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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검찰이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 측근이자 한국제약 대표인 김혜경(52·여)씨를 구속기소했다.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2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김씨는 조세범처벌법 위반과 업무상 배임 혐의도 받고 있다.총 범죄금액은 66억600만원으로 횡령 49억9200만원, 배임 11억1400만원, 조세포탈 5억원 상당이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11년5월 ㈜세모와 ㈜한국제약이 보유한 영업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후 계약금·중도금 명목으로 16억원을 교부받아 보관 중 자신
사회
최준영 기자
201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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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검찰이 임영록 전 KB국민금융그룹 회장의 이메일을 분석중이라고 2일 밝혔다.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서구 염창동 국민은행 전산센터를 압수수색해 임 전 회장이 2010년부터 최근까지 주고 받은 이메일 등 전산 자료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검찰은 국민은행 전산시스템 교체 비용으로 2000억 원~3000억 원이 투입되는 만큼 임 회장을 비롯한 국민은행 임직원들이 특정 업체로부터 금품을 챙겼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검찰은 금융감독원이 임 전 회장과 김재열 전무(CIO), 문윤호 KB
사회
최준영 기자
201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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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탤런트 송혜교는 21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 시사회에서 종합소득세 수십억원 신고를 누락한 것과 관련 "빨리 직접 말씀드렸어야 하는데 이 일이 터졌을 때 해외에 있었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송혜교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야 할 자리에서 좋지 않은 일에 대해 말하게 돼 송구스럽고 죄송하다. 늦었지만 나의 과오에 대해 내가 빨리 말하는 게 도리인 것 같아 영화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하고 이 자리에 섰다"며 "이번에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렸다. 어떤 이유로도
사회
성지원 기자
201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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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28사단 윤모 일병 폭행 사망사건과 관련, 국방부가 감사에 착수했다.5일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한민구 국방장관은 어제 국방부 감사관을 불러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한 치의 의혹도 없도록 국방부 차원에서 감사를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며 "국방부 감사관실은 오늘부터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오늘 감사계획을 수립하고 내일부터 관련되는 부대와 기관을 상대로 '보고하는 과정이 어떻게 됐느냐, 누락이나 잘못된 게 있느냐' 등에 대해 세밀하게 감사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따라서 "감사 결과가 나
사회
최준영 기자
201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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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6월 30일 기준으로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던 413만명 중 410만명이 기초연금을 받게 될 것이며 이들 대부분(92.6%)이 전액(단독 20만원, 부부 합쳐서 32만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기초노령연금 수급자에 대해 국세청 등 15개 기관 27종 공적자료와 116개 기관 금융재산 자료를 활용하여 소득·재산을 확인한 결과 410만명이 기초연금 선정기준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급여지급을 위한 자료정비가 완료된 409만명을 살펴볼 때, 92.6%인 378만명이 전액(단독
사회
함혜숙 기자
201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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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올해 5월 검찰청, 경찰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합동으로 프로포폴과 옥시코돈을 취급하는 의료기관 104개소를 점검한 결과, 처방전 없이 투약하는 등 불법 행위를 한 의료기관 44개소를 적발하여 관련 기관에 행정처분 및 수사의뢰 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비급여처방·급여삭감률·급여처방 상위업체와 같은 마약류 유통·사용 자료 및 그 간 합동점검 결과 등 다양한 정보를 면밀히 분석하여 점검 대상을 선정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처방전 또는 진료기록
정보Ⅰ
최준영 기자
201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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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전산시스템 교체로 촉발된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 사이의 갈등이 금융당국의 특별 검사로 번지는 등 점차 확산되고 있다.국민은행은 현재 운영 중인 IBM의 메인프레임 계약 만료(2015년 7월)를 앞두고, 지난해 10월부터 전산시스템 교체 등을 검토했다. KB금융그룹은 타 금융사 대다수가 유닉스 시스템을 운영하고 국민은행 등을 제외한 나머지 계열사 또한 유닉스 시스템을 운영 중에 있어, 국민은행 등이 사용 중인 메인프레임은 타 계열사 시스템과 운영체제, 컴퓨터 언어 등이 달라 호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다.또 메인프레임은
