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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1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과징금, 엄태관 대표이사에 대한 해임권고 등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증선위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2020년 9월 회사 자금으로 주식을 매매해 손실이 발생했으나 이와 관련해 151억3천100만원 규모의 회계 처리를 누락한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2021년 2·3분기 횡령 자금 각각 450억 원씩 900억 원을 현금·현금성 자산 보유로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했으며 정당한 이유 없이 자료 제출을 거부하기도 했다.이에 따라 증선위는 과징금, 대표이사 해임 권고,
사회
함혜숙 기자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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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스템임플란트 前 재무관리팀장에게 징역 35년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와 범죄수익은닉 규제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에게 징역 35년과 917억여원 추징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28일 확정했다.이씨는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재무팀장으로 근무하던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본인 명의의 증권 계좌로 회삿돈 2215억원을 빼돌린 뒤 주식 투자와 부동산·금괴를 사들인 혐의로 2022년 구속 기소됐다.이씨는 범행을 숨기기 위해
사회
김진수 기자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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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내 5대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가 국내 게임사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자산인 '위믹스(WEMIX)'의 상장폐지를 지난 24일 결정했다. 위믹스는 상장폐지 소식이 전해진 직후 가격이 74% 폭락했다.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국내 5대 거래소로 이뤄진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DAXA)는 이날 "위믹스는 DAXA에 의하여 거래지원 종료가 결정됐다"고 밝혔다.DAXA가 밝힌 거래지원 종료 사유는 ▲위믹스의 중대한 유통량 위반 ▲투자자들에 대한 미흡하거나 잘못된 정보 제공 ▲소명 기간 중 제출된 자료의 오류
정보Ⅰ
전승수 기자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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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유동성 위기'에 몰린 쌍용자동차가 산업은행 등 채권단의 추가 지원 여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쌍용차는 지난 15일 공시한 분기 실적 보고서를 통해 감사인인 삼정KPMG가 올 1분기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 의견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의문이 제기된다는 이유에서다.삼정KPMG는 "쌍용차는 재무구조 악화 등으로 보고기간 종료일 현재 영업손실 986억3400만원과 분기순손실 1935억3700만원이 발생했고,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 5898억6
경제
신화준 기자
202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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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7곳이 감사의견 거절 등으로 상장폐지의 갈림길에 서게 됐다.한국거래소는 31일 12월 결산법인의 2019사업연도 사업보고서 제출을 마감한 결과 유가증권시장에서 감사의견 거절(부적정)을 받은 7개 기업에 대한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 가운데 유양디앤유, 지코, 폴루스바이오팜, 컨버즈, 하이골드8호 등 5개사는 다음달 9일 또는 20일까지 이의신청서 제출시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된다.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신한, 웅진에너지 등 2곳은 개선기간 종료일인 내
경제
전승수 기자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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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박영훈 기자] 코스닥 상장사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를 위한 최종 결정일이 다음 달 11일로 연기됐다.한국거래소는 18일 인보사를 개발한 코오롱생명과학의 자회사 미국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코스닥시장위원회 개최일이 이날에서 최대 다음달 11일까지 기한이 연장됐다고 공시했다.거래소는 미국 식품의약국 임상 3상 재개 여부나 검찰 수사 상황 등을 보고 상장폐지 여부 심의를 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앞서 지난 5월 28일 식품의약처는 '코
경제
박영훈 기자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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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차동석 기자] 경남제약은 전 경영지배인인 김상진씨를 25억원 규모의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한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전 경영지배인 김상진씨는 지난해 12월에 사임했다고 공시된 바 있다.이에 따라 경남제약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됐다. 앞서 경남제약은 회계처리위반 사유로 지난해 3월 22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됐다.이후 2018년 12월 14일 기업심사위원회를 거쳐 올해 1월 8일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개선기간 1년을 부여받아 회생 기회를 얻었다.다만 경남제약이 개선계획을 조기에 이행했다고 신청하거
