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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3년 ‘이니스프리 공병 수거 캠페인’을 시작으로 그린사이클 캠페인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전국 아모레퍼시픽그룹 매장에서 수거한 화장품 공병은 2200톤에 달하며 누적 참여인원은 1400만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수거한 화장품 공병을 리사이클링하거나 창의적 예술 작품으로 업사이클링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재탄생 시켰다.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화장품 공병의 수거를 넘어 기업시민으로서 자원재활용의 의미를 고객에게 전달해온 아모레퍼시픽의 노력은 업계가 ESG경영(환경(Environment)·사회
경제
전승수 기자
202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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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32호 뉴스엔뷰] 김기홍 제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장(38)에 이어 이달 3일 첫 트랜스젠더 직업군인 변희수 전 육군 하사(23)의 죽음은 새롭게 생긴 문제가 아니다. 오랫동안 밖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혐오와 차별의 문제가 비로소 사회적으로 드러난 것이다. 최근 1년 국가인권위원회의 ‘만 19세 이상 트랜스젠더 591명을 설문조사한 실태조사 결과’에서도 참여자들의 85.2%(501명)는 지난 12개월 동안 차별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 사유로는 ‘트랜스젠더 정체성 또는 성별표현 때문에’가 65.3%(384명)로
기획Ⅰ
성혜미 기자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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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의 땅투기 의혹을 계기로 공직자가 범죄행위로 부당이득을 취득할 경우 환수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21대 국회에 제출됐다. 11일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특정재산범죄 수익 등의 환수 및 피해구제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 법안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017년 국회의원 시절 대표발의한 법안을 기초로 한다.본 법안은 「형법」 355조(횡령·배임)와 356조(업무상의 횡령과 배임)의 죄 중 그 범죄행위로 인하여 취득하거나 제3자로 하여금 취득하게
정치
함혜숙 기자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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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16개월 정인이 사망사건과 관련해 입양을 주관한 홀트아동복지회가 공개 사과를 하며 지난해 7월부터 학대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취재 결과 지난해 5월, 2차 입양사후관리에서부터 홀트복지회가 정인이의 학대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음이 밝혀졌다. 또한 7월 입양사후관리에서는 홀트아동복지회가 ‘학대 사실을 인지’했지만, “부모와의 애착관계가 있다”는 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홀트아동복지회는 지난 6일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 “우리회 아동학대 의심 시점은 2020년
기획Ⅱ
성혜미 기자
20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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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9호 뉴스엔뷰] 지난 2011년 이른바 ‘아름다운 양보’, 2018년 박원순, 김문수에 이어 3위를 기록했던 안철수 국민의힘 대표의 세 번째 서울시장 도전은 성공할까? 안 대표가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안 대표는 지난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서울시장 선거 패배로 정권교체가 불가능해지는 상황만은 제 몸을 던져서라도 막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서울의 시민후보, 야권단일후보로 당당히 나서서 정권의 폭주를 멈추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면서 “보궐선거 승리는 정권교체를 위한 7부 능선을 넘는 것이
정치
함혜숙 기자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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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도가 막은 눈과 귀, 비극을 낳다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다세대 주택에서 발달장애인 아들을 둔 김모(60)씨가 생활고 속에 숨진 뒤 반년 넘게 방치됐습니다. 아들 최모(36)씨는 숨진 어머니 곁을 지키다 전기와 가스가 끊기자 집을 나와 이수역 근처에서 노숙생활을 시작했고, 한 사회복지사에 의해 발견된 최씨는 3개월 이상 노숙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집니다. ‘방배동 모자의 비극’이라 불리는 이 사건은 현 기초생활보장제도의 한계를 보여주죠. 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윤애숙 빈곤사회연대 활동가와의 인터뷰를 진행, 이번 사건
정보Ⅰ
편집국
20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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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8호 뉴스엔뷰]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여권에서 서울시장 후보 공식 선언은 우 의원이 처음이다.그는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은 사상 초유의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 혼란을 안정시키고,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서울시장으로 마지막 정치적 도전을 결심했다”면서 “오늘보다는 내일이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이 보이는 ‘내일을 꿈꾸는 서울’을 만들겠다. 아무런 사심 없이 오직 서울, 오직 시민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우 의원은 “지금 서울은 연습과