정보Ⅰ
전승수 기자
201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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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지난 2~4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의약품 과다 사용 우려가 있는 의약분업 예외지역의 약국 2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여 약사법 위반행위를 적발하고 행정조치 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결과 16개소에서 의사의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을 허용범위 이상 초과 판매, 일부 환자의 조제기록 작성 누락, 의약품을 개봉된 상태로 서로 섞어 보관하는 등 31건의 위반사실을 확인했다.적발된 약국은 위반사항의 정도에 따라 업무정지 1개월~3일 또는 경고 처분에 처해지게 된다.아울러, 의약분업 예외지역에 대한 관
사회
박종호 기자
201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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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보건복지부는 올 초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의약분업 예외지역의 약국 총 351곳 중 20곳에 대한 점검 결과 전문의약품 허용범위 초과 판매 등 31건의 약사법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약국 16곳에서 의사의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을 허용범위(5일) 이상 초과 판매하거나 일부 환자의 조제기록 작성 누락, 의약품을 개봉된 상태로 서로 섞어 보관, 예외지역 암시표시와 택배배송 등 31건의 위반 사실을 확인했다.적발된 약국은 위반사항의 정도에 따라 업무정지 3일~1개월 또는 경고 처분에 행정조치를 실
사회
함혜숙 기자
201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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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6월 4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총 유권자 수는 41,304,39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내용은 안전행정부(장관 강병규)가 작성기준일인 5월 13일까지 선거인명부를 작성한 결과 나타난 것으로,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유권자 수와 대비해 보면 2,442,631명이 증가한 것이다. 유권자 현황을 살펴보면 주민등록자가 41,183,493명, 국내거소신고 재외국민 72,476명, 외국인 48,425명이다.특히, 외국인 유권자수는 2010년 지방선거 때의 12,899명에 비해 4배 정도로 늘어났다.이번에
정치
강민아 기자
201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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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네이버가 부당 외환거래 혐의의 오명을 뒤집어 썼다. 이로 인해 외환거래 정지 처분 위기에 놓였다. 아울러 네이버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메신저 ‘라인’ 등 해외진출 사업 진행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금융감독원은 제재심의위원회에서 네이버가 해외법인 투자 과정에서 외환거래법을 위반했다고 판단, 3개월간 외환거래 정지 처분을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이는 향후 열릴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제재 수위가 확정될 것으로 보여진다. 네이버는 2001년 일본 등 해외법인 6개를 설립했다. 일본법인인 NHN재팬이 800억 원을
정보Ⅰ
어기선 기자
201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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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GS건설이 대규모 손실 방생 가능성을 숨긴채 수천억 원대 회사채를 발행, 공시위반 관련법상 최대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금융위원회는 4일 정례회의를 열고 GS건설의 ‘증권신고서 등 중요사항 기재누락’ 위반에 대해 과징금 20억원을 부과했다.GS건설은 지난해 2월에도 38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는 과정에서 증권신고서에 각종 투자 위험을 누락한 혐의를 받았다.GS건설은 플랜트 사업부문 영업실적이 대폭 악화된 사실과 기업어음(CP) 3000억원을 발행한 사실을 투자자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경제
박종호 기자
201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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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해외직접구매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따라 소비자 불만 및 피해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보다 싼값에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로 인한 피해 역시 만만찮은 것이 현실이다.무엇보다 소비자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는 점이다. 이는 해외직구에 대해 다소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너도나도 해외직구를 한다고 해서 따라할 경우 큰 코 다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비싼 수입제품을 국내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국내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제품을 해외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
정보Ⅰ
박종호 기자
