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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준호 기자] 직접 고용을 요구하고 있는 LG유플러스 하청업체 노동자들이 철탑 고공 농성에 돌입했다.12일 희망연대노동조합 LG유플러스비정규직지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노조원 A씨와 B씨가 서울 강변북로 한강대교 북단 지점 높이 40M 철탑에 올라 고공 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철탑 꼭대기에서 ‘비정규직 끝장내자’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다.서울 용산 소재 LG유플러스 본사 앞에서 14일째 단식농성을 벌이던 A씨와 B씨는 ‘홈서비스센터 직접고용’을 촉구하며 고공 농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고공농성을 하는 이들은
경제
이준호 기자
2018.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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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현진 기자] 간부가 직원을 상대로 거액의 돈을 빌린 후 갚지 않은 것이 드러나 논란이 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이번엔 이 공단 산하 광주보훈병원 소속 간호사가 국가유공자의 친척 명의를 도용해 향정신성의약품을 대리 처방해온 사실이 드러나 기강 해이 논란이 일고 있다.6일 한 매체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보훈공단 산하 병원들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 결과 광주보훈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직원이 사망한 국가유공자의 친척 명의를 도용해 2년 가까운 시간동안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의약품을 대리 처방한 사실을 발견했다.해당 내
경제
이현진 기자
201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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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차동석 기자] LG유플러스 비정규직 노조가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벌인 가운데 사측은 노조와 원활한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 앞에서 희망여대노조 LG유플러스 비정규직지부가 ‘직접고용쟁취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전 조합원이 파업에 들어간 이날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하청업체 노동자 800여 명이 직접 고용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지회 측은 “LG유플러스의 영업구조는 하청업체를 겁박하고 협박하는 구조”라며 “일년에 할당량을 정해 이를 맞추지 못하면 연말 하위 20~3
경제
차동석 기자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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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전승수 기자] 가천대길병원 노조의 파업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과거 병원 측의 ‘노동갑질’이 회자되고 있다.보건의료노조 가천대길병원지부는 지난 3일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가천대길병원 노사는 지난 8월부터 4개월 동안 임금·단체협상을 진행했지만 ▲인력충원을 통한 노동조건 개선 ▲노동존중 노사관계 정립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고용안정 ▲인사제도 전면쇄신 ▲합리적 임금체계 마련과 적정임금 보장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노조는 오는 18일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19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계
사회
전승수 기자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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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유정 기자] 수협에서 지난해 실시한 공개 채용 과정에서 합격한 이들 중 대다수가 조합원 친인척인 것이 뒤늦게 드러나 부실 감사 의혹이 제기됐다.3일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 근해안강망 수협에서 조합장 A씨의 아들이 정규직으로 채용돼 한 지점에서 근무 중이다.또 이사의 조카, 전 상무의 아들, 대의원의 아들 등 3명 또한 채용돼 수협 지점, 지역 지도과 등에 재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근해안강망 수협은 서울 강서구에 본소를 두고 있고 지난해 공채에서 지원자 32명 중 9명을 채용했다. 9명
사회
이유정 기자
20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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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유정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한 간부가 부하직원들에게 13년 간 최대 수억 원의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30일 공개된 공단 감사실 발행 보고서에 따르면 공단의 간부 A씨가 지난 2005년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13년 간 부하직원들에게 최소 수백에서 수억 원의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피해자들 중 청소 업무와 경비 업무를 하는 이들은 용역직원으로 들어와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정규직을 미끼로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A씨가 이들의 정규직 전환에 직접 연
경제
이유정 기자
2018.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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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경호 기자]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민주평화당 장병완,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공공기관 채용비리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키로 합의했다.국정조사 범위는 2015년 1월 이후 발생한 채용비리 의혹으로 서울교통공사 등 공기업과 공공기관, 지방 공기업 등이 대상으로 지목됐다.이에 앞서 올해 국정감사의 최대 화두 역시 채용비리였다.국정조사 대상에 포함된 서울교통공사 등 공기업은 물론 은행, 대학 등 전 사회에 만연된 채용비리 역풍은 국민들의 공분을 불러
