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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30호 뉴스엔뷰] 지난 11월 4일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한 언론사의 기사를 비판했다.해당 언론사는 메디컬투데이, 기사는 ‘양천구 입양아동학대사망사건, H입양기관의 총체적 부실 드러나’라는 제목의 내용이었다. 해당 기사는 16개월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홀트아동복지회의 문제점을 지적했다.구체적으로 해당 기사는 홀트아동복지회를 이니셜 처리하며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H입양기관으로부터 예비입양부모에 대한 상담 가정조사원 교체, 주관적 판단에 의한 평가 기술 등 전문적인 검증 도구를 사용 및 검증절차를 확인
기획Ⅰ
성혜미 기자
202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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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6호 뉴스엔뷰] 정부가 최근 검토 중인 ‘보호출산제’의 실효성이 비판받고 있다. 최근 법무부 산하 ‘포용적 가족문화를 위한 법제개선위원회’는 국내 의료기관에서 출생한 모든 아동을 누락 없이 국가기관에 알리는 보편적 출생통보제 도입을 권고했다. 국내 출생 아동에 대한 신고가 의무 조항이긴 하지만 과태료가 5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강제력이 거의 없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은 이런 상황에서도 ‘보편적 출생등록’과는 결이 다른 ‘보호출산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보호출산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기획Ⅱ
성혜미 기자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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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완치라는 유혹, 아토피 환자의 눈물제보를 통해 들어온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피해는 심각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마땅한 치료법이 없는 상황에서 이를 앓고 있는 이들은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을 행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검증되지 않은 이 치료법들은 많은 부작용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아토피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해서 “ 아토피피부염은 일만가지의 증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일만가지의 솔루션이 존재한다고 할 만큼 복잡한 만성피부질환이다. 민간요법을 아주 무시하거나 맹신하기보다는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무
정보Ⅰ
편집국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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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5호 뉴스엔뷰]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를 취재하다 보면 돌아오는 말이 있다.‘하청’, ‘외주’, ‘비정규직’...‘책임 없음’이 범주에 포함된 노동자들의 사망에는 제대로 된 책임이 없다. 지난 2019년 산업재해로 사망한 노동자는 2400명, 하지만 ‘하청을 준’, ‘외주를 준’, ‘비정규직을 고용한’ 법인은 448만원의 벌금이 전부다.지난 9월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은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다음과 같은 글을 실었다.“사업장 90%가 법을 위반하고 산업안전보건법 범죄 재범률이 97%라고 하는데 여전히 중대재해를
기획Ⅰ
성혜미 기자
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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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서울과 부산의 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표하면서 선거 비용을 더불어민주당이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범죄 등으로 당선이 무효되거나 의원 또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직위에 궐원‧궐위가 생겨 재‧보궐선거를 실시할 경우, 귀책사유가 있는 정당에서 선거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지난 16일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은 “내년에 치러질 서울특별시장 및 부산광역시장 보궐선거에 소요되는 선거경비는 838억 원이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571억 원, 부산시장 보궐선거에는
정치
함혜숙 기자
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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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0일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극단적 선택 직후 정치권은 성폭력 관련 법안 논의로 뜨거웠다. 대책 마련 요구는 진보와 보수를 가리지 않았는데, 미래통합당(현재 국민의힘)은 성폭력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성폭력 관련 법안 개정에 박차를 가했고, 정의당은 '2차 피해 방지법' 등을 언급하며 성폭력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는 법안 마련해 힘썼다. 한동안 언론을 달궜던 박원순 사태가 다소 조용해진 9월 관련 논의는 현재 어떻게 나아가고 있을까.미래통합당은 박 전 시장 사망 직후 관련 논의가 가장 활발했던 곳이다. 7월 14일 통합당은
정치
이준호 기자
20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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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기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교수] 우리나라 음식 중 대게는 완성된 음식이라기보다는 손님 취향에 맞춰서 맛을 추가하는 음식이 많이 있다. 칼국수나 국밥류, 탕 종류, 찌개 종류를 보면 '다대기'라고 해서 추가 양념이 곁들여 나온다. 국립국어원 자료에 의하면 이 다대기라는 용어는 '두드리다'라는 일본어 '타다키(叩き)'에 기인한다고 하며, 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는 함경도 고유어로서 냉면에 넣는 다진 고춧가루 양념을 ‘다대기’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도 다대기를 다데기(タデギ)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그 레시피는 거의
잡소리
홍선기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교수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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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전승수 기자] 기아자동차가 18일 대한민국 대표 미니밴 신형 4세대 카니발의 온라인 론칭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신형 카니발은 2014년 3세대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로 기존 미니밴의 전형성을 탈피한 과감한 시도로 웅장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완성됐으며 독보적인 공간 활용성, 최신 편의사양, 첨단 신기술로 고객에게 최상의 프리미엄을 선사하는 차량으로 완벽하게 재탄생했다.기아차는 4세대 카니발의 우수한 상품성을 고객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온라인 론칭 발표회를 기아차 유튜브 채널, 네이버 자동
경제