201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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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GS, 한화 한진 등 3개 대기업이 내부거래를 숨겨온 것으로 드러나면서 공정거래위원회는 24계열사에서 41건의 위반사항을 적발, 총 5억8607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공정위는 3개 기업집단을 대상으로 공시 이행여부를 점검한 결과, 이같은 사항이 발견됐다. 이번 점검은 자산총액이 5조원 이상인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가운데 지난해 기준으로 공기업을 제외한 상위 10위(GS), 14위(한진), 15위(한화) 그룹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기업집단별로 GS는 13개사에서 25건, 한화는 7개사에서 11건, 한진은 4개사에서 5건을
정보Ⅰ
김문진 기자
201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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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이 10일 오전 10시 검찰에 출두하기로 했다. 효성그룹 탈세 및 횡령 배임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조석래 회장 측에 10일 오전 10시에 검찰 출석할 것을 통보했고, 조 회장 측도 이에 응했다고 알려졌다.▲ ©뉴스1 검찰은 조 회장을 대상으로 그룹의 탈세와 횡령, 배임 의혹을 조사할 계획이다. 검차은 효성그룹이 10년에 걸쳐 1조원 대 분식회계를 하고 이 과정에서 수천억 원의 법인세를 탈루한 혐의를 포착했다. 아울러 1996년 싱가포르 법인 명의로 외국계
경제
김문진 기자
201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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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연세대학교는 백지연 논문 표절에 대해서 일부 인정하지만 독창성 등으로 인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백지연은 지난 5일 트위터를 통해 “어제 연세대 위원회의 공문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주셨던 분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를 돌아보고 세상을 배우는 귀한 경험을 했다 생각합니다. 이제 툴툴 털고 더 열심히 공부해야 되겠죠”라면서 연세대 측의 공문을 공개했다.▲ © 뉴스1연세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 측은 “석사학위 논문의 이론적 논의 부분에서 연구윤리위반에 해당하는 인용출처 표기 누락 및 인용방식
사회
최준영 기자
201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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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국의 지하경제 규모가 얼마 정도 될까. LG경제연구원의 ‘증세보다 지하경제 과세 강화가 먼저’ 보고서를 살펴보면 지난해 한국의 지하경제 규모는 314조3000억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4분의 1 수준으로 멕시코(30%), 그리스(25.1%) 등 재정·금융위기 국가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2010년의 289조8000억원과 비교하면 24조원 가량이 늘어난 것이다.▲ © 뉴스1무엇보다 자영업의 지하경제 규모는 지난해 139조2000억원이었다. 보고서는 “2005~2012년 세무조사 결과 고소득 자
경제
송정훈 기자
201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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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윤석열 수원지검 여주지청장에 대해 징계요구를 하기로 의결한 것에 대해 윤 지청장은 “신고를 누락할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윤 지청장은 10일 “금융계좌나 부동산은 감출 수가 없는 재산”이라며 “지난 9월 초 위원회가 수정·보완하라고 해서 소명자료를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 뉴스1위원회는 공직자 재산신고를 하면서 부인의 재산 5억1000만원을 잘못 신고한 윤 지청장에 대해 징계요구를 하기로 의결했다. 특히 잘못 신고한 액수 중 4억5000만원은 채무금이다. 윤 지청장이 재산을 과다신
사회
최준영 기자
201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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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특별수사팀의 보고 누락 사건과 관련, 윤석열 여주지청장을 중징계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9일 “참으로 기가 막히다”라고 힐난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촉구를 위한 제 9차 국민결의대회’에서 “외압에 굴하지 않고 열심히 수사했다는 죄로 징계한다고 한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뉴스1 김 대표는 “국기기관의 대선개입 사건에 관한한 이제는 더 이상 검찰을 신뢰할 수 없다”며 “이제는 특검으로 갈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
정치
강정미 기자
201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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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에 대한 책임에 대해 여야는 7일 공방을 벌였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대화록을 빼돌린 것은 문재인 의원”이라고 반박했다.▲ © 사진=뉴스1최 원내대표는 “대화록 원본이든 수정본이든 국가기록관에는 안 넘어갔다”며 “봉하마을에 가져간 것은 수정본이었지만, 국가기록원에 없는 것 아니냐.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명을 할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문 의원은 ‘책임지고 다 이관해 놓고 나왔고, 이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책임지겠다’고 말한 사람이다”며
정치
조효정 기자
2013.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