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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함혜숙 기자] 여야 3당 원내대표가 19일 국회 정상화를 위한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비공개 회동을 통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 구성과 공공기관 채용비리 국정조사 등의 현안을 논의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이 결렬됐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예산 심사도 그렇고 여러 가지 민생경제 법안도 시급한 정도가 아니라 여당으로서는 절박하다"며 "수용할 수 있는 요구들은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려고
정치
함혜숙 기자
201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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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코레일이 주 20시간 근무하는 체험형 인턴 근로자를 주 40시간 근로하는 것으로 잘못 입력한 것이 드러났지만 “반나절 만에 수정했기 때문에 해당 근로자가 피해를 본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최근 한 매체는 코레일 체험형 인턴으로 주중 20시간 근무하는 A씨가 코레일이 40시간 근무자로 분류하는 바람에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에서 제외되는 피해를 입었다며 코레일이 이른바 ‘일자리 뻥튀기’를 하기 위해 이런 일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은
경제
김소윤 기자
201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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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전용상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13일 조명래 환경부장관 후보자 임명 강행과 공공기관 고용세습·채용비리 국정조사 거부 등에 대해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와 김관영 바른미래당 대표는 이날 "야당은 민생과 국익을 위해 여야정 협의체에 임했고, 합의를 이뤄냈다"면서 "그러나 대통령과 여당은 돌려막기 인사, 환경부 장관 임명강행과 국정조사 거부로 답을 했다"고 지적했다.두 원내대표는 "대통령과 여당의 분명한 사과와 책임있는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면서 "인사검증책임자인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정치
전용상 기자
20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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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전승수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시중 문제집에 수록된 문제를 그대로 베껴 필기시험 문제를 출제하는가 하면 공개 채용 과정에서 필기시험 합격자를 번복한 것으로 드러났다.12일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 7일 필기시험 합격 통보를 받은 응시자 12명은 8일 오전 불합격자로 번복 통보를 받았다. 또 불합격자 9명은 합격 통보를 받았다.합격자 번복도 모자라 공단은 채용 과정에서 실시한 필기시험에 시중 문제집에 수록된 문제를 그대로 출제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공단은 필기시험 중 ‘NCS 직업기초 능력평가시험’ 일부 문제에서 한 출판
경제
전승수 기자
201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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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전승수 기자] 한국전력 직원들이 한전산업개발에 가족 등을 추천해주는 방식으로 채용 관여한 정황이 드러났다.지난 6일 한 매체가 공개한 한전산업개발의 내부 문건에 따르면 한전 과장급 남편을 둔 직원이 엑셀 파일에 나열됐다. 해당 파일을 한전산업개발에서 관리하고 있던 셈이다.또 추천 명단 문서에 따르면 추천인과의 가족관계가 적혀 있었고 추천인들은 한전 일반 직원, 노조 인사, 한전 KDN 사장 등이 적혀 있었다.심지어 내부 비리 등을 조사하는 부서인 감사실의 직원까지 추천인 명단에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져 한전의 심각한 도덕
경제
전승수 기자
20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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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함혜숙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7일 "공공기관 채용비리 국정조사에 더불어민주당이 즉시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고용세습과 채용비리는 국민 모두의 공분을 샀고 특히 청년들에게 불공정한 사회구조를 확인시킨 적폐 중 적폐"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은 공공기관 비리가 드러나면 단호하게 대처할 뜻을 밝혔고, 여야정 협의체 합의문에도 채용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입법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명시했다"면서 "그러나 정부의 조사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그러
정치
함혜숙 기자
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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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전용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여야 5당 원내대표와의 여야정상설협의체에서 경제·민생 관련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정상설협의체 회의를 통해 "지난 8월 여야 각 정당 원내대표님을 청와대에 모셨을 때, 분기에 한 번씩 열면서 정례화하는 것으로 국민들께 약속을 드렸다"며 "그런 면에서 오늘 1차 중요한 회의가 각별한 논의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여러 가지 국정 현안, 국정 과제, 입법 과제 등을 포함해서 국정에 대해서 활발한 협의가 이뤄지고, 또 좋은 합의가 국민들께
정치
전용상 기자
