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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최근 경비노동자의 열악한 노동환경이 언론을 통해 여럿 보도되면서 이들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사회적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국회는 공동주택 경비노동자에게 경비업무 외 겸직을 허용하고 현재 감시·단속적 근로자로 운용되는 것을 일반근로자로 전환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인 ‘공동주택관리법’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현행 '공동주택관리법'은 경비노동자들의 경비 외 업무를 금지하고 있다. 국민 10명 6명이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오늘날, 의아해할 법한 내용이다. 흔히 목격하는 경비노동자는 경비 외에도 조경관리, 청소, 주
사회
이현수 기자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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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쿠팡은 20일 배송 직원 안전 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쿠팡, 원격 건강상담서비스 제공 모든 쿠팡맨을 대상으로 원격 건강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 의료 인력도 주기적으로 순회하기로 했다. 지난 1월부터 채용을 진행한 안전관리자를 상반기 내 모든 캠프에 배치 완료할 계획이다. 쿠팡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 상황 기간 자가 격리 또는 확진 판정을 받으면 긴급 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최근 코로나19로 택배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 12일 새벽 40대 쿠팡 택배기사가 배송 도중 사망했다.입사 4주차의 40
경제
함혜숙 기자
202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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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유정 기자] 샤넬코리아 전국 백화점 매장 직원 334명이 사측을 상대로 임금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 규정된 근무시간보다 30분 일찍 출근해 몸단장을 하는 일명 ‘꾸밈노동(그루밍)’ 시간에 대한 추가수당 지급 요청 건이다.지난 1일 샤넬코리아 노동조합은 “전국 백화점에서 샤넬 화장품을 판매하는 매장 직원 334명이 지난해 10월 사측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임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직원들은 사측을 대상으로 직원 개개인에게 3년간 초과근무 수당인 500만원씩을 지급하고 연 15%에 해당하는 연체 이자를 지급
경제
이유정 기자
201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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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보일러 전문 업체 경동나비엔이 주 60시간을 일하는 근로자에게 50시간의 근로시간만 인정하려고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경동나비엔 직원 A씨 "콘덴싱 만들다 과로사하게 생겼다"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모바일 익명 커뮤니티 게시판에 경동나비엔 직원 A씨가 “콘덴싱 만들다 과로사하게 생겼다”는 글을 올리며 이 같은 주장을 했다.A씨는 “최근 회사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12시간 일할 것을 요구하면서 중간 휴게시간 2시간(중식 1시간, 석식 30분, 휴게시간 15분씩 두 차례)을 넣어 실제로는 10시간만 근무
경제
김소윤 기자
2018.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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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과체중으로 보이는 직원에게 엘리베이터를 타지 말라는 등 ‘모욕’을 행사했던 바디프랜드가 이번엔 직원에게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를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건강검진 프로그램 참여 동의서 종용 의혹…직원 근로 현실과 동떨어진 휴게시간 지침도 나와27일 업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 동의서를 받고 있다. 동의서 내용은 ‘메디컬 센터와 함께하는 임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동참하겠다’ ‘메디컬R&D센터 사내의원의 검사와 진단 결과에 따른 의사 처방을 적극 실천하겠다’ 등이다.회사는 해당
경제
김소윤 기자
201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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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7일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에 합의했다. 환노위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에 토·일요일을 포함한 1주를 7일로 명시하고 주당 최대 근로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의결했다.현행 근로기준법상 주당 최대 근로시간은 52시간이지만 1주에 대한 규정이 없어 지금까지 고용노동부는 1주를 휴일(토·일요일)을 제외한 근로의무가 있는 날로 행정해석하고 최대 68시간 근무를 허용해왔다.근로시간 단축은 30
경제
전승수 기자
