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엔뷰] 80년 군부독재시절 보도지침을 폭로해 우리나라 민주화에 경종을 울린 김주언 전 기자협회장이 올해 ‘송건호언론상’에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김주언 전 한국기자협회장은 18일 오후 7시 한겨레신문과 청암언론문화재단이 공동주최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제17회 송건호언론상 기념식 및 출판기념식’에 참석해 송건호언론상을 받았다.김주언 전 기자협회장은 “훌륭한 선배 언론인 고 송건호 선생을 업적을 기린 상을 받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좀 더 나은 사회와 한반도 평화 그리고 언론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8.12.19
-
[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최근 박수 받으며 떠난 모습을 연출한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이 퇴진 뒤 상속세 탈루 혐의로 검찰 수사 대상이 된 것이 부각되면서 이 회장의 퇴진 의도에 대해 일부 시각이 곱지 않다.지난달 28일 이 회장은 서울 마곡 소재 코오롱원앤온리 타워에서 개최된 임직원 행사에서 “내년부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 그동안 금수저를 물고 있느라 이가 다 금이 간 듯한데 이제 그 특권도 책임감도 다 내려놓는다”며 “청년 이웅열로 돌아가 새롭게 창업의 길을 가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그러나 아름다운 퇴진을 한 것으로 비춰진
경제
김소윤 기자
2018.12.07
-
[뉴스엔뷰] 언론시민사회단체들이 여야 각 정당에 제출할 방송법 민주적 개정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의견서를 공개했다.전국 241개 시민사회언론단체로 구성된 ‘방송의 정치적 독립과 국민 참여 방송법 쟁취를 위한 시민행동(방송독립시민행동, 공동대표 정연우·김환균·박석운)’은 5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18층 전국언론노조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영방송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며 국회의 결단을 촉구했다.기자회견문을 통해 “정치권의 개입으로 독립성, 공정성이 훼손돼 신뢰를 잃게 된 공영방송의 구조를 정상화하기 위한 해법은 오
사회
김철관 대기자
2018.12.06
-
[뉴스엔뷰 한성원 기자] 현대건설이 시공한 공공주택에서 가장 높은 하자발생률이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다.공공주택이 서민 주거공간이라는 점에서 현대건설을 비롯한 건설사들의 사회적 책임이 요구된다.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주택공급 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한 업체별 주택 하자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호당 하자 건수가 가장 높은 건설사는 현대건설인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공급 가구 수를 하자 건수로 나눈 호당 하자 건수에서 현대건설은 0.74를 기록했다.이는
경제
한성원 기자
2018.10.22
-
[뉴스엔뷰] 문희상 국회의장이 제 73차 국제와이즈멘 여수세계대회에 참석했다.9일 국회는 “문 의장이 이날 열린 해당 대회에 참석했다”며 “이 대회는 범세계적 우호봉사단체인 국제와이즈멘에서 회원들의 국제친선을 목적으로 2년마다 개최한느 대규모 국제대회로 이번 여수세계대회는 1982년 서울, 2006년 부산에 이어 국내에선 세 번째로 개최됐다”고 설명했다.문 의장은 “국제와이즈멘 세계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천혜 비경, 눈부시게 아름다운 풍광이 있는 여수에 와 주신 회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그는 이어“그
정치
김소윤 기자
2018.08.09
-
[뉴스엔뷰] 1부에서 언급 했던 대로, 한 때 페미니스트들의 천국이라 불리던 뉴질랜드는 자국 내의 모든 문제들을 페미니즘이 해결해 줄 것으로 생각 되었다. 상대적으로 볼 때 물리적 힘의 강자로부터 여성들을 보호해 주고 보다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 되었던 것이다.하지만, [1. 여성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자신의 의지로 이혼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 2. 여성이 남성보다 자녀 양육에 있어 적합한 존재이다. 3. 자녀 양육에는 돈이 들어가는데 여성이 양육과 돈벌이를 함께 할 수 없으니, 남편의 월급 상당
잡소리
한아타 논설위원
2018.07.19
-
[뉴스엔뷰] 경기도가 경기도 공무원 대상 명찰 패용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경기도는 지난 9일 공무원증 패용과 관련해 “도민들이 공무원의 이름과 직위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책임행정 차원에서 필요한 일이다”며 “경기도청 총무과는 기존 공무원증에 부서명이 표시돼 있지 않고 글씨가 작아 쉽게 알아보기 어렵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명찰 도입을 추진했다”고 명찰 패용과 관련된 취지를 먼저 설명했다.그러면서 “명찰이 기존 공무원증과 중복된다는 등의 지적이 있어 지난 6일 명찰 도입 조치를 일시 중단하고 합리적 개선안을 모색하고 있다”
