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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4월 총선에서 또 다시 급조된 비례 위성정당이 출현하게 되면서 어느 정당에 유리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정치권은 4년 전 총선 당시 병립형 선거제도를 준연동형으로 바꾸었다. 하지만, 거대 정당들이 지난 선거 당시 앞 다퉈 위성정당을 창당하면서 군소정당을 위한다는 연동형 선거제도는 형해화(形骸化)됐다. 4년이 지난 현재,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또 다시 정치권에 위성정당 창당 바람이 불며 지난 총선 ‘시즌2’를 예고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지난 제21대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이 정의당과 함께 준연동형 선거제도
정치
전용상 기자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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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치권에 한동훈 시대가 개막됐다.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으며 본격적인 대권 수업에 나섰다. 12월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보수 대권주자 가운데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22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차기 대통령 적합도 및 호감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앞질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는 등 지지율에서 상승세를 타는 분위기이다.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20∼21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차
정치
전용상 기자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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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내년 4월 총선이 4개월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선거제도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다만 거대정당들이 연동형 비례대표 선거제도 대신 과거 선거제도인 병립형으로 회귀 조짐도 보인다는 정도의 이야기만 들릴 뿐이다.이재명 대표의 ‘멋있게 지면 무슨 소용이냐’, 홍익표 원내대표의 연합비례정당 필요성 언급 등이 대표적인 병립형 회귀 조짐이라고 할 수 있다. 연합비례정당도 연동형을 무력화시킨다는 점에서 사실상 병립형 선거제도라고 해도 무방한 제도이다. 즉, 지난 선거 당시부터 연동형 비례제도를 공식적으로 반대한 국민의힘은 물론 원내
정치
전용상 기자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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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초읽기 들어간 가운데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 자체적으로 현역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등에 대한 물갈이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당무감사 결과 전국 253개 당협위원회 중 위원장이 공석인 사고당협 39곳과 지난 8월 임명된 당협 10곳을 제외한 204곳 중 현역 의원 포함 당협위원장 46명을 ‘컷오프’(공천 배제) 대상에 올렸다. 당무감사위는 이들 당협위원장에 대해 총선 공천 배제를 권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당무감사를 통해 당협위원장의 22.5%인
정치
전용상 기자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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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군소정당들과 통합 및 연대에 나서고 있어 ‘외연확장’으로 이어질지, ‘이합집산’으로 끝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특히 이준석 전 대표가 창당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어 박근혜 탄핵 당시 새누리당 일부가 탈당해 바른정당을 창당하던 당시와 유사하게 흐르고 있는 상황이다.국민의힘 측에서 최근 ‘한국의희망’을 창당한 양향자 국회의원에게 합당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과 힘을 합치자고 했다는 것이다. 양 의원이 삼성전자 출신 반도체 전문가로, 국민의힘 반도체 특위 위원장을 맡은
정치
전용상 기자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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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미리 보는 내년총선’에서 나아가 ‘정권심판론’까지 대두됐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끝났다. 이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에게 17.15%포인트라는 커다란 차이로 패하자 정치권 안팎에선 총선용 인재영입과 관련한 이야기가 다시 나오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진교훈 후보는 13만7065표(56.52%)를, 김태우 후보는 9만5492표(39.37%)를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내년 4월 치러질 총선을 6개월 앞둔 상황에서 여야가 모든 힘을 쏟은 결과에서 야당이 낙승한 것이다.국민의힘에서는 전
정치
전용상 기자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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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징계를 개시하면서 홍 시장과 김재원 최고위원 간의 ‘갈등 2라운드’(?)가 시작됐다. 홍 시장은 전국적인 폭우 피해 속 골프로 논란을 일으켜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 대상자가 됐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위원장 황정근)가 20일 오후 제6차 중앙윤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에 대한 징계절차를 개시하기로 의결했다. 징계 사유는 지난 7월 15일 수해 중 골프 행위 관련 당 윤리규칙 제22조 제2항(사행행위·유흥·골프 등의 제한) 위반, 7월17일~18일 언론 인터