정치
함혜숙 기자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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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서울시 은평구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최근 은평구의회의 ‘공익활동 활성화 지원조례안’ 부결을 규탄하고 나섰다. (사)열린사회시민연합은평시민회, (사)은평상상, (사)터울림, 꿈꾸는합창단 등 은평구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4일 “『은평구 공익활동 활성화 지원조례안』을 부결시킨 은평구의회의 시대착오적인 결정을 규탄한다.”제하의 성명을 발표하고, 시민사회와 행정이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마련한 조례안을 은평구의회가 9:10으로 부결한 사태에 대하여 강력 비판했다. 은평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성명에서 “은평구의회 구성원의
정보Ⅰ
이준희 기자
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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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6호 뉴스엔뷰] ‘미혼모’에 대한 시선은 그들이 처한 근본적인 문제나 상황보다 당근 마켓, 베이비박스, 유아 사망 등 사건사고로 쏠린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미혼모가 처한 문제의 해결은 ‘아이를 버리는’ 일 등으로 수렴되고, 이들에 대한 선입견이 발생한다. 선입견은 또 다른 문제를 낳았는데, 바로 현실성 없는 정책이다. 정부와 국회가 최근 검토한 ‘보호출산제도’는 ‘미혼모의 출생 사실을 비밀로 할 수 있는’ 법으로 이를 통해 미혼모가 아이를 유기하거나 극단적인 방법을 피할 수 있다고 본다.최형숙 변화된 미래를 만드는 미혼모
기획Ⅱ
성혜미 기자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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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윤경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서울지부장이 2020 한국인터넷기자상 NGO상을 수상했다. 이윤경 참교육학부모회 서울지부장은 지난 1일 오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된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창립 18주년 기념식 및 2020 한국인터넷기자상 시상식에서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 전 공동집행위원장,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전 상담실장 및 현 서울지부장, 서울교육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등으로 활동해 오면서 교육 개혁과 학부모 참여 활성화, 청소년 인권 향상 등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0 한국인터넷기자상 NG
정보Ⅰ
이준희 기자
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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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국인터넷기자협회가 12월 1일(화) 오후 3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창립 18주년 기념식과 2020 한국인터넷기자상 시상식을 개최한다.이날 2020 한국인터넷기자상 시상식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하여 참석 내빈을 최소화하여 수상자와 인터넷기자협회 임원이 참석하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김철관 인터넷기자협회 회장은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인터넷기자들의 권익보호와 인터넷언론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출범한 2002년 그 첫 마음을 그대로 지켜나가고 있다”면서 “올해는 코로나19로 행사 일정과 규모를 조정하여
정보Ⅰ
이준호 기자
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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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HDCD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100-7번지 일원에 서울남부교정시설 부지 개발을 통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고척 아이파크’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고척 아이파크는 45층 전용면적 64·79㎡ 총 2205가구다. 도심 속 브랜드 대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고척 아이파크’는 대규모 주거시설뿐만 아니라 고척동 주민센터, 구로세무서 등 행정타운, 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 향후 서울 서남부권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고척 아이파크’는
경제
김진수 기자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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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서울과 부산의 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표하면서 선거 비용을 더불어민주당이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범죄 등으로 당선이 무효되거나 의원 또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직위에 궐원‧궐위가 생겨 재‧보궐선거를 실시할 경우, 귀책사유가 있는 정당에서 선거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지난 16일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은 “내년에 치러질 서울특별시장 및 부산광역시장 보궐선거에 소요되는 선거경비는 838억 원이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571억 원, 부산시장 보궐선거에는
정치
함혜숙 기자
