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엔뷰 전용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정부정책에 따라 임대주택을 짓거나 매입할 때마다 적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국민임대주택 한 채당 총 부채 1억2500만원(금융부채 9900만원)이, 행복주택 한 채 당 총부채 8800만원(금융부채 6500만원)이 발생했다. 또 영구임대주택의 경우 총 부채 2700만원(금융부채(2500만원), 매입임대주택은 총 부채 9500만원(금융부채 8900만원)이 각각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임대주택의평균 17.
정치
전용상 기자
2019.09.24
-
[뉴스엔뷰] “골목길에서 구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골목당사’를 설치해 지역을 순회하고 있다. 2016년 총선 낙선 후, 생활정치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다.”지난 2016년 4월 총선에서 낙선한 후, 원외 지역위원장으로 남아 골목당사를 설치해 주민들과 소통을 해오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서울 강북갑 지역위원장.지난 2016년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정양섭 의원에게 아쉽게 패해, 내년 총선을 통해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물론 더불어민주당 차원에서의 총선 후보 경선도 필연적으로 거쳐야 하는 난제도 있다. 당이 정한 권리당원 50%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9.07.10
-
[뉴스엔뷰]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 6만 여명이 ‘봄과 새싹’을 상징한 분홍색과 연두색 옷차림으로 최초 동맹파업을 전개하며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외쳤다,3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열린 민주노총 ‘공공부문 비정규노동자 총파업 비정규직철폐 전국노동자대회’에서는 학교, 정부, 지자체, 사회복지, 환경미화, 직업상담, 요양보호사 등 전국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 6만 여명이 참여했다.이중 국공립대학, 유치원 및 초중고, 특수학교 등 전국 교육기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4만 여명이 참여했다. 이들 참가자들은 ▲비정규직 철폐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9.07.04
-
[뉴스엔뷰 함혜숙 기자] 강원랜드 채용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된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24일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무죄 판결에 권성동 의원은 "재판부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지만, 시민단체들은 이러한 결정을 비난하고 나섰다. 참여연대와 강릉시민행동, 미래당, 청년민중당, 청년유니온 등은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위공직자 청탁자들이 '미꾸라지 청탁자'가 돼 처벌을 피해가는 상황에 좌절하고 우려한다"라고 비판했다 .나현우 청년유니온 팀장은 "(이번 판결이) 청년들에게 취업준비를 하기 위해 학원·도서
정치
함혜숙 기자
2019.06.25
-
[뉴스엔뷰]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이 공공부문 노동조합 대표자 대상 특강에서 “노동조합 리더가 되려면 열정과 창의력과 소통 능력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은 27일 오후 4시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전유성호텔 별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공공연맹) 회원조합 대표자 워크숍에서 특별강연을 했다.먼저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와 정책협약을 맺었지만, 추진함에 있어 부족한 것이 있었다”며 “초창기 정부가 들어서 두 개의 정부 지침 폐기와 성과연봉제 폐기는 대단히 잘했지만, 최저임금 1만원 인상 등에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9.05.28
-
[뉴스엔뷰 신경화 영상기자]2일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함께"분양원가 공개가 곧 개혁의 시작이다"라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했다.이하 공식입장이다.서민주거안정을 위해 국민땅을 강제수용해서 개발된 공공택지가 주택업자와 공기업의 개발이익 잔칫상으로 변질되었습니다. 강제수용한 공공택지를 복권추첨방식으로 분양받은 주택업자는 브로커 역할만 하며 막대한 이익을 챙겨갈 상황입니다.경실련 분석결과 위례신도시에서 최근 분양한 2100세대에서만 약 4,100억원, 한 채당 2억원 정도의 분양거품이 발생, 사업을
뉴스엔뷰TV
신경화 영상기자
2019.05.08
-
[뉴스엔뷰 함혜숙 기자] 위례신도시에서 공급된 3개 아파트 단지의 분양가가 3.3㎡당 490만원 부풀려졌다는 주장이 나왔다.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국민의 땅을 강제수용해서 개발된 공공택지가 주택업자와 공기업의 개발이익 잔칫상으로 변질되었다"며 "강제수용한 공공택지를 복권추첨방식으로 분양받은 주택업자는 브로커 역할만 하며 막대한 이익을 챙겨갈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세부 분양원가 항목을 처음 공개한 북위례 3개단지가 공사비보다 간접비와 가산비를 부풀리는
정치
함혜숙 기자
2019.05.02
-
[뉴스엔뷰] 전국지방공기업노동자들이 임금피크제 지침 폐기를 촉구했다,30일 오후 2시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공공기관사업본부 지방공기업 준비위원회 주최로 서울 서초구 지방공기업평가원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어 “지방공기업 임금피크제 지침 폐기”를 촉구했다.이날 참석한 지방공기업노동자들은 “2015년 박근혜 정권 당시 세대 간 갈등 조장과 재벌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도입된 임금피크제는 일자리의 양과 질은 건드리지 않는 채, 현재의 일자리를 두고 노동자끼리 경쟁을 시키고 있다”며 “이에 따라 나타난 비용을 노동자들에게 전가시키고 떠넘기는
사회
김철관 대기자
2019.05.02
-