201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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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성원 기자] 채용비리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신한은행이 조직적으로 채용관련 증거를 인멸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1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검찰의 채용비리 수사에 대비해 채용대행 업체에 자료 삭제를 의뢰하고, 채용자료가 남아있는 컴퓨터를 훼손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해 12월 신한은행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채용비리 조사에서 2013년 한 해의 특혜채용 정황만 드러났던 이유가 신한은행의 조직적 증거인멸에 있다는 것이 검찰의 설명이다.검찰은 신한은행 인사부가 채용대행업체에 보낸 공문을 확보했다.공문에는 불합
경제
한성원 기자
201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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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유정 기자] 서울토지주택공사(SH공사)에서 전‧현직 직원의 친인척이 공사 관리사무소 등에서 일하다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것이 논란이 되자 SH공사가 해명자료를 내놨다.지난 22일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이 SH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SH공사 전·현직 직원의 배우자나 동생, 처남 등 6명은 지난 1997년~2003년 사이 공사 관리사무소나 위탁관리업체 소속 계약직 관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2009년 1월 기간제법과 정부의 '공공기관 기간제 근로자 무기계약 전환 지침'에 따라 무기계약직으로 일괄 전환된
경제
이유정 기자
201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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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공기업 중에서도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한국마사회에서 고용 세습 의혹이 불거졌다.지난 28일 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이 마사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마사회는 올해 1월 1일 자로 5518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들 중 5496명(99.6%)는 마사회 운영 렛츠런파크(경마공원)에서 마권 교환‧발매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이들 중 재직자 친인척 규모는 98명에 달했는데 이들이 선발과 전환 과정에서 친인척 우대를 받았을 거라는 의혹이 불거졌다.실제로 경마공원 아르바이트의 경우도 높은 급여로
경제
김소윤 기자
201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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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차동석 기자] 29일 국민연금공단이 고용세습 의혹에 대한 해명자료를 내놨다.이날 한 매체는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자료제출 결과 고용 세습 인원이 총 16명으로 나타난 가운데 연금공단이 10명’이라는 내용을 보도했다.국민연금은 이에 대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일반직)으로 전환한 이들 중 가족관계가 있는 직원은 1명도 없다”고 해명했다.이어 “해당 기사에 보도된 10명은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채용한 총 인원 중 가족관계가 있는 직원 숫자로서 고용세습 논란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덧
경제
차동석 기자
201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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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서울과학기술대가 교수 자녀 학점 특혜 의혹에 이어 한 교직원의 자녀 3명이 학교에 특혜채용 된 정황이 드러나 도마 위에 올랐다.지난 23일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은 “서울과기대 교직원 A씨의 딸 3명이 서류 전형 점수가 낮았는데 면접에서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고 학교 관련기관에 합격했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A씨의 차녀는 채용 당시 지원자 3명 중 1차 서류전형에서 가장 낮은 점수인 15.1점을 받았다. 그러나 2차 면접에서 지원자 중 가장 높은 점수인 47점을 받아 종합점수에서 1.1점차로 합격했
기자수첩
김소윤 기자
201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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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전용상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공공기관 특혜 채용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민간기업에서도 노사의 단체협약에 고용세습 조항을 명시한 곳이 13곳이라고 밝혔다.하 의원은 "고용노동부에 요청해서 아직까지도 고용세습 단체협약을 유지하고 있는 노조 명단을 받았다"며 "민주노총이 고용세습의 대마왕이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하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0월까지 고용세습 단체협약을 13개 노조가 유지하고 있다. 그중 9개가 민주노총 소속으로 현대자동차가 가장 큰 노조인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사업장은
정치
전용상 기자
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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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전승수 기자]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고용감소로 매일이 힘겨운 요즘 ‘서울교통공사’를 비롯한 공기업들의 채용 비리 의혹 부상으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기업과 공공기관을 선망하는 청년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전해진 채용 비리 소식은 박탈감을 유발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생각된다.통계청이 지난 12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취업자는 2705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5000명이 증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추석 연휴로 인해 일부 업종에서 나타난 명절효과와 여름동안 이어
