 폭행해 논란을 빚고 있는 박종철 경북 예천군의원이 11일 경찰에 출석했다.박 의원은 이날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해 "죄송하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이어 "물의를 빚어 국민들께 죄송하다"며 "가이드분께 다시 한 번 사죄드린다"고 용서를 빌었다.거짓말에 대한 질문에는 "깊이 반성한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답변했다.경찰은 박 의원에 대해 폭행죄를 염두에 두고 있지만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상해죄 적용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앞서
사회
이유정 기자
2019.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