정치
김경호 기자
2018.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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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성원 기자] 대우건설이 이른바 ‘쪼개기 계약’으로 계약직 노동자들의 인권을 유린한 정황이 드러났다.26일 한 매체는 대우건설이 지난 2007년 비정규직법 시행 후 본사 차원에서 비정규직들이 현장을 옮길 경우 보름에서 한 달 정도 시차를 두고 계약서를 작성토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이는 일명 ‘쪼개기 계약’을 위한 것으로 2년 이상 근무한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 의무를 회피하려는 의도에서 자행된 것으로 전해졌다.보도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이 같은 행태로 인해 차별적 처우를 받고 있는 비정규직은 3000여 명으로 추산된
경제
한성원 기자
20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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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함혜숙 기자]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KT 아현지사 화재 사고를 두고 여야가 한목소리로 정부와 KT의 안전관리 소홀을 지적했다.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고가 났을 때 매뉴얼대로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고가 나지 않게끔 하는 조치도 필요한데 그 부분에서 조금 둔감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통신장애 뿐만 아니라 자영업자들 피해가 심각하니 여기에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같은당 박광온 의원은 "이번 일로 장애가 발생해 사업에 지장을 줬다면 전액 보상을 해줘
정치
함혜숙 기자
20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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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함혜숙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을 향해 국회 보이콧을 철회해야한다고 촉구했다. 21일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오늘 원내대표가 야당과 대화를 해서 국회가 파행되지 않도록 해 달라"며 "예산 심사기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불과 2주일이 안 남았는데 야당들이 국회에 참여 안 해서 예산심사가 거의 안 되고 있다고 봐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당한 국정조사에 대해서는 우리(민주당)가 엄격한 기준으로 대하도록 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박주민 최고위원은 "야당이 국회를 보
정치
함혜숙 기자
2018.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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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공공부문 노조는 사회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한다.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가 높아 가고 있다. 냉정하게 성찰하고 통합적인 플랜을 통해 정책역량을 키워야 한다.”19일 오후 3시 경기도 김포시 마리나베이 호텔 1층 회의실에서 열린 ‘한국노총 공공연맹(위원장 황병관) 지방공기업노조 대표자 워크숍’에서 강연을 한 노광표 한국노동사회연구소장이 강조한 말이다.이날 지방공기업노조 대표자 50여명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워크숍에서 노광표 한국노동사회연구소장은 ‘문재인 정부의 공공노동정책과 노조의 대응’이란 주제로 강연을 시작했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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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코레일이 주 20시간 근무하는 체험형 인턴 근로자를 주 40시간 근로하는 것으로 잘못 입력한 것이 드러났지만 “반나절 만에 수정했기 때문에 해당 근로자가 피해를 본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최근 한 매체는 코레일 체험형 인턴으로 주중 20시간 근무하는 A씨가 코레일이 40시간 근무자로 분류하는 바람에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에서 제외되는 피해를 입었다며 코레일이 이른바 ‘일자리 뻥튀기’를 하기 위해 이런 일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은
경제
김소윤 기자
201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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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박원순 서울시장이 한국노총 노동자대회 연대사를 통해 “노동조합을 만든 것도, 노조활동을 하는 것도 편한 그런 좋은 서울시를 만들겠다”며 “‘유니온 시티’로의 도약”을 선언했다.박원순 서울시장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한국노총 2018년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연대사를 했다.3만여 한국노총 조합원이 모인 가운데 연대사를 한 박원순 시장은 “그동안 서울시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노동시간 단축, 생활임금, 노동이사제, 그야말로 노동존중특별시라는 이름에 걸 맞는 정책들을 선도적으로 펼쳐왔다”며 “이제 서울시는 한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8.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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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국노총이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어 중단 없는 사회개혁, 노조법 전면 개정, 근로기준법 개악 저지 등을 촉구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주영)은 17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앞 도로에서 ‘2018년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노조법 전면 개정’, ‘근기법 개악 저지’ 등의 손팻말을 들었다. 