정치
김선주 기자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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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양향자 신당’이 창당에 나섬에 따라 보수도, 진보도 아닌 ‘제3지대’가 내년 총선에서 어떤 바람을 일으킬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미 ‘금태섭 신당’이 ‘9월 창당, 수도권 중심 30석’이라는 로드맵을 밝힌 가운데, 호남지역 정치인인 양향자 국회의원도 26일 제3지대 블록체인 정당인 ‘한국의희망’ 창당에 나서 제3지대가 꿈틀거리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9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도 신당 창당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한국 정치사에서 제3지대가 선전했던 경우는 몇 차례 있었다. 우선 자유민주연합(
정치
김선주 기자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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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18일 오전 10시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끝내 5‧18 헌법수록에 관한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5‧18기념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의 5‧18정신 헌법 수록 관련 발언이 나올지 관심사였지만, 윤 대통령은 이에 관한 일언반구의 말도 없어 광주 시민들을 비롯한 국민의 실망감을 자아냈다. 윤 대통령의 5‧18 헌법 수록 입장 표명 회피와 국민의힘 소속 여당 의원들이 광주 5‧18기념식에 대거 참여하는 등 관심을 보인 행보가 위선에
정치
진선미 기자
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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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재원 최고위원 축출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홍준표 대구시장은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고 있다.11일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재원 최고위원이 윤리위도 열지 않았는데 징계를 받고 있다고 하는 건 무슨 말인가요?”라며 “셀프 자숙이 징계인가요?”라고 지적했다.특히 그는“욕을 입에 달고 다니면서 개신교를 팔아 당의 외곽부대를 자처하는 사람과 절연 하는 방법은 그 연결고리를 떼어 내는 방법 밖에 없다”면서 “그거 안 떼어내고 총선 치룰 수 있겠습니까?”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말 몇 마
정치
김선주 기자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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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최연혜 제18대 한국가스공사 신임 사장으로 취임했다.최 사장이 12일 대구 본사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가스공사는 국제 LNG(액화천연가스) 가격 폭등과 수급 불안, 미수금과 부채 비율 상승에 따른 재무 건전성 악화 등 사상 초유의 상황에 직면했다"고 밝혔다.이어 "정부는 가스공사를 재무구조 전반이 취약한 '재무위험기관'으로 지정했고, 지금의 재무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하면 자칫 천연가스 공급조차 담보할 수 없는 상황에 빠질 수 있다"며 "공사의 재무구조 건전화를 위해 치열한 자구 노력과 함께 정부와도 긴밀히 협의해
경제
전승수 기자
202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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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기획]국보법 제2조, 제7조 위헌 선고하나?①빠르면 12월~늦어도 내년 2월 내 선고 예상... 진보 성향 재판관 많아 위헌 선고 가능성 높다 제정된 지 70년 넘게 사상과 양심, 언론 및 표현의 자유 침해를 불러온 국가보안법의 독소조항이 이번엔 위헌 선고를 받을지 주목되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9월 15일 오후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2017헌바42, 국가보안법 제2조 1항, 제7조 1항, 3항, 5항에 대한 헌법소원 및 위헌법률심판제청 사건에 관하여 청구인 및 이해관계인의 변론과 참고인의 진술을 듣는 공개변론을
정치
이준희 기자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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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1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는 통과할 수 있을까? 지난 10일 제3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후 2시에 회의를 열고, 저녁 7시까지 치열하게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논의했지만 박정 문화예술법안심사소위원장의 심사보고만 이뤄졌지 결론을 짓지 못했다. 12일 오전 10시 다시 열리는 전체회의에서도 여야의 이견을 좁히기 어려워 보인다. 표결이 아니면 통과가 불투명하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8월 내 입법 완료를 추진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두고
표지
