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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충남 천안에서 '여행용 가방 감금' 사망한 9살 아동의 친아버지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충남지방경찰청은 숨진 9살 C군의 친아버지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여행용 가방 감금 사건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학대 여부에 대해선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당초 C군이 여행용 가방에 감금되기 전부터 훈육을 한다며 체벌한 정황을 포착하고 A씨를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를 벌여왔다.앞서 A씨와 사실혼 관계의 B씨는 지난 10일 아동학대치사 혐의
사회
이현진 기자
202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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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서울 광진구 한 클럽에서 시비가 붙은 20대 남성을 집단 폭행해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는 체대생 3명에게 각각 징역 9년이 선고됐다.25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는 서울 광진구 한 클럽에서 20대 남성을 집단 폭행해 살인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21), 이모(21), 오모(21)씨에게 각각 징역 9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오랜 기간 태권도를 수련한 피고인 3명은 저항할 수 없이 홀로 서 있는 피해자를 무참히 폭행했다"며 "이미 무방비 상태로 쓰러진 이후에도 구둣발로 축구공 차듯이 머리를 가격한 행위에 비춰 죄질이
사회
이준호 기자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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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지난 23일 서울지하철 1호선에서 다른 승객이 마스크를 써달라고 요구하자 "왜 시비냐"며 난동을 피워 열차를 7분간 지연시킨 40대 여성에게 A씨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25일 서울남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있는 A씨에 대한 구속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1시50분께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A씨를 지하철 운행을 방해한 혐의로 체포했다.A씨는 인천에서 의정부 방향으로 가는 지하철 1호선에 마스크를 쓰지 않고 탑승하고 있던 중 다른 승객이 마스크를
기획Ⅱ
이준호 기자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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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흉기를 휘둘러 5명이 숨지고 17명을 다치게 한 안인득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사형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기징역으로 감형했다.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는 24일 살인 및 현주건조물방화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인득에 대한 항소심에서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를 인정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안인득은 과거 2010년 범행으로 정신감정을 받아 조현병으로 판정받아 치료를 받아왔다. 2017년 7월 이후 진료를 받지 않았다"며 "대검 심리검사 결과 피해망상과 조현병 진단을 받았고, 이것이 범행
사회
이유정 기자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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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다른 버스회사에 근무하는 40대 버스기사가 마스크 미착용을 이유로 승차거부 당하자 종점까지 택시를 타고 쫓아가 해당 버스기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경기 포천경찰서는 승차 거부를 이유로 버스기사를 폭행한 혐의(상해)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인 것으로 24일 알려졌다.A씨는 지난 20일 오전 1시께 포천시 선단동의 한 버스회사 종점에서 60대 버스기사 B씨를 마구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이날 0시20분께 종점에서 10여 정거장 떨어진 곳에서 버스에 승차하려다 B씨가 마스크 미착용을 이유로 승차를 거부하
사회
이현진 기자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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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초등학생을 차량으로 추격,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이 사건은 이른바 ‘경주 자동차 추격 사건’으로 알려지며, 운전자의 고의성 여부가 논란이 됐다.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은 23일 경찰이 운전자 A(41·여)씨를 상대로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세 자녀의 엄마이며 주거가 일정하고 세 차례 경찰에 출석한 점과 블랙박스 등의 수집된 증거가 확실해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없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25일 스쿨존에서 초등학생 B(9)군이 탄 자전거를 쫓아가 추돌했다. 사고
사회
이상호 기자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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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23일 오후, ‘n번방’ 관련 안승진(25)이 경북 안동경찰서에서ㅊ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으로 송치됐다.안승진은 텔레그램 n번방 최초 개설자인 '갓갓'과 함께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하고 피해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안승진은 2015년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 SNS로 10여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접근해 노출영상을 전송받아 협박하는 등 아동성착취물을 제작하고 2015년 4월께 SNS로 알게 된 아동청소년과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이와 함께 지난해 3월께 n번방 운영자 '갓갓'의 지시
사회
이준호 기자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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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함바 브로커’ 유상봉(74)씨가 경찰 조사에서 형집행정지를 받기 위해 경찰관에게 금품을 건넸다고 주장했다.23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유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진술에 따르면 유씨는 최근 경찰에서 "지난해 사기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후 형집행정지를 받기 위해 서울 모 경찰서 소속 경찰관에게 2차례 6천만원을 줬다"고 주장했다.그는 해당 경찰관을 통해 한 간부 검사에게 형집행정지를 부탁했다고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씨
사회
이준호 기자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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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경찰이 창녕에서 9세 여아를 학대한 계부와 친모에 대한 사건 조사를 마무리하고 검찰로 송치했다. 경남경찰청은 초등학생 A(9)양을 도구 등으로 학대한 혐의(아동학대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상습 특수상해 등)로 계부 B씨와 친모 C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계부 B씨는 지난 15일 아동복지법 위반 및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된 상태로 신병과 사건 기록이 송치됐으며, 지난 19일 주치의 소견을 받아 1차 조사를 마친 친모 C씨에 대한 조사 보고서가 송치된다.경찰 조사에서 친모는 일부 혐의에 대해
사회
이현진 기자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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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통신사인 연합뉴스를 사칭해 수십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22일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 따르면 국인 A(33·구속)씨, B(23·구속)씨, C(23·불구속)씨는 필리핀에서 지난해 말부터 올해 2월까지 연합뉴스를 사칭해 ‘백두산 화산 대폭발’, ‘문재인 대통령 습격당해 생명위독’, ‘코로나 환자 수많은 사람과 접촉’ 등 가짜뉴스를 불특정 다수에게 63만회 발송했다.이들은 문자에 들어있는 링크를 클릭하면 D(55·불구속)씨가 만든 사기 도박사이트로 연결되게 만든 뒤, 이곳에 접속한 이들에게 고수익 투자가 가능하다며
