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경기도는 만성적인 운수종사자의 수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021년까지 중장년층 버스 운수종사자 4000여명을 양성한다.

사진 = 뉴시스

이를 위해 지난 26일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정성균 고용노동부 경기청장,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김기성 경기도버스운송조합장과 함께 '중장년층 버스운전사 양성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버스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대책의 일환으로, 중장년층의 재취업 일자리창출을 통한 고용효과 제고를 위해 추진한다.

2017년 6월 기준 도내 버스 1명당 운전자 수는 1.66명으로, 운수 종사자들의 적정한 휴게시간 보장을 위해서는 최소 2.0명이 돼야 한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이에 경기도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동안 연간 1000명 씩 총 4000명의 운수종사자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중장년층 남녀를 대상으로 60여명을 양성한다.

지원내용은 1종대형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교육비와 연수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현행 규정 상 버스 운수종사자가 되기 위해서는 1종 대형 운전면허 취득 후 1~2개월 정도 연수교육과 도로연수를 받아야만 한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