도형래 기자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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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검찰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휴가 미복귀 의혹과 관련해 군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한 것을 전해졌다.1일 복수의 언론매체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양인철)는 추 장관 아들 서모씨(27)와 함께 군복무한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지난 2017년 6월 서씨의 휴가 미복귀 당시 당직 사병으로 근무하며 보고를 받은 A씨는 검찰 조사에서 ‘서씨의 휴가 연장 과정이 이례적’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 10일 휴가를 내고 1차로 휴가를 연장한 서씨가 2차로 휴가 연장을 신청하자 당시
사회
이준호 기자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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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미래통합당은 29일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로 악화된 경제 살리기로 정했다.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코로나 사태 이후 민생경제 살리기 위한 법안을 모아 1호로 내려 한다"고 말했다.주 원내대표는 "조금 뒤 1호 법안 접수 관련해서 결정 과정이 있다"며 "법안 1개를 1호라고 하지 않고 코로나 이후 민생경제 살리기 위한 법안을 모아 1호로 내려고 한다. 추가할 좋은 내용 있으면 의원님들이 구상한 법안도 당 1호 법안으로 합쳐 하겠다"고 설명했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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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의결로 시작이 기억될 20대 국회가 29일로 4년의 여정을 마치고 역사 속으로 퇴장한다.20대 국회는 헌정사상 첫 현 대통령 탄핵을 통한 '헌정수호'와 함께 국회선진화법 통과 이래 초유의 낯뜨거운 여야간 몸싸움과 고소·고발이라는 '빛과 그림자'를 역사에 남겼다.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한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은 이날 오전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퇴임인사를 가졌다.문 의장은 "고소·고발을 남발해 입법부 구성원이 사법부의 심판을 받는 일, 스스로 발목잡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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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미래통합당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28일 국회에서 합당 선포식을 갖고 통합을 선언했다.이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반발해 미래한국당이 지난 2월5일 창당한 지 113일 만이다.합당 방식은 당초 한국당이 요구했던 당대당 통합의 신설합당이 아닌 통합당에 의한 흡수통합으로 이뤄졌다.당명은 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별도의 논의를 거쳐 변경할 계획이지만 우선 선관위에는 당명을 '미래통합당'으로 등록했다.사무처 소재지도 통합당의 서울 영등포구 당사 주소지로 등록했다.또 합당수임기구 협의에 따라 합당 직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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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미래통합당이 27일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차례로 열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임기 보장을 위한 당헌 개정안과 미래한국당과의 합당 결의안을 의결했다.통합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1차 상임전국위원회를 연 데 이어 대회의실에서 제2차 전국위원회를 개최하고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 전국위에선 만장일치로 의결됐다.당헌 개정안은 오는 8월31일까지 개최하는 것으로 명시된 차기 전당대회 부칙을 비대위를 둘 경우 적용하지 않는 것이 골자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임기를 내년 4월7일까지 보장하기 위해서다.통합당은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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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미래한국당이 오는 29일까지 미래통합당과의 합당하겠다고 22일 밝혔다.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발표하고 "26일 예정됐던 전당대회는 취소한다"며 "대신 현역 의원들과 당선인들, 핵심 당직자들의 의견을 듣는 장으로 전환한다"고 전했다.미래한국당 지도부는 이날 잇달아 초선 당선인들과 현역 의원들과 자리를 갖고 합당 관련 의견을 모아 최고위에서 이같이 확정했다.그는 "5월29일까지 합당을 결의하고 추진하는 것"이라며 "저는 조속히 했으면 한다. 29일까지 끌 필요가 있나"라고 했다.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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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미래통합당이 19일 연일 잇단 비위 의혹이 제기되는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에 대한 국정조사 추진 방침을 세웠지만 반나절도 안 돼 이를 철회했다.통합당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정조사 추진 계획을 묻는 질문에 "너무 많이 나간 것"이라며 "수석부대표가 말씀한 의도 자체는 국민적 분노가 대단한 사건이고 까도까도 의혹이 많이 나오니 그 부분에 대해 제1야당의 입장은 국정조사 추진해야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라고 말했다.배 원내대변인은 국정조사 추진에 관한 당내 의견 수렴을 묻는 질문에도 "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