경제
차동석 기자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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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KB손해보험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가 시작되자 그 배경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일각에선 이번 세무조사를 LG그룹과 연관 짓는 추측들도 나온다. KB손해보험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5월31일부터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KB손해보험타워에 조사1국 요원들을 파견, 2012년부터 2016회계연도 등 총 5개 회계연도에 대한 회계장부 및 컴퓨터 하드디스 등을 예치하는 등 세무조사를 시작했다.특히 조사기간이 KB금융의 자회사로 편입하기 전까지인 점을 감안하면 LIG손해보험 시절의 세금이 주로 검증 대상인 것
경제
이동림 기자
201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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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갑질' 논란이 커지면서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특히 프랜차이즈 기업이 대거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와 검찰 등의 조사를 받은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은 표적의 대상이다. MP그룹은 오는 10월 27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정우현 전 회장의 아들인 정순민 부회장을 등기이사에서 퇴진하는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오너일가 뿐만 아니라 사내외 이사교체도 진행된다. 이미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병민 대표이사(부사장)가
경제
이동림 기자
201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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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적이 연루된 '씨모텍 주가조작' 사건의 주범이 검찰에 구속됐다.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지난 2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김모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검찰과 증권선물위원회 등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9년 7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하고 이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인 전모씨를 대표로 세워 그해 12월 저축은행으로부터 자금을 빌려 코스닥 상장기업인 씨모텍을 인수했다. 이들은 증권신고서를 허의로 작성해 투자자들을 속이고, 유상증자로 조달된 자금 571억원 중 280억원을
사회
이유정 기자
201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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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은 지난 3일 현대상선 이사회 의장직과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현 회장과 김명철 상무가 사내이사에서 물러나고 김정범 전무와 김충현 상무를 신임 이사로 선임키로 했다.이는 현 회장이 현대상선 경영에서 손을 떼겠다는 의미로 채권단에게 경영권을 넘기더라도 회사를 살리겠다는 의지다. 현 회장에 앞서 현대상선 이백훈 대표이사 사장 등 임원과 간부사원들도 거취와 처우 일체를 이사회에 맡기며 백의종군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와 함께 현대상선은 이사회를 열고 주식 감자를 통해 액면가 5000원의 주식
경제
함혜숙 기자
201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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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지난 4월 상장 폐지된 삼환기업의 소액주주들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삼환기업 지분 17.26%를 소유한 소액 주주 7명은 파산을 막기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개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삼환기업은 지난해 재무제표 기준 채무초과액이 242억원에서 올 1분기에는 부채가 305억원으로 증가했다. 더욱이 올해 말까지 변제해야 할 회생채권은 1000억원 이상으로 올해 말 파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대주주 최용권 회장과 특수 관계인은 정리매매기간동안 약 305만주를 매수해 지분율을 끌어올려 고의 상
경제
이우석 기자
201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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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성완종 경남기업 전 회장은 8일 "나는 MB맨이 아니다"라며 자신을 향해 겨눠진 검찰의 모든 의혹을 부인했다.성 전 회장은 이날 서울 명동 전국은행연합회 16층 뱅커스클럽에서 입장발표를 통해 "2007년 이명박 정부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추천 받았으나 첫 회의 참석 후 중도사퇴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또 "2012년 총선에서 선진통일당 서산태안 국회의원으로 당선됐고, 새누리당과의 합당 이후 대선과정에서 박근혜 후보를 위해 혼신을 다했다"며 이명박 정권과 결탁, 부당한 특혜를 받았다는 것도 부인했다.성 전
사회
김지은 기자
