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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법원이 지난해 9월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보도 관련 외교부가 MBC를 상대로 제기한 정정보도 청구 소송에서 ‘음성 감정’을 제안했다.19일,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판사 성지호)는 MBC의 윤 대통령 비속어 자막 보도에 대한 정정보도 청구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열고 보도 진위를 판단하기 위해 당시 윤 대통령의 음성을 감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이른바 ‘날리면-바이든’ 논란의 계기가 된 MBC의 보도와 관련 재판부는 양측에 ‘적절한 형태의 반론보도’ 또는 ‘음성 감정을 통한 발언 확인’을 제시했다. MBC 측
정치
진선미 기자
202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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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내년 총선에서 ‘정부견제론’에 힘이 실리는 여론조사가 이어지자 여권에 초비상이 걸렸다. 선거가 채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분위기가 여권에 불리한 상황으로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총선이 여소야대로 끝날 경우 윤석열 대통령은 5년 내내 식물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내년 총선에 여권에 빨간불이 들어온 신호는 크게 세 가지다. 바로 국정 지지율과 총선 투표 의향 정당, 정당 지지율이다.우선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 하락이 눈에 띈다. 17일 발표된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의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정치
김선주 기자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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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학창 시절 학교폭력으로 괴로운 나날을 보냈던 한 학생이 성인이 되어 복수를 한다는 내용의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가 세계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다시 학폭에 대한 이슈가 불거졌다. 태국에서는 ‘더 글로리 타이(The Glory Thai)’라는 해시태그를 통해 자신이 당했던 학폭 피해 사실을 고발하는 사례가 이어졌고, 유명 배우인 옴파왓은 자폐증을 앓고 있던 학생을 괴롭혔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기도 했다.학폭은 중범죄에 버금가는 폭력과 성추행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지지만, 처벌은 미미한 수준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사회
김범규 기자
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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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대한민국의 역대 대통령들 중 해외 순방에서 실언이나 막말로 논란을 일으킨 경우는 없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번째 순방으로 지난해 9월 영국 방문 때 여왕 조문을 빠뜨리고 이어진 미국 방문 당시에는 비속어 논란을 일으켰다.정작 조문은 못한데 이어 다음 행선지에서인 미국 뉴욕의 한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 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에 참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과 만나고 걸어 나오던 중 외신이 집중하는 가운데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해 큰 파문을 일으켰다.이
칼럼Ⅰ
칼럼니스트 창림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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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시민방송 RTV에 대해서 다룬 바가 있습니다. 수많은 시청자께서 큰 관심을 가져주셨는데요. 그 사이 시민방송 RTV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그리고 최근 불거진 스카이라이프의 시민방송 RTV 퇴출 논란과 MBC, TBS, YTN 등 언론통제 논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RTV의 역사를 한 번 되돌아볼까요?권력과 자본에 장악된 TV에서 시청자 주권, 채널 기본권을 지키기 위해 언론계, 문화계, 시민사회 주요 인사들이 나서서 1990년대 국민주 방송 운동을 시작했고, 김대중 정부 때인 2001년 5월 15일 (재)시
뉴스엔뷰TV
이준희 기자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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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기자들과 만남 일명 '도어스테핑'을 잠정 중단 했다.도어스테핑은 국민이나 기자들이나 어느 누구도 강요한 적도 요구한 적도 없는 대통령 스스로 자청해서 시작한 일이다. 그런데 대통령실은 갑작스레 "1층 대통령 출입시 사용되는 현관에 나무 합판으로 만든 가림막 구조물을 설치해 봉쇄하고 21일부로 도어스테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기자들에게 공지했다.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태와 관련해 근본적인 재발 방지 방안 마련 없이는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그러면서 "도어스테핑은 국
칼럼Ⅰ
창림 시사평론가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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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모든 잘못에 대한 해결점은 사과와 반성에서 부터 시작된다.잘못된 일에 대해 순서를 건너뛰거나 무시하면 결국 씻을 수 없는 과오를 남기며 그 댓가는 더욱 커져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놓이게 된다.지난 29일 대한민국 수도 서울 한 복판 이태원에서 156명의 사망자와 151명 부상자가 발생한 대형 참사가 일어났다.이런 후진국적 참사로 국가적 망신을 물론 국민들이 큰 상처를 입고 고통 받고 있는 상황에서 진정 원하는 건 대통령의 진심 어린 사과와 반성 이다.그런데 국정의 책임자인 대통령이 참사직후 대국민담화를 발표하면서도 "
칼럼Ⅰ
창림 시사평론가
20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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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미국 순방 중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을 보도한 MBC를 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으로 경찰 고발한 것과 관련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대통령과 고위공직자들에 대한 언론의 보도를 통제하고 처벌하기 위해 명예훼손죄를 적용하는 사태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경실련은 29일 성명을 통해 “대통령을 포함한 고위공직자가 명예훼손 및 모욕 등의 형사고소행위를 할 경우 대부분 당사자가 직접 개입하지 않는다”면서 “조사과정에서도 대리인이 출석한다. 무죄나 무혐의로
정치
전용상 기자
