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개인정보 유출 논란과 관련, 책임을 따지려는 사람을 향해 “어리석은 사람”으로 표현한 것에 대해 23일 대국민사과를 했다.

현 부총리는 23일 기재부 대변인을 통해 “불안과 불편을 겪고 계시는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무척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 ⓒ뉴시스
현 부총리는 “정부는 금번 사태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번 사태의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고 책임을 엄격히 묻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분노는 아직도 가시지 않고 있다. 특히 누리꾼들은 스위스를 국빈 방문 중이었던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0일 김기춘 비서실장에게 “유출경로를 철저히 조사 파악하고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을 예로 들면서 “박근혜 대통령도 어리석은 사람인가”라고 따졌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