201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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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경남기업의 채권단은 오는 23일 추가자금 지원 안건을 부의하고, 26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남기업 채권단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채권단 회의를 열고, 경남기업에 대한 추가자금 지원 여부 등을 논의했으나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회의에는 전체 채권단 44곳 중 31곳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채권은행이 채권단에게 경남기업의 최근 상황을 설명하고, 경남기업 회생과 관련해 추가자금 투입 가능성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채권단은 오는 23일
경제
이우석 기자
201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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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오덕균 CNK인터내셔널 대표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오 대표는 카메룬 다이아몬드 개발 사업의 가치를 과장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다.검찰은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위현석) 심리로 열린 오 대표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오 대표에게 징역 10년과 추징금 69억937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은 상장폐지 직전까지 이르렀던 회사를 무자본으로 인수한 뒤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 사업에 진출해 막대한 이득을 얻을 것처럼 허위 사실을 공표, 주가를 상승시켜 막대한 이득을 얻은 '사기적 부정거래
사회
최준영 기자
20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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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류스타 배용준이 사기혐의로 피소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3일 서울 북부지검에 따르면 배용준이 대주주로 있던 고릴라라이프웨이와 일본 내 홍삼제품 독점판매권 체결했던 건강보조식품제조업체 (주)고제가 위탁판매 계약 체결과정에서 피해를 입었다며 지난 19일 배용준을 사기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고릴라는 지난 2009년 고제와 50억원 규모의 홍삼 제품 일본 수출계약을 맺으면서 일본 시장조사와 일본 유통사들과의 계약 체결 등 명목으로 25억원을 먼저 받아놓고 해당 용도로 돈을 쓰지 않은 혐의다. 이어 고제는 다음해
사회
김지은 기자
201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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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지난해 51개 회사 주식이 상장 폐지됐다. 올해 들어서도 23개 회사에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고, 이중 9곳은 상장 폐지됐다.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된 회사도 16개나 된다.금융감독원은 16일 "일반 투자자는 상장폐지 등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예측하기 힘든 손실을 피하기 위해 상장폐지 기업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고 투자에 임할 필요가 있다"며 상장폐지 기업의 4가지 사전 징후를 제시했다. 금감원에 의하면 상장폐지 가능성이 높은 기업은 경영 안정성이 떨어져 정상 기업보다 최대주주나 대표이사의 변동이 잦은 것으로 나타
경제
김문진 기자
201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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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다음 달부터 코스닥시장위원장과 코스닥시장본부장 겸임 체제가 출범한다.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의 독자적 운영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담은 정관 개정안을 다음달 7일 임시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겸임 규정이 통과되면 지난달 취임한 김재준 코스닥시장본부장이 위원장을 겸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박상조 코스닥시장위원장이 비상근으로, 김재준 코스닥시장본부장이 상근으로 나눠져 있다.이번 정관 개정으로 상장·공시·업무규정의 제·개정 권한만 가진 코스닥시장위원회가 코스닥시장본부의 사업계획과 예산 등에 대한 실질적인 의사결정권도
경제
전승수 기자
201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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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금융감독원이 코스피 상장 3개월 만에 퇴출당한 중국고섬과 관련, 상장 주관사였던 KDB대우증권에 중징계를 내렸다. 금융감독원은 20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중국고섬의 상장 주관사인 대우증권에 기관경고, 임직원 2명에게 정직, 4명 감봉, 8명에게 견책 등의 조치를 내렸다.금융감독원은 대우증권이 중국고섬 상장 대표 주관사로서 기업실사 등 인수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기관경고를 받은 증권사는 3년간 최대주주 자격 요건에 제한을 받는다. 이렇게 되면 헤지펀드 운용을 위한 자회사 설립이 제한되는 등 신규 사업
정보Ⅰ
김문진 기자
201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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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사모님 청부살인에 위장입원 논란이 불거진 영남제분이 결국 증세에서 퇴출될 위기에 몰렸다.▲ © 사진=뉴스1한국거래소는 영남제분 류현기 현 대표이사 회장에 대해 15억7000만원의 횡령, 61억9000만원의 배임 혐의가 발생해 17일부터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여부 결정일까지 거래를 정지한다고 16일 장 마감 뒤 공시했다.
경제
박종호 기자
2013.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