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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가안보는 마땅히 지켜져야 할 우리의 안전과 번영의 초석이다.안전이 보장된 상태에서 발전을 꿈꿀 수 있으며, 그 꿈으로 우리는 좀 더 윤택한 생활과 그 윤택의 토대위에서 풍요로운 삶의 다양한 성취를 이룰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 게 무리는 아닐 듯하다.또한 국가안보는 국가가 국민에게 보장해주는 가장 기초적인 국가의 책무인 것이다. 그래서 국가안보를 이야기하면 개인의 자유가 속박되어도, 궁금한 내용이 있어도 국민은 조금은 이해하려한다. 왜? 국가의 안전이 나의 안전의 근본임을 깨닫도록 훈련된 우리는 그 부분에 익숙해진 DNA
칼럼Ⅰ
전용상 기자
20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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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윤석열 대통령이 "나는 100년 전에 일어난 일 때문에 절대 할 수 없는 일이 있다거나, 일본이 100년 전 용서를 구하기 위해 무릎을 꿇어야만 한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윤 대통령이 방미를 앞두고 '워싱턴포스트'와 단독 인터뷰에서 "한일관계 정상화는 꼭 해야 하며 늦출 수 없는 일, 이는 결단이 필요한 것"이라며 "설득에 있어서는 저는 충분히 했다고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유럽에서 참혹한 전쟁을 겪고도 미래를 위해 전쟁 당사국들이 협력하듯이, 한일관계 개선은 미래를 향해서 가
칼럼Ⅰ
칼럼니스트 배상익 대기자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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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 시대'를 마감하고 '용산 시대’를 여는 최대의 명분은 '국민과의 소통'이었다. 그러나 당선 1년이 다가오는 지금, 대통령은 대통령실에 출입하는 기자들과 여전히 벽을 쌓고 국민들과의 불통을 이어가고 있다.결국 용산으로 집무실을 이전하려고 핑계를 삼았을 뿐 용산으로 옮기는 것 자체가 독선이자 국민의 여론을 무시한 불통의 시작에 불과했다.소통의 기본은 양방향 소통을 전제로 하며 서로 주고받는 대화가 어느 쪽이든 방해 받지 않고 민주적인 의사 표현이 보장 되어야 한다.우리 시대의 정치 현실에서 소통의
칼럼Ⅰ
칼럼니스트 배상익 대기자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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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초등 사회교과서가 일본 정부의 검정을 통과하자 교육계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내년부터 일본 초등학생들이 사용하는 모든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이 들어간다.일본 교육부에 해당하는 문부과학성은 지난29일 독도가 '竹島'(죽도·다케시마)로 표기된 초등학교 4~6학년 사회교과서 9종 전체를 검정 통과시켰다. 2종은 일제의 강제 징용·징병 등을 기존보다 약하게 서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는 30일 오후 성명서를 내
사회
김주용 기자
20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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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부는 지난 6일 발표한 한국 기업이 단독으로 마련한 재원으로 위안부,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배상을 진행하는 이른바 '제3자 변제안'을 발표했습니다. 이걸 해법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정부가 한일청구권으로 혜택을 받은 우리 기업체가 기금을 모아 피해자들에게 대신 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한다는 방안을 발표, 피해자들은 물론 정치권에서도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진 외교부장관은 6일 외교부 청사에서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관련 정부 입장문을 통해 "정부는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받아야할 소송 판결금 등을 우리기업들과 일본 기업들이
뉴스엔뷰TV
전용상 기자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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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부는 한국 기업이 단독으로 마련한 재원으로 위안부,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배상을 진행하는 이른바 '제3자 변제안'을 발표하면서 국민적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정부가 한일청구권으로 혜택을 받은 우리 기업체가 기금을 모아 피해자들에게 대신 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한다는 방안을 발표, 피해자들은 물론 정치권에서도 강력 반발하고 있다. 박진 외교부장관은 6일 외교부 청사에서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관련 정부 입장문을 통해 "정부는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받아야할 소송 판결금 등을 우리기업들과 일본 기업들이 공동 조성하는 기금을 통해 지불
칼럼Ⅰ
칼럼니스트 배상익 대기자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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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윤석열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일본은 침략자에서 협력 파트너가 됐다"고 말해 '자학사관' '식민사관'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윤 대통령은 "세계사의 변화를 못 읽어 국권을 상실했다"면서 결국 일제강점의 원인이 우리에게 있다는 취지의 발언은 대통령으로서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다.이는 "조선이 식민지가 된 것은 구한국이 힘이 없었기 때문이며 역사적으로 당연한 운명과 세계적 대세에 순응키 위한 조선민족의 유일한 활로이기에 단행된 것이다"라는 이완용의 3.1운동에 대해 매일신보 1919년 5월 30일 사설에서 주장한 내