기자수첩
전승수 기자
201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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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고용세습’ 의혹에 ‘보여주기’식 해명을 하고 있다.서울교통공사, 고용 세습 하느라 공채 인원 감축하나?앞서 서울교통공사는 2020년까지 공채 선발 인원을 1029명 줄일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친인척을 정규직화 하느라 공채 인원을 감축시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지난해 7월 박원순 서울시장은 산하기관 무기계약직 2442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교통공사의 무기계약직 1285명이 지난 3월 정규직으로 전환됐다.교통공사는 ‘2017년 경영실적 보
경제
김소윤 기자
201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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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손지훈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은 15일 47개 중앙행정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확인한 결과 “정부에서 운영 중인 보안서약서가 직원들에게 ‘비밀을 유출할 경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이적죄 등으로 처벌한다’고 엄포를 놓아 내부신고자에게 재갈을 물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보안서약서 작성 대상 직원들에게 ‘기밀을 누설하거나 유출했을 때에는 어떠한 경우라도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는 서약서를 받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보안서약서의 내용과 달리, 현행
정치
손지훈 기자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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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전승수 기자] 시중 은행의 장애인 고용률이 법정 의무고용률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추혜선 정의당 의원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5대 시중은행의 장애인 고용률이 평균 1.07%에 그쳐 법정 의무고용률 2.9%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우리·신한·KEB하나 은행은 올해 상반기 장애인 고용률이 각각 0.97%, 0.94%, 0.74%로 1% 수준에도 이르지 못했으며, KB국민은행은 1.12%로 2014년 1.33% 이후 매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H농협은행도 1.46% 수준에
경제
전승수 기자
20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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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홈앤쇼핑 전 강남훈 대표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11일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11일 업무방해 혐의로 강 전 대표와 여모 전 인사팀장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강 전 대표 등은 지난 2011년 10월과 2013년 12월 홈앤쇼핑 신입사원 공채에서 인사 청탁을 받고 '중소기업 우대'나 '인사조정' 등 명목으로 추가점수를 줘 10명을 부정 채용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은 홈앤쇼핑 대주주인 중소기업중앙회 전·현직 임원 6명이 강 전 대표에게 취업을 청탁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수사과정에
사회
이준호 기자
20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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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박근혜 정부에서 강행했던 성과연봉제와 노동자들을 압박한 각종 지침 등이 문재인 정부에서 폐기됐다. 하지만 공공부문 임금피크제는 양대노총의 폐지요구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다.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운영한 지 3년간이 지났지만, 이를 둘러싸고 논쟁과 노사갈등의 불씨가 이어지고 있다. 신규 채용직원의 인건비를 충당하는 등 임금피크제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곳도 있지만, 여전히 고령 노동자들에 대한 차별적 대우, 청년고용 효과 미흡, 기존 인건비 잠식 등의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이와 관련해 지난 23일 오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8.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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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의 행보가 이례적이다. ‘채용비리 혐의’로 구속이 기각된 이후 은행 업무 일선에서 적극적인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과 함께 제4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 축구대회를 참관하기 방북하기도 했다. 하나금융의 청라국제도시 본사 이전 준비위원장도 최근 맡았다. 채용비리 혐의로 인해 자진 사퇴한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의 행보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이에 대해 하나은행 측은 별 문제가 있느냐는 입장이다. 22일 와의 통화에서 하나은행 홍보팀 관계자는
경제
이동림 기자
2018.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