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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운영위 출석을 거부하며 사의를 표명한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표를 10일 수리했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표가 오늘 오전에 수리돼 오늘 자로 김 수석이 면직 처리됐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이어 "어제 사표가 제출됐고, 김기춘 비서실장이 작성해 올린 서류를 대통령께서 오늘 오전 재가했다"고 덧붙였다.앞서 김 수석은 지난 9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출석 요구에 대해 "문건 유출 사건 이후 보임해 사건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나의 출석 여부가 핵심
정치
박동욱 기자
201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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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이 9일 여야간 합의를 통한 국회 운영위원회의 출석 요구를 끝내 거부해 파문이 예상된다.김 수석은 김기춘 비서실장의 출석 요구에도 오히려 "책임지고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운영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에 여야 간사간 합의를 통해 김 수석을 출석시키기로 했으나 김 수석이 끝내 나오지 않자 회의를 잠시 정회했다.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청와대 유출 문건이 허위로 밝혀졌다고 하더라도 민정수석실에서 벌어진 사안인 만큼 민정수석 출석이 필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했다"며
정치
박동욱 기자
201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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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정윤회 문건'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은 9일 청와대 내부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문건의 진위와 유출 경로는 검찰 수사로 밝혀졌지만 대통령비서실로서는 그런 불미스런 일이 일어났다는 사실에 대해 깊이 자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지난해 문건유출 사건으로 인해 국민 여러분과 의원님들께 심려를 끼쳐 참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앞으로 그런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근무자세와 기강을 철저하게 바로잡도록 하겠다"며 "비서실 전
정치
강민아 기자
201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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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검찰은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및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 조응천(52)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26일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 할 방침이다.서울중앙지검 팀장 유상범 3차장은 이날 오전 조 전 비서관을 소환해 허위로 잠정 결론 내린 '박지만 미행보고서'나 '정윤회·십상시(十常侍) 동향' 등의 문건과 관련해 조 전 비서관이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는지 여부를 추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조 전 비서관이 박관천(48) 경정에게 문건 작성 또는 유출과 관련한 지시나 압력이 있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할 예정이
사회
최준영 기자
201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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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이 세월호 사고에 대해 "교통사고에 불과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지는 않지만, 일종의 해상 교통사고라고 볼 수 있는 것 아니겠느냐"라고 29일 말했다.홍 의원은 이날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유족들이 들으면 굉장히 속상하실 얘기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이는 지난 24일 있었던 "세월호 사건은 기본적으로 교통사고다"라는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의 발언과 궤를 같이한다.또 세월호 사고 보상·배상 문제와 관련해 "물론 국가의 시스템이 잘못됐고 여러 가
정치
전용상 기자
201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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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박근혜 대통령이 정홍원 국무총리를 끝내 유임시켰다. 사의를 60일 만에 반려한 것이다. 사의표명을 했던 총리가 유임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26일 춘추관에서 “정홍원 총리의 사의를 반려하고 총리로서 사명감을 갖고 계속 헌신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발표했다. 윤 수석은 “박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 이후 국민께 국가개조를 이루고 국민안전시스템을 만든다는 약속을 드렸다. 이를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 할 국정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하지만 청문회 과정에서 노출된 여러 문제들로 인해 국정공백과 국론분열이
정치
어기선 기자