사회
전승수 기자
2018.07.10
-
[뉴스엔뷰] 경기 동두천시·연천군을 지역 기반으로 한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이 11일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수상한다.국회의원 헌정대상은 법률소비자연맹이 국회 의정활동 13개 항목을 정밀 평가해 선정한다. 10일 김 의원실 측은 “김 의원은 제 20대 국회 등원 이후 통일경제특구법, 경기북도설치법 등의 법안 대표발의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며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을 펼친 결과 국회 내에서도 ‘일잘하고 성실한 국회의원’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자평했다.김 의원은 수상소감에 대해 “영광과 함께 더 큰 책임감과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
정치
이동림 기자
2018.07.10
-
[뉴스엔뷰] 3선 박원순 서울시장이 6.13지방선거 유세기간 중 가장 기억에 떠오르는 일은 뭘까.14일 오후 캠프 해단식에 온 박 시장은 “초등학교 아이에게 ‘형’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라고 답해, 행사 참석자들의 웃음이 쏟아졌다. 1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 7층 캠프 회의실에서 ‘시대와 나란히, 시민과 나란히, 박원순 캠프 해단식’이 선거운동원, 선거캠프관계자,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박원순 시장은 14일 오전 서울시장으로 복귀해 업무를 보다, 오후 2시 캠프 해단식에 참석했다. 해단식에서는 선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8.06.15
-
[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일 치러진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압승했다.14일 박경미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역시 석권하는 성적표를 받았다"며 "전국을 파랗게 물들인 개표결과는 전 정권에 대한 심판과 제1야당에 대한 분노 그 자체"라고 밝혔다.이어 "변화를 열망하는 국민들의 뜨거운 주권행사는 60%를 뛰어넘는 투표율로 나타났다"며 "우리당이 명실상부한 전국 정당으로 거듭난 데에는 부산, 울산, 경남 등 철옹성과도 같았던 지역에서조차 기적이 일어났다"고 말했다.박 대변인은 "그러나
정치
전용상 기자
2018.06.14
-
[뉴스엔뷰]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국민과 시대가 만들어준 문재인 정부가 남은 임기,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강력하고 든든한 우군을 만들어 달라"며 6·13 지방선거 지지를 호소했다.추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 과제로 지방적폐 청산 및 정의로운 지방정부 세우기, 평화와 번영의 지방정부 만들기, 분권과 자치의 지방정부 세우기 등 세 가지를 꼽았다.이날 추 대표는 국회에서 '6·13 지방선거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 평화를 지키고 경제를 살리겠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임하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
정치
전용상 기자
2018.05.30
-
[뉴스엔뷰] “가짜뉴스는 미국이나 한국에서도 끔직한 일이다. 많은 사람이 모르면서 믿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현실에서 뉴스를 접한 사람들한테 그런 가짜뉴스를 분리해 낼 수 있는 비전을 교육시켜야 한다. 가짜뉴스는 밝혀질 때까지는 진짜뉴스인 것처럼 돼 있기 때문이다.”지난 28일 오후 만난 그래그 드 래고(Greg De Rego) 전 미국 ABC방송 보도국장이 밝힌 말이다. 그는 진짜뉴스인데도 가짜뉴스처럼 믿어지지 않은 뉴스의 예도 소개했다.“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맥 마스터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을 해임하고, 존 볼튼 전 유엔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8.04.02
-
[뉴스엔뷰] 백복인 KT&G 사장이 연임에 성공했지만 순항을 할지는 미지수다. 16일 KT&G는 대전시에 위치한 KT&G 인재개발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백 사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2대주주인 IBK기업은행이 요구한 사외이사 증원과 추천한 후보 입성은 불발됐다. 앞서 기업은행은 선임 절차에 공정성을 문제 삼으며 백 사장의 연임에 반대하고 주주제안으로 이사회 내 사외이사 확대안과 함께 사회이사 후보 2명을 직접 추천하는 등 ‘경영참여’를 원했지만 안건이 부결돼 물거품이 됐다.이로써 백 사장은 오는 20