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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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살쾡이 파업(wildcat strike)’이란 중앙노동조합 동의 없이 노동자 개별적으로 벌이는 비조직적 파업이다. 누가 파업을 일으켰는지 파악할 수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노동조합이 노동자의 이익을 대변하지 못하거나, 설립 자체가 열악한 상황에서 ‘살쾡이 파업’은 나타난다.동남아시권 내 한국인 운영 사업장에서 ‘살쾡이 파업’의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전해졌다. 즈엉 수안 히우 베트남노총 국제국 선임부장은 지난 12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열린 ‘전태일 50주기 국제포럼’에서 ‘한국인 소유 공장들이 살쾡이 파업으로 악명이
기획Ⅰ
성혜미 기자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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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지난 6일 KCC가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우리마을에서 서울시와 함께 진행한 ‘온(溫)동네 숲으로 마을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KCC에 따르면 이번 온(溫)동네 숲으로 마을 축제는 KCC가 올 한해 서울시, 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한 저층주거지 환경개선 사업인 ‘온(溫)동네 숲으로’의 성과를 지역 주민과 공유하고 축하하며 주민공동체 간 소통을 나누고자 마련된 행사로,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북가좌동 우리마을에서는 KCC의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로 칠해진 벽화를 배경 삼아 버스킹 공연과
정보Ⅰ
이민정 기자
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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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시 마포구협의회(회장 박인길) 서해석 제2지회장이 평화통일 기반조성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평화번영의 한반도 기반조성 유공 자문위원으로 선정되어 국민훈장석류장을 수상한다.시상식은 오는 11월 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주최 측은 다만 수상자와 행사 관계자 이외에 코로나19 예방으로 가족을 비롯한 축하객은 행사장 입장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사회
이준희 기자
20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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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전승수 기자] 포스코그룹이 골목 철강 산업의 명맥을 지키고 있는 문래동 철강 거리와 철강 산업의 새로운 협력모델을 모색하고 있다.28일 포스코건설은 서울 신사동 더샵갤러리에서 문래동 철공소 소공인들을 대상으로 한 '스틸아트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스틸아트 공모전은 70~80년대 한국 산업발전의 일익을 담당했지만, 산업화에 밀려 쇠락해가는 문래동 소공인들에게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제공하고, 대기업과 자영업자 간의 건강한 상생 생태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전은 지난달 8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서울소공인협회,
경제
전승수 기자
20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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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이민정 기자] 현대백화점이 추석과 한글날을 맞아 압구정본점에서 '자동차 극장'을 연다.25일 현대백화점은 서울시 강남구청과 함께 오는 10월 3, 4, 9, 10일 압구정본점 옆 압구정 공영주차장(압구정로 161)에서 '한가위 압구정 달빛극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영 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다.상영 영화는 ▲3일 '오!문희' ▲4일 '닥터두리틀(더빙)' ▲9일 '리틀포레스트' ▲10일 '비긴어게인' 등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신 개봉작과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영화들이다.이번에
경제
이민정 기자
20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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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지난 7월 10일 세상을 떠났다. 헌정 이래 최초로 대한민국 수도의 현직 시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점, 한국 여성 인권 운동 역사에 공헌한 그가 성추행 의혹을 받았다는 점에서 이 사건은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그가 세상을 떠난 지 두 달여가 지났지만, 여파는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그의 사망 후 어떤 여파가 있었는지 정리했다.7월 9일 오전 박 전 시장은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출근하지 않았다. 그는 오후에 예정되어 있던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의 면담도 취소하고 10시 44분 종로구
정치
이준호 기자
20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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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건의 피해자를 지지하는 가상의 인물 A 씨의 입장에서 서술한 기사입니다. 피해자 입장을 지지하는 일반 시민들과 인터뷰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인터뷰는 기사 말미에 첨부했습니다.) 한 사안에 대한 개인의 의견을 담은 만큼 다소 편향적일 수도 있습니다.나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죽음을 동정하지 않는다. 그가 과거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삶을 떳떳하지 못한 방식으로 마무리 지었다. 그는 결국 피해자에게 사과하지 않은 비겁한 성추행자로서 세상을 떠났다.박 전 시장의 죽음은
정치
이준호 기자
2020.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