201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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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자진사퇴 분위기가 흐르면서 여야는 김기춘 책임론으 놓고 셈법이 복잡하다.일단 야권은 문 후보자의 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김기춘 비서실장이 경질돼야 한다는 분위기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불가 입장이 확고하다.여당이나 야권이나 모두 김기춘 책임론을 놓고 뒤로 물러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새누리당의 경우 문 후보자의 자진사퇴 선에서 모든 것을 정리하고 싶어하는 모습이다. 김기춘 책임론이 불거질 경우 정권에 상당한 타격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더욱이 7월 재보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여
정치
어기선 기자
201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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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박근혜정부의 내각과 청와대 개편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미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오는 8일 새 국무총리 후보자 발표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서는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김문수 경기지사와 경제민주화 공약을 주도한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 김대중 전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미스터 쓴소리’란 별명의 조순형 전 자유선진당 의원, 친박계 황우여·최경환 새누리당 의원 등이 거론된다.이 가운데 김 지사는 정치와 행정 양쪽에서 경험이 풍부하고 개혁성
정치
강민아 기자
201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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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6월 지방선거 결과 여당도 야당도 승리한 선거가 아니다.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박근혜 대통령의 승리라고 할 수 있다.막판에 접어들면서 새누리당은 위기를 맞이했다. 그리고 읍소 선거 운동을 했다. 1인 피켓 시위를 하면서 ‘도와달라’고 읍소를 했다. ‘박근혜 대통령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그 호소 때문에 부산을 사수했고, 대구를 지켰다. 사실상 새누리당의 선거운동은 박 대통령이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 덕분에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에게 빚을 졌다. 그 빚은 결국 새누리당을 앞으로 박 대통령의 거수기 역할을 할 수밖에
정치
어기선 기자
201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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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6월 지방선거는 새누리당도 새정치민주연합도 승리하거나 패배했다고 말할 수 없게 됐다.새누리당은 경기 인천 부산 대구 경북 경남 울산 제주 등 8곳 선거에서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새정치연합은 서울 강원 충북 충남 대전 세종 전북 광주 전남 등 9곳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이겼다. 결과만 놓고 볼 때 여야 어느 누구도 완승하거나 완패한 결과가 아니다. 정권심판과 더불어 정권안정 모두 취한 상황이다.명백히 갈라지는 선거 결과가 아니기 때문에 진검승부는 이제부터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바로 7월 재보선. 7월 재보선은 최소한
정치
어기선 기자
201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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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 참모진을 사실상 전원 교체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김기춘 비서실장은 유임된다는 설이 나오고 있다.특히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당분간 유임시키되 청와대의 새로운 라인업이 꾸려진 뒤 업무가 안정되면 사의를 표하는 식으로 물러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이양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은 27일 “야당의 비서실장 교체 요구는 국정의 연속성을 무너뜨리고 혼란과 공백을 초래하는 무책임한 정치공세”라고 규정했다.이 부대변인은 “총리와 국정원장을 교체하고, 대규
정치
전용상 기자
201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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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박피아 3인방 중 김기춘 비서실장만 살아남았다. 남재준 국정원장과 김장수 안보실장은 22일 사표가 수리됐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박피아 3인방 남 원장이 물러나게 된 이유는 간첩 증거 조작 사건 때문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김장수 실장은 청와대는 재난콘트롤 타워가 아니라고 부인했다.이로 인해 구설수에 올랐다. 특히 야당에서는 김기춘 비서실장과 함께 ‘박피아 3인방’으로 규정, 물러날 것을 주문했다.새정치민주연합 김정현 부대변인은 22일 논평을 통해 “관피아 척결이 국민적 공감대를 얻으려면 박근
정치
조수지 기자
201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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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유병언 전 회장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한 검찰에 대한 비판의 트윗을 올렸다.박 원내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대정부질문 이틀째. 무슨 답변을 하는지도 모르고 답변하는 듯한 사표낸 총리의 안타까움. 세월호 참사 발생하던 날 해외 있지 않았다면 어찌했을까”라면서 정홍원 총리에 대해 비판했다. 이어 “검찰은 왜 유병언 신병 확보 못하는걸까”랴면서 “우리가 남이가 김기춘 실장. 갈데까지가보자 현수막의 의미는”이라고 반문했다.한편, 검찰은 지난 21일 유 전 회장 검거를 위해 금수원을 압수수색했지만 신
정치
전용상 기자