경제
이동림 기자
2018.03.19
-
[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후보로 나선 전해철 국회의원의 책 '함께 한 시간, 역사가 되다' 북 콘서트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끝냈다. 행사는 10일 오후 4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이날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 노웅래 의원, 전현희 의원, 홍영표 의원, 김주민 의원, 이재정 의원 등 45명을 비롯해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인 이재명 성남시장과 양기대 광명시장, 최재성 전의원, 정청래 전의원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노무현 참여정부에서 함께 일했던 이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8.03.11
-
[뉴스엔뷰] 참여연대가 정기총회에서 참석회원 등이 투표를 통해 ‘2018년 사업계획, 10대 활동 과제’ 우선순위를 결정해 눈길을 끌었다. 투표결과 ‘참여연대 2018년 10대 중점 활동 우선과제’로 공수처 설치 등 검찰개혁, 대기업 불공정행위 근절과 경제민주화, 민주주의와 기본권강화를 위한 개헌, 보유세 강화 등 통한 자산불평등 개선, 한반도 긴장완화와 남북관계 개선, 과거 정부와 삼성의 불법 행위 처벌 및 기록, 인권에 기반한 돌봄 공공성 강화, ‘좋은 정책’ 제안 등 지방선거 대응, 국정원개혁과 민주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8.03.04
-
[뉴스엔뷰]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되면서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에 이어 사실상 3연임 달성에 성공하게 됐다. 김정태 3연임, 주주총회서 최종 확정 “속단은 금물”김 회장은 오는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차기 회장으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 업계에서는 김 회장의 최종 후보 선정과 관련해, ‘당연하다’는 반응이다. 김 회장이 KEB하나은행 출범을 이끌어낸 주역인데다 최근 실적까지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변이 일어날 수도 있다. 금융당국은 이번
경제
이동림 기자
2018.01.23
-
[뉴스엔뷰] 최근 삼양식품 액상 스프 함유 라면에서 이물이 묻어 있다는 제보가 잇따라 전해졌다. 한 매체에 따르면 삼양식품 해당 제품에서 액상스프가 터져 봉지나 컵에 묻어 있거나 스프 포장이 뜯어지지 않았는데도 면에 붉은색 스프가 묻어있다는 제보가 이어졌다.이와 관련 충청북도 청주시에 거주하는 제보자 A씨는 라면 제품 안에 액상스프가 터져 빨간색 이물이 보였던 현상이 처음이 아니라고 말했다.제보에 따르면 광주시 북구에 사는 B씨도 삼양식품의 치즈불닭볶음면을 구입하며 비슷한 일을 겪었다. 개봉해보니 액상스프
경제
김소윤 기자
2018.01.22
-
[뉴스엔뷰] 반장식 청와대 일자리수석비서관이 15일 연세대학교를 찾아 학교 측과 갈등을 빚고 있는 청소·경비노동자들 13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노동자들은 "최선을 다해 근무하고 있다"며 "연세대학교의 청소·경비인력의 채용방식과 관련 고용의 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호소했다.이어 "정년퇴직자 결원이 충원되지 않으면 기존 노동자들의 업무부담이 늘 수밖에 없고, 무인경비시스템은 한계가 명확하다는 점을 들어 기존 근무형태로 노동자가 충원되게 해달라"고 당부했다.반 수석비서관은 "요구사항을
정치
전용상 기자
2018.01.15
-
[뉴스엔뷰] 종근당 신입사원은 지난 6일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종근당 신입사원 100명은 금촌동 지역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구를 방문해 연탄 4000장을 전달했다.이와 함께 주민들을 위해 제설용 모래주머니 150여 개를 만들어 결빙구간에 배치했다.‘사랑의 연탄나눔’은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사회적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자 신입사원 직무연수 프로그램이다.이밖에도 임직원들이 헌혈캠페인, 쪽방촌 건강관리 교육, 소아암 환우
경제
이민우 기자
2018.01.08
-
[뉴스엔뷰] 영화배우 정우성 씨가 “공영성을 지키는 사람이 KBS사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KBS새노조(위원장 성재호) 파업 123일째인 4일 오후 4시 20분부터 서울 영등포 CGV에서 조합원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화 를 단체관람 했다. 이후 조합원과의 대화의 자리에서 배우 정우성씨가 KBS사장의 조건으로 “공영성을 담보할 수 있는 사장”을 강조했다.이날 ‘새로운 KBS사장을 할 생각은 없는지’를 묻는 한 KBS작가의 질문에 정우성씨는 “저는 영화배우라서 영화에 충실할 것"이라며 "공영성을 살피고 공영성을
문화
김철관 대기자
2018.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