전승수 기자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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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은 14일 고향기부금제도를 도입하여 수도권과 지방의 재정격차를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는 '고향기부금법'을 대표발의 했다. 고향기부금법은 재정여건이 열악한 지자체가 고향기부금을 모금할 수 있도록 하고, 기부금에 대해서는 세액공제의 특례를 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2020년 현재 우리나라의 수도권 인구집중도는 50%를 넘어선 상태로 영국 36.4%, 일본 34.5%, 프랑스18.3%와 비교했을 때 매우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인구가 대도시로 집중되면서 지역경제는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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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함혜숙 기자] 유튜버들이 광고 상품을 마치 직접 구매한 것처럼 속여 홍보하는 이른바 '뒷광고'와 관련된 제재 법안이 발의됐다.지난 11일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업체로부터 홍보성 요구를 받아 상품을 추천한 경우 해당 내용과 경제적 대가를 받은 사실을 알려야 하는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에는 이를 어길 시 최대 천만 원의 과태료를 물게 하는 처벌 조항도 담겼다.전 의원은 "유튜버의 위장·허위 광고는 이들을 믿고 콘텐츠를 시청하고 관련 물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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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함혜숙 기자] 박수영 미래통합당 의원은 9일 지방자치단체장 재보궐선거 횟수를 연간 2회까지 늘리는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은 현행 공직선거법상 국회의원, 지방의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의 재보궐선거를 연 1회 실시하도록 한 규정을 4월과 10월 첫 번째 수요일 등 매년 두 차례 실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박 의원은 최근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궐위가 연속적으로 발생, 자치단체장의 궐위로 인해 정책적 예측 가능성과 연속성이 현저히 낮아지고 있어 보궐선거 전까지 주민들이 받는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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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함혜숙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연 24%에 이르는 등록 대부업체의 고금리를 10%까지 낮춰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더불어민주당 대표단 등에 보냈다.7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대부업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대한 관심을 호소하는 내용의 편지를 더불어민주당 대표단과 소속 국회의원 176명 전원에 보냈다.이 지사는 편지에서 "정부가 '불법 사금융' 최고금리를 연 6%로 제한하면서 '등록 대부업체'에는 4배인 연 24%를 허용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연평균 경제성장률 10.5%였던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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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수정 경기대 교수가 미래통합당 성폭력 대책 특위 위원으로 합류한 데 대해 "입법을 하는데 굳이 어떤 당을 가리면서 지원해야 할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통합당의 제안을 거절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 입법 등 정책 제안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교수는 "통합당에서 '특위를 만들고 싶다, 참여해서 도움을 줄 수 있느냐, 정책 제안 같은 거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며 "통합당 일을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한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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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정부가 임대차 3법에 대해 신규 계약 뿐 아니라 기존 계약에까지 소급적용하겠다고 밝히자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예금보험공사에서는 500여명의 시민들이 임대차3법 소급반대 집회를 열었다.집회에 참석한 A씨는 “임대차 3법이 갱신된 계약에까지 적용되면 기한이 만료되더라도 내 집에 내가 못 들어가는 해괴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며 “이는 엄연한 재산권 침해”라고 비판했다.또 다른 참석자 B씨는 "정부가 말만 하면 정책이 바뀐다. 부동산에 대한 이해가 하나도 없이 공무
기획Ⅱ
엄정숙 변호사
202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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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당정이 방역 등 보건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공공 의대 설립을 약속했다.23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 및 공공 의대 설립 추진방안' 당정 협의를 열고 관련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2006년 이래 15년간 동결해온 의대 정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며 "필수 의료인력과 역학 조사관 등 전문 분야 인력, 제약·바이오 인력 확충을 위해 의대 정원을 증원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공공 분야 의사 양성을 위한 공공 의대 설립도 적극적으로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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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라임·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등 대형 금융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금융소비자 보호법'을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최근 사모펀드 사태 등 대형 금융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금융소비자 보호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최근 파생결합펀드(DLF),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태로 대규모 금융 소비자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보다 강력한 소비자 사후구제 제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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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연내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대화 선결 조건으로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 철회'를 요구했다.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10일 담화에서 북미 협상과 관련해 "'비핵화 조치 대 제재 해제'라는 조미(북미) 협상의 기본 주제가 이제는 '적대시 철회 대 조미 협상 재개'의 틀로 고쳐져야 한다"고 밝혔다.김 제1부부장은 기존의 '비핵화 조치 대 제재 해제'의 대화 틀이 더는 유효하지 않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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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이 상시 국회 제도화 및 회의 불출석 의원 페널티 부과 등의 내용이 담긴 '일하는 국회법'을 7월 임시국회에서 1호 당론 법안으로 추진한다.민주당은 1일 박성준 원내대변인을 통해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박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일하는 국회법은 상시 국회 제도화를 위해 ▲1∼7월 매월 임시회 개최 ▲본회의 매월 2회 개최(둘째·넷째 목요일 오후 2시) ▲상임위 및 법안소위 월 4회 개최 ▲9월 정기국회 전 국감 완료 등을 골자로 한다.또 그동안 '상원'으로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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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30일 대북전단 살포 금지를 골자로 한 남북관계발전에관한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개정안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확성기 방송행위, ▷시각매개물 게시행위, ▷대북전단 살포행위 등을 금지했다. 위 사항을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송 위원장은 "6월 초순 시작된 북한의 도발의 시작점이 대북전단이었다"며 "남북정상의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하고, 접경지역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경제적으로도 '한반도 디스카운트' 우려가 크다.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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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국회의원이 회의에 무단결식 시 활동비를 삭감하는 국회법 및 국회의원수당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전체 회의 일수의 3분의 1 이상 무단결석한 의원에 대해 해당 회기의 입법활동비와 특별활동비 전액을 삭감하도록 했다.또 의원이 구속 등으로 의정활동이 어려울 경우에도 그 기간만큼 수당을 받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현행법은 의원이 무단결석 시 1일당 입법활동비 월 316만6000원의 100분의1을 삭감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실제 삭감 금액이 미미해 효과가 거의 없는 실정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