칼럼Ⅰ
칼럼니스트 배상익 대기자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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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현장 스케치] 제104주년 3.1절 기념식 ‘류관순 기념관 현장’ 독립유공자 후손 및 광복회원, 주한외교단, 종교계 대표 12명, 이북5도지사, 서울시장, 서울시의회의장, 구청장, 시민대표 등 약 1,300 여명 참석.태극기 입장. 행사장 통로로 좌우 16개씩 태극기 들어와 무대 위로 이동해 좌우로 16개씩 위치함윤 대통령 부부 입장. 윤 대통령은 김영관 애국지사, 김건희 여사는 장예진 학생(故 장진홍 선생 현손) 손잡은 채 입장. 윤 대통령은 제일 앞줄 유공자 포상 대상자들과 악수이종찬 우당재단 이사장, 개식 선언국
정치
전용상 기자
2023.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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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북한의 무인기가 서울 상공까지 비행해 대공 방공망의 허점이 여실이 드러났다.최고 수준의 방공망을 유지해야 할 서울 한복판마저 뚫렸다는 비판과 함께 군의 무인기 대응 시스템이 있기나 한지 의문이 제기된다.더욱이 북한 무인기가 서울 북부 상공보다 더 남쪽으로 침투해 용산 대통령실 일대까지 촬영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27일 군 당국에 따르면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 5대 가운데 가장 먼저 포착된 1대는 곧장 서울로 진입했고 다시 북으로 돌아가기까지 약 3시간가량 남측에서 비행했다"고 밝혔다.군은 북한 무인
칼럼Ⅰ
청림 시사평론가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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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경기도 초·중·고에 남아있는 일제 잔재가 372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조선은 일본의 침략 때문에 망한 것이 아니다"라는 발언으로 일부 정치인들의 정치의식 수준에 대한 비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구을)은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학교 일제 잔재 및 청산 활동 추진 현황'자료를 인용해 2022년도 기준으로 도내 초·중·고내 청산대상 일제 잔재가 총 391개 남아 있다고 밝혔다. 현재 남아있는 일제 잔재는 교목(향나무
사회
진선미 기자
202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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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가 부산에 입항해 우리나라 해군과 5년만에 한미연합해상훈련을 실시한다고 발표된 것과 관련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로널드 레이건호 항모강습단에는 슈퍼호넷(F/A-18) 전투기와 공중조기경보기(E-2D)를 비롯한 각종 항공기 80여대를 탑재하고, 타이콘더로가급 챈슬러스빌(CG-62) 유도미사일순양함, 알리버크급 배리(DDG-52)와 벤폴드(DDG-65) 이지스 구축함, 아나폴리스(SSN-760·6천t급) 핵추진 공격용 잠수함 등 막대한 공격전력을 포함되어 있어 그 자
사회
이민정 기자
202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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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올해 2월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어느덧 6개월을 넘기고 있다. 이번 전쟁은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을 저지하고 미국을 포함한 서방국가들을 견제하겠다는 의도와 LNG(액화천연가스) 등 우크라이나에 매장된 고부가가치의 천연자원의 이득을 취하려는 러시아의 야욕으로 시작됐다.러시아에 대한 세계 각국의 비난을 넘어서 두 나라 간의 전쟁은 양 국가간의 전쟁의 폐해를 넘어 에너지와 식량 가격의 폭등으로 인한 세계 경제 공황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이 매우 크
정치
진선미 기자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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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지난 2009년 민족문제연구소는 친일파 4,389명의 이름과 그들의 행적을 낱낱이 기록한 ‘친일인명사전’을 발표했다. ‘친일인명사전’은 친일문제 연구에 평생을 바친 재야사학자 임종국의 뜻을 이어 1991년에 설립된 민족문제연구소가 사전 준비작업을 2001년부터 진행, 120여 명의 학자들로 구성된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를 발족하면서 본격적인 사전 제작에 착수했다.8년에 걸친 제작기간 동안 친일인명사전은 많은 우여곡절이 많았다. 특히 정치적으로 이요되기도 했는데, 국회에서는 민족문제연구소의 예산이 삭감된 적도 있었다. 20
사회
전용상 기자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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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국내에서도 관련 규탄대회가 진행됐다. 지난 20일 재한 우크라이나인 150여명은 울 중구 주한 러시아대사관 인근 정동 분수대에서 집회를 열고 “전쟁을 멈춰라”, “민간인 살상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이날 집회에 참석해 입장문을 낭독한 우크라이나인 미트로씨(40)는 “러시아는 유럽에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시도하지만 남다른 용기와 결단력을 가진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있기에 실패할 수밖에 없다”면서 “한국에서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한 애국심과 헌신이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 잘 알고 있다. 이러한 이