한국노총은 노동존중사회·소득주도성장 실현을 위한 중단 없는 경제사회개혁과 노조할 권리 확대를 위한 노조법 전면 재개정, 시민사회 연대, 탄력적 근로제 확대 반대 등을 강조했다노동자대회에서는 한국노총 위원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8.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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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전용상 기자] 정의당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정부와 여당이 연일 민주노총 때리기에 열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정미 대표는 "정의당은 최근 정부와 여당의 노동계에 대한 언행에 많은 고민과 우려를 갖고 보고 있다"면서 "임종석 실장의 "민조노총은 약자가 아니다"부터 시작해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의 "민주노총이 고집불통이고 대화가 되지 않는다"까지, 정부와 여당이 연일 민주노총 때리기에 열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이어 "최저임금법 산입범위 개악과 마찬가지로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연장
정치
전용상 기자
2018.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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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민주노총이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해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위해 오는 21일 총파업하겠다고 공식 선포했다.민주노총은 10일 오후 3시 서울 태평로 광화문 광장에서 전국 6만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2018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어 촛불민심에 역행한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비판했다.이날 민주노총은 ▲적폐청산 ▲노조할 권리 ▲사회 대개혁 ▲11월 21일 총파업 등을 의제로 목소리를 높였다.참가 조합원들은 ‘쟁취, 노조할 권리’, ‘가자 총파업’, ‘비정규직 철폐’ 등의 손팻말을 들었고, ‘비정규직 완전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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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준호 기자] 홈서비스센터 직원들의 자회사 편입을 통한 정규직 전환에 대해 LG유플러스 사측과 노조가 동상이몽에 빠졌다.희망연대노동조합 LG유플러스비정규직지부는 지난 8일 고용노동부 서부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G유플러스가 협력업체 파업 시 업무이관 및 대체인력을 투입해 ‘노동기본권 무력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노조는 이에 앞서 지난 9월 15일부터 LG유플러스 본사 앞에서 홈서비스센터 직원들의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노숙 농성을 벌이고 있다.LG유플러스는 전국 70여 개 홈서비스센터의 운영을 50여 개 하청업
사회
이준호 기자
20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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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유정 기자] 서울토지주택공사(SH공사)에서 전‧현직 직원의 친인척이 공사 관리사무소 등에서 일하다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것이 논란이 되자 SH공사가 해명자료를 내놨다.지난 22일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이 SH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SH공사 전·현직 직원의 배우자나 동생, 처남 등 6명은 지난 1997년~2003년 사이 공사 관리사무소나 위탁관리업체 소속 계약직 관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2009년 1월 기간제법과 정부의 '공공기관 기간제 근로자 무기계약 전환 지침'에 따라 무기계약직으로 일괄 전환된
경제
이유정 기자
201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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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공기업 중에서도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한국마사회에서 고용 세습 의혹이 불거졌다.지난 28일 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이 마사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마사회는 올해 1월 1일 자로 5518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들 중 5496명(99.6%)는 마사회 운영 렛츠런파크(경마공원)에서 마권 교환‧발매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이들 중 재직자 친인척 규모는 98명에 달했는데 이들이 선발과 전환 과정에서 친인척 우대를 받았을 거라는 의혹이 불거졌다.실제로 경마공원 아르바이트의 경우도 높은 급여로
경제
김소윤 기자
201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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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차동석 기자] 29일 국민연금공단이 고용세습 의혹에 대한 해명자료를 내놨다.이날 한 매체는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자료제출 결과 고용 세습 인원이 총 16명으로 나타난 가운데 연금공단이 10명’이라는 내용을 보도했다.국민연금은 이에 대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일반직)으로 전환한 이들 중 가족관계가 있는 직원은 1명도 없다”고 해명했다.이어 “해당 기사에 보도된 10명은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채용한 총 인원 중 가족관계가 있는 직원 숫자로서 고용세습 논란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덧
경제
차동석 기자
2018.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