사회
이상호 기자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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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수천개를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웰컴투비디오' 운영자 손정우씨의 범죄인 인도 심사를 위한 구속 기간이 연장됐다.19일 서울고법 형사20부는 손씨의 구속기간을 연장해 달라는 서울고검의 신청을 받아들여 손씨의 구속 기간을 이달 27일부터 2개월 연장했다. 당초 검찰이 인도구속영장을 집행한 지난 4월 27일로부터 두 달이 되는 시점에 구속 기간은 만료될 예정이었다.이에 따라 법원이 미국 송환 여부를 결정하는 다음 달까지 손씨는 서울구치소에 수감될 예정이다.재판부는 지난 16일 손씨의 송
사회
이유정 기자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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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미래통합당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을 대검 감찰부가 직접 조사하라고 요구한 것에 대해 "법치의 부정이자 사법권에 대한 능멸"라며 비판했다. 황규환 통합당 부대변인은 19일 논평을 통해 "법치주의의 시작인 입법기관이, 국가 법치주의의 책임자가 과거 유죄 확정판결까지 뒤집으려 한다"고 반발했다. 황 부대변인은 "이미 끝난 사건이고, 심지어 13명 대법관 전원이 한명숙 전 총리 혐의를 유죄라고 판단했었다"며 "그런데 이제와 무죄란다. 그것도 1심부터 3심까지 증거로 제출돼 법적 판단이 끝난 문건을 들고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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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610억원대의 필로폰을 밀수하고 태국에서 도피생활을 해온 일명 '아시아 마약왕'이 검찰에 붙잡혀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강력부는 마약류불법거래방지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56)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13년 9월5일부터 2017년 12월20일까지 인터넷 광고를 통해 16명의 국내 운반책을 모집해 18.3㎏상당(610억원대)의 필로폰을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지난 2015년 10월6일부터 2018년 1월21일까지 인터넷 광고를 통해 연락해 온 구매
사회
이현진 기자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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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지난 달 25일 경북 경주 동천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운전자의 ‘고의성'이 있다는 감정 결과가 나왔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8일 이번 사고와 관련해 두 차례 현장검증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잠정 결론을 내렸다.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과 국과수는 운전자 A(41·여) 씨가 도망가던 초등학생 B(9)군을 보고서도 SUV 차량으로 추돌한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은 이번 주 내에 A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특수상해 등 혐의)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A씨는 수차례의 경찰 조
사회
이준호 기자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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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5부는 16일 선고공판에서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A모 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 이와 함께 시신 유기 범행을 도운 A씨의 현재 여자친구도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를 수차례 때린 후 용서를 받지 못할 것이라는 이유로 마대자루에 담아 유기까지 했다"며 "살인죄는 인간의 생명이라는 존귀한 가치를 침해하는 범죄로 그에 상응하는 엄벌을 해야
사회
이유정 기자
202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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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에 대한 공소제기 여부를 심의하는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양창수(68·사법연수원 6기)위원장이 불참의사를 밝혔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 산하 수사심의위에서 위원장을 맡고 있는 양창수 전 대법관은 이날 이 부회장 등 사건에서 빠지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지난 15일 이 부회장 사건 수사심의위의 개최 일정이 26일로 정해진 지 하루 만에 위원장이 불참 의사를 밝힌 것이다.양 전 대법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이 사건 피의자 중 하나와 '오랜 친구관계'라는 점을 들며 위원장
사회
이현진 기자
202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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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모르는 여성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30대 이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또 기각됐다. 첫 번째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경찰이 이 남성을 긴급체포하는 과정이 위법했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한 법원은 이번에는 도망이나 증거 인멸의 염려가 없다면서 다시 영장을 기각했다. 지난 15일 법원에 따르면 상해 혐의를 받는 이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결과 "기록과 심문결과에 의하여 확인되는 사정들을 종합하여 보면,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법원은 "범죄혐의사
사회
이준호 기자
202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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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재판에 넘기는 것이 적절한지 여부를 판단하는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오는 26일 열린다.이 부회장은 삼성그룹 불법 합병 및 회계부정 의혹으로 수사를 받았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 산하 수사심의위는 이달 26일 현안위원회를 소집해 이 부회장 등의 공소제기 여부에 대한 심의기일을 진행한다.수사심의위는 이 같은 일정을 이 부회장 변호인단 등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안위는 심의 당일 결론을 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관련 규정에 따라 현안위 심의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현안위는 논의를 거쳐 일치
경제
전승수 기자
202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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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아동학대 피해자 A(9)양의 계부 B(35)씨 15일 오전 10시20분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기 위해 창원지법 밀양지원에 출석했다.B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이날 오후 나올 예정이다.B씨는 아홉살된 의붓딸을 수개월간 잔혹하게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법정 입구에서 대기하던 기자들은 B씨에게 '혐의를 인정하느냐', '죄책감을 느끼느냐', '왜 밥을 굶겼느냐' 등의 질문을 했으나 '죄책감을 느끼느냐'는 부분에 대해서만 "죽을죄를 지었다. 선처
사회
이준호 기자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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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서울역 묻지마 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기각된 3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이 재신청됐다.철도특별사법경찰(철도경찰)에 따르면 서울역에서 처음 보는 여성을 폭행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이모(32)씨에 대해 지난 11일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법원은 "위법한 긴급체포에 기반한 구속영장 청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기각한 된 바 있다.이에 경찰은 보강수사를 통해 사건 당일 CC(폐쇄회로)TV에 이씨가 서울역 근처에서 애초 알려진 피해자 외에도 다른 행인들의 어깨를 치고 가는 모습이
사회
이현진 기자
2020.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