201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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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개인정보 유출 논란과 관련, 책임을 따지려는 사람을 향해 “어리석은 사람”으로 표현한 것에 대해 23일 대국민사과를 했다.현 부총리는 23일 기재부 대변인을 통해 “불안과 불편을 겪고 계시는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무척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현 부총리는 “정부는 금번 사태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번 사태의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고 책임을 엄격히 묻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누리꾼들의 분노는 아직도 가시지 않고 있다. 특히 누리꾼들은 스위스를 국빈 방문 중이었
경제
김문진 기자
201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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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박근혜 대통령이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 남민우) 제2차 회의에서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은 당사자의 미래는 물론,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통합을 위해서도 반드시 풀어야 하는 최우선 과제”라고 주장했다.▲ © 뉴스1박 대통령은 “대부분 선진국에서 청년 실업률이 전체 실업률보다 2배 이상 높게 나오는 것처럼 청년 일자리는 전 세계가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다”라면서 “우리나라도 최근 경제가 회복 기미를 보이면서
정치
전용상 기자
201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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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13일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야당은 도덕성과 정치적 중립 문제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에 출석, “국민이 바라는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반드시 지켜내겠다. 불편 부당하고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하겠다. 검찰의 본분은 형사사법의 책임을 묻는 데 있다”고 언급했다.▲ © 뉴스1김 후보자는 “저는 지난 4월 검찰을 떠나며, 사나이가 세상에 태어나 쓰이면 목숨을 바쳐 충성할 것이요 쓰이지 못하면 밭 갈면 족하거늘 권세있는 자에게 알랑거려 뜬 구름같
정치
강민아 기자
201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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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10월 재보선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이로 당선되면서 당내 지각변동이 불가피하게 됐다. 새누리당은 선거 결과 여세를 몰아 정국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반면 민주당의 경우 김한길 대표 등 당 지도부 책임론과 함께 대정부 투쟁의 강도에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 사진=뉴스1우선 새누리당 당내 커다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무성 의원이 현재 당을 사실상 장악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서 당선인이 여의도에 입성하면서 그에 대한 변화가 불가피하다. 서 당
정치
강정미 기자
201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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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이 청와대가 김진태 검찰총장을 임명한 것에 대해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억울하다고 토로했다고 29일 밝힌 것에 대해 야당이 “대변인인?굡窄庸?질타했다. 홍 사무총장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어제 김 실장을 만났는데, 김 실장이 김 총장과 ‘일을 같이 한 경험이 없다’고 한다”면서 “아주 낮은 초임 검사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김진태라는 사람을 알지 못한다'라고 말했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뉴스1홍 사무총장은 김 실장은 검찰총장 뿐 아니라 5대 권력 기관장에서 호남 인사가 배
정치
강정미 기자
201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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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친박 원로들이 정치권 전면에 나섰다. 지난 총선과 대선 이후 잠잠하던 친박 원로들이 박근혜 대통령 주변에 전면 배치되기 시작한 것이다. 김기춘(74) 청와대 비서실장과 강창희(67) 국회의장, 현경대(7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위원장에 이어 홍사덕(70) 전 국회부의장과 서청원(70) 전 한나라당 대표 등 친박 원로들이 정치 전면에 나섰다.▲ © 사진=뉴스1김 실장과 강 의장은 현경대(74) 민주평통 수석부의장과 더불어 박 대통령의 원로 자문그룹인 ‘7인회’ 멤버이기도 하다. 서 전 대표는 경기 화성갑 출
정치
강정미 기자
201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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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민주당의 박근혜 대통령과의 회담 형식을 놓고 청와대와 새누리당 그리고 민주당이 마치 도박 배팅하듯 그리고 핑퐁 게임하듯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이 먼저 1:1 양자회동을 제안한데 이어 새누리당이 여당 대표도 함께하는 3자 회동을 제안했다. 그러자 청와대가 여야 원내대표까지 포함한 5자회동을 주장했고, 이에 민주당은 7일 다시 1:1 양자회동을 제안했다.▲ © 사진=뉴스1이처럼 회담 형식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그리고 이것은 마치 도박판에서 배팅 신경전을 벌이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같은 일이
경제
조효정 기자
2013.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