201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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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일을 하지 않는다면 모르지만, 일을 안 하고 살수 없는 시대는 어디서든지 산업재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제일 중요한 것은 다치지 말고 살아야 한다.” 1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2017년 제1기 서울특별시 노사민정 아카데미에서 ‘산업재해에 대한 이해’를 강의한 이준규(세림 노무법인 대표) 노무사가 “산업재해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 노무사는 “헌법상의 명령이 근로기준법이고, 이에 따라 근로자가 일을 하다가 어쩔 수 없이 산업 재해를 당했을 때, 과실을 묻지 않고 보상해주라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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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경기도는 만성적인 운수종사자의 수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021년까지 중장년층 버스 운수종사자 4000여명을 양성한다. 이를 위해 지난 26일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정성균 고용노동부 경기청장,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김기성 경기도버스운송조합장과 함께 '중장년층 버스운전사 양성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사업은 버스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대책의 일환으로, 중장년층의 재취업 일자리창출을 통한 고용효과 제고를 위해 추진한다.2017년 6월 기준 도내 버스 1명당 운전자 수
사회
이준호 기자
201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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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집배원 과로사 및 자살, 버스기사 졸음운전 등 안전사고와 관련해 한국노총이 “과로사 근절과 장시간 노동철폐”를 촉구했다.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주영)은 20일 오후 1시 서울 영등포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과로사 근절 및 장시간 노동철폐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해 “장시간노동 철폐를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 참석자들은 ‘STOP 장시간 노동’, ‘과로사 근절’이라고 쓴 손팻말을 들었고 “장시간 특례조항을 허용하고 있는 근로기준법 59조 노동시간 특례조항을 폐지하라”고 촉구했다. 무대 글귀 ‘과
뉴스엔뷰TV
김철관 대기자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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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랜드의 외식업체 '애슐리'가 아르바이트생의 임금을 체불하고 휴식시간을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 등 노동력을 착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정의당 이정미 의원에 따르면 애슐리 구로점은 아르바이트생들에게 근무시간 10분전 작업장에 도착해 일을 하도록 강요하고 근무시간을 15분 단위로 끊어 시급에 반영하는 이른바 '꺾기'를 자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매장은 근로기준법에 따라 1년미만인 근로자라도 한달간 출근하면 하루가 발생하는 연차휴가나 연차휴가
정치
이현진 기자
2016.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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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은행의 목소리로 불리는 ‘텔러’들이 겪고 있는 감정 노동의 폐해가 생각보다 심하다. 고객들 앞에서 늘 친절해야 하기 때문에 감정을 제대로 드러내지 못하고, 억눌러 있다보니 스트레스의 강도가 남다르다는 것이다.▲ © 사진=뉴스1이에 이들은 화병, 우울증, 자기비하, 감정부조화 등 가벼운 정신질환을 한두 가지씩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공회대학교 NGO대학원 비정부기구학전공 정하나씨가 1월 제출한 석사학위 논문 '한국 금융산업의 감정노동화 경향과 그 실태, 은행 텔러 사례를 중심으로'에 따르면 은행 텔러로 근
사회
최준영 기자
201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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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알바연대가 전국의 프렌차이즈와 제과점의 알바들의 인권을 위해 14일 나섰다. 알바연대는 이날 서울 서울 양재동 SPC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고 4대보험, 휴게시간 등도 지켜지지 않는 근로환경을 책임지라”고 촉구했다.▲ © 사진=뉴스1이들이 SPC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이유는 전국에 파리바게뜨 매장은 약 3000여개에 이른다. 그중 직영점은 30여개로 이들은 법적 최저임금을 지키지만 나머지 2970여개 매장은 법조차 지키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로 확인됐기 때문. 이들은 “일주일
사회
최준영 기자
201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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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봉사활동을 하러 갔다가 사망한 광주 북부경찰서 소속 故 김재익 경위의 영결식이 12일 엄수됐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 광주 북부경찰서 4층 회의실에서 김 경위의 유족, 동료 경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결식을 진행했다. ▲ © 사진=뉴스1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 약력보고, 안재경 광주지방경찰청장의 특진추서 및 공로장 헌정, 하태옥 광주 북부경찰서장의 조사, 용봉지구대 동료 경찰관의 고별사,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영정운구 등의 순으로 치러졌다. 하 서장은 조사에서 “김 경위는 국민에게 가장
사회
최준영 기자
2012.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