정치
전승수 기자
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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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북한이 일본을 향해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북한은 19일 일본에 대해 독도 영유권과 주일미군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거론하며 비난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독도는 우리 민족의 영원한 불가분리의 영토이다'란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일본정객들이 입만 터지면 줴쳐대는 독도 영유권 나발은 황당하기 그지없는 궤변으로서 어떻게 하나 재침 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 위험천만한 침략 정책의 발로"라고 비난했다.이어 "독도 문제와 관련한 국제 사회와 국내의 여론을 저들의 구미에 맞게 왜곡하고 영토 분쟁을 야기해 대륙 침략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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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소설가 김진명의 데뷔작 를 모티브로, 2019년 오늘의 한반도를 배경으로 쓴 책이 눈길을 끈다.특히 일본 경제도발로 나라가 온통 시끄러운 이때, 일본의 독도 도발을 가상한 대한민국의 선택을 그린 작품이라는 점이다.소설가 김진명의 원작을, 현재에 초점을 맞춰 만화가 백철이 삽화를 그린 (2019년 8월, 새움)는 일본의 독도 야욕과 경제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나라를 둘러싼 주변 강대국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국제관계를
문화
김철관 대기자
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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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이 협회 주최 가짜뉴스 극복토론회에서 “악의적 가짜뉴스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은 지난 7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린 ‘가짜뉴스 극복과 저널리즘 제고 어떻게 할 것인가’ 주제 ‘인터넷저널리즘 위기, 극복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했다.김 회장은 “포털뉴스의 독과점화, 모바일 매체 환경의 일반화 등으로 인터넷을 이용한 정보, 뉴스 유통이 일상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와 함께 일명 허위조작
기자수첩
이준희 기자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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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10만 조합원이 가입돼 있는 금융노조가 5일 일본군 성노예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 집회를 주관했다.금융노조는 일본정부를 향해 “우리가 증인이다, 끝까지 함께 싸우겠다”며 “전쟁범죄를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전국금융노동조합(금융노조, 위원장 허권)은 5일 낮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제1403차 수요 집회를 열고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에 대한 일본정부의 공식 사죄”를 촉구했다.이날 허권 금융노조위원장은 “지난 1일 제2차 세계대전 80주년을 맞아 독일 대통령이 폴란드를 찾아 사과했지만,
사회
김철관 대기자
201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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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전용상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일본이 내년 도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욱일기 사용을 허가한 것과 관련 "대단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일본 욱일기는 제국주의 상징이다. 올림픽은 IOC 정신에 의해 스포츠와 정치를 분리한다고 돼있다"라면서 "이는 IOC 정신을 근본적으로 부정하고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 차원에서라도 항의 방문해야 될 필요가 있다. 그래서 국내외적으로 여론화를
정치
전용상 기자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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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서울 광화문 7차 아베규탄 촛불문화제에서 참가자들이 “아베 신조와 도착왜구 몰아내고 ‘적폐언론’을 몰아내자”고 외쳤다.전국 700여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역사왜곡-경제침략- 평화위협 아베규탄시민행동이 31일 오후 7시 일본대사관 평화비 소녀상 앞에서 ‘우리는 끝까지 간다’라는 주제로 7차 아베규탄 촛불문화제를 열었다.2000여명의 촛불시민들은 어김없이 “친일적폐 청산, 강제징용사죄와 배상을 해야 한다”며 “역사를 부정하는 아베정권을 규탄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참가자들은 무대에 선 한 가수의 외침에 따라 ‘자한당 꺼져’
사회
김철관 대기자
2019.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