20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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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경호 기자] 정의당은 9일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이 일본 아베 정권을 찬양하는 유튜브 동영상을 월례조회에서 상영한 것에 대해 "회사 차원의 합당한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앞서 지난 8일 한국콜마는 윤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700여 명이 참석한 월례조회에서 한일 관계와 관련해 친일 성향을 가진 유튜버의 영상을 상영해 논란이 됐다.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이 임직원 조회 시간에 극우성향의 유튜버 영상 시청을 강요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기업의 회장이라는
정치
김경호 기자
201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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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도형래 기자] 민주평화당이 ‘518 망언’의 자유한국당 세 의원(김진태·김순례·이종명)의 징계를 논의할 윤리특위 구성을 촉구했다.윤리특위가 없어졌다고 국회의원 임기안에 상정된 안건이 폐기되지는 않지만 현재 국회 상황을 보면 언제 다시 구성할 수 있을 지도 미지수다. 윤리특위 연장하지 않는 것에 여야 교섭단체 3당의 이해가 맞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윤리특위는 애초 상설위원회였지만, 지난해 7월 교육문화위원회를 교육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 분리하면서 상설위원회 수를 늘리지 않기 위해 윤리특위를 비상설특위로 바꿨다.지난
잡소리
도형래 기자
2019.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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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전용상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비속어 발언을 두고 여당 여성의원들이 "최악의 여성혐오 발언"이라며 사퇴를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김상희, 박경미, 백혜련, 이재정, 제윤경 의원 등은 13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비속어 발언을 비난했다. 이들은 '민주당 여성의원 일동'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제1야당의 원내대표가, 그것도 여성 대표가 공개석상에서 여성 혐오를 조장하는 저급한 비속어를 사용해 국민에게 모욕감을 줬다"고 비판했다. 또 이들은 ""나경원 원내대표는 여성
정치
전용상 기자
20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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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성원 기자]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이 여객기 승무원을 상대로 갑질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셀트리온 측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이를 부인했다.지난 20일 JTBC는 대한항공 내부보고서를 근거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갑질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서 회장은 지난 16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여객기 안에서 ▲이코노미석 승객의 경우 일등석 전용 바에 출입할 수 없다는 규정을 안내한 승무원에게 막말 및 외모 비하성 발언을 하고 ▲라면을 3차례나 다시 끓
사회
한성원 기자
2018.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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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뭉치’라는 말은 무슨 뜻일까. 한 지인이 책 ‘뭉치’를 줬다. 반드시 읽어야 한다는 말과 함께 책을 건넸다.책을 받은 후 언뜻 사고뭉치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책 겉표지에 ‘뭉치’라는 제목과 그 위에 ‘드라마틱한 인생의 질곡을 딛고 일어선 한 휴머니스트의 충격과 감동 실화’라고 적어 있는 것이 아닌가.솔직히 궁금했다. 무슨 책이기에 ‘감동 실화’라는 말을 썼을까하는 궁금증과 겉표지 뒷면 저자의 약력을 보니 방송작가 출신의 소설가였다. 저자는 정밀한 취재를 통한 실명 소설이라고 했다. 마음을 끌리게 한 것이다. 뭉치는 ‘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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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비속어와 욕설을 랩이나 대화 중에 언급하는 장면들을 내보낸 케이블채널들에 대해 무더기 징계 조처가 내려졌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청소년이 시청하기에 부적절한 욕설·선정·폭력 등 자극적인 내용을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방송한 엠넷과 tvN, OCN 등 케이블TV 프로그램들에 대해 법정제재를 의결했다. 엠넷 ‘쇼미더 머니’ 시즌 3은 저속한 표현을 수시로 노출하고 심사위원인 프로듀서가 오히려 욕설을 부추기는 분위기를 조성했다며 ‘해당 방송프로그램의 중지 및 해당 방송프로그램의 관계자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
문화
성지원 기자
201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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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tvN ‘응답하라 1994’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권고조치 받은데 이어 18회의 경우 방송사고까지 일어났다. 20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는 10시 10분께 코미디 빅리그 및 지난주 방송된 ‘응답하라 1994’ 예고편 등이 계속 반복되는 방송 사고가 발생했다.▲ © 이에 제작진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응답하라 1994 18회가 편집이 지연돼 테이프 입고가 예정된 방송시간 보다 늦어졌습니다”고 해명했다. 제작진은 “이로 인해 긴급 대체 편성이 진행되면서, ‘응답하라 199’ 18회 방송이 매끄럽
문화
함혜숙 기자
201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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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성인을 위한 코미디 tvN ‘SNL 코리아4’의 과도한 막말과 욕설로 잇달아 경고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8월10일 방송된 ‘SNL 코리아4’의 최수종 편이 비속어·막말·욕설 등 부적절한 언어를 여과 없이 방송했다며 경고조치를 내렸다.▲ © 사진=뉴스1방통심의위는 해당 장면이 과도한 욕설과 비속어를 사용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7조(품위 유지)제1항과 제51조(방송언어)제3항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경고조치를 받은 장면은 ▲남자 교수가 여학생을 안고 등, 허리, 어깨
문화
함혜숙 기자
201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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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동양경제]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로부터 방송 금지 가요로 판정받은 곡은 모두 13789곡인 것으로 곡에 나타났다.이 가운데 방송 3사 모두로부터 방송금지 판정을 받은 곡은 207곡인 것으로 밝혀졌다.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재영 새누리당 의원이 4일 각 방송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올 7월말까지 방송금지 판정을 받은 가요는 MBC가 868곡, KBS가 630곡, SBS가 527곡이었으며, 이 가운데 중복 판정을 제외하면 모두 1378곡인 것으로 집계됐다.방송금지
문화
성지원 기자
2012.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