[뉴스엔뷰] 고 김용균 시민대책위원회가 기자회견을 열어 정규직 전환 등을 담은 당정청 합의안 수용을 밝혔고, 오는 9일(62일째) 고인의 장례를 치루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11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숨진 청년 비정규직 고 김용균 노동자에 대한 당정청 합의가 고인이 사망한 지 58일 만인 설날(5일) 오전 극적으로 이뤄졌다. 여당·정부·청와대가 72시간의 마라톤회의 끝에 5일 오전 '정규직 전환 및 안전대책'을 마련해 이날 오후 1시 위험의 외주화 원인 규명, 정규직 전환 등의 내용을 담은 합의안을 발표했다. 이
사회
김철관 대기자
2019.02.06
-
[뉴스엔뷰 차동석 기자] 인천시가 주최한 경품행사에서 소속 공무원들이 주요 경품을 싹쓸이 해 빈축을 사고 있다.인천시는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지역 전자상품권 ‘인처너(INCHEONer) 카드’ 홍보 이벤트를 진행했다.이번 이벤트는 행사 기간 중 5만원 이상 결제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결제를 하면 자동으로 행사에 응모가 되고, 결제금액에 따라 응모 횟수가 누적되는 방식이다.문제는 경품 추첨 결과 1등을 포함해 주요 경품을 시 소속 공무원들이 가져갔다는 데 있다.시중가로 1000만원이 넘는 1등상 한국GM 스파
사회
차동석 기자
2018.11.30
-
[뉴스엔뷰 김경호 기자]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민주평화당 장병완,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공공기관 채용비리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키로 합의했다.국정조사 범위는 2015년 1월 이후 발생한 채용비리 의혹으로 서울교통공사 등 공기업과 공공기관, 지방 공기업 등이 대상으로 지목됐다.이에 앞서 올해 국정감사의 최대 화두 역시 채용비리였다.국정조사 대상에 포함된 서울교통공사 등 공기업은 물론 은행, 대학 등 전 사회에 만연된 채용비리 역풍은 국민들의 공분을 불러
정치
김경호 기자
2018.11.29
-
[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지방자치단체의 공공계약의 부실공사와 안전사고를 방지키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다.지난 26일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지방계약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낙찰자, 계약금액의 결정기준이 되는 예정가격의 산정 방법 등에 대해 별도의 규정을 두고 있지 않고 시행령 등 하위법령에 규정하고 있다.또 일부 지방자치단체 등이 예정가격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예산절감 등을 위해 합리적 사유 없이 거래실례가격, 원가계산 등에 의해 설계한 금액에서 삭감해 산정하는
정치
김소윤 기자
2018.11.27
-
[뉴스엔뷰] “공공부문 노조는 사회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한다.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가 높아 가고 있다. 냉정하게 성찰하고 통합적인 플랜을 통해 정책역량을 키워야 한다.”19일 오후 3시 경기도 김포시 마리나베이 호텔 1층 회의실에서 열린 ‘한국노총 공공연맹(위원장 황병관) 지방공기업노조 대표자 워크숍’에서 강연을 한 노광표 한국노동사회연구소장이 강조한 말이다.이날 지방공기업노조 대표자 50여명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워크숍에서 노광표 한국노동사회연구소장은 ‘문재인 정부의 공공노동정책과 노조의 대응’이란 주제로 강연을 시작했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8.11.20
-
[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자유한국당이 문재인정부의 경제정책인 ‘J노믹스’에 맞서는 ‘I노믹스’를 발표했다.19일 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I노믹스를 통해 최저임금에 대한 교섭을 분권화, 연대임금제 도입, 공무원 정원 동결, 재정건전화특별법 제정 등을 주장하며 I노믹스에 대해 설명했다.김 위원장이 이전부터 주장해 온 ‘탈국가주의’ 이념을 구체화한 정책인 I노믹스의 I는 Idea(창의)·Initiative(주도) ·Invention(창조)·Innovation(혁신)을 의미한다. I노믹스는 믿고 풀자·바로잡자·키우고 열자 등 3가지
정치
김소윤 기자
2018.11.19
-
[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공기업 중에서도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한국마사회에서 고용 세습 의혹이 불거졌다.지난 28일 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이 마사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마사회는 올해 1월 1일 자로 5518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들 중 5496명(99.6%)는 마사회 운영 렛츠런파크(경마공원)에서 마권 교환‧발매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이들 중 재직자 친인척 규모는 98명에 달했는데 이들이 선발과 전환 과정에서 친인척 우대를 받았을 거라는 의혹이 불거졌다.실제로 경마공원 아르바이트의 경우도 높은 급여로
경제
김소윤 기자
2018.10.30
-
[뉴스엔뷰 전승수 기자]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고용감소로 매일이 힘겨운 요즘 ‘서울교통공사’를 비롯한 공기업들의 채용 비리 의혹 부상으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기업과 공공기관을 선망하는 청년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전해진 채용 비리 소식은 박탈감을 유발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생각된다.통계청이 지난 12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취업자는 2705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5000명이 증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추석 연휴로 인해 일부 업종에서 나타난 명절효과와 여름동안 이어
기자수첩
전승수 기자
2018.10.23
-
[뉴스엔뷰 한성원 기자] 공기업이 용역업체 노동자들의 인건비를 부당하게 후려치기 한 것으로 드러났다. 총 20억원에 달하는 금액도 문제지만 감사원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늑장 대응으로 일관한 공기업의 행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1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 2년간 고리, 월성, 한빛, 한울, 새울 등 5개 원자력본부 특수경비용역 노동자 840여 명의 인건비를 시중 노임단가보다 5∼5.5% 낮게 책정했다.이는 한수원이 정부지침에
경제
한성원 기자
2018.10.17
-
[뉴스엔뷰 차동석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내부자산 제각 처리 과정에서 수량을 잘못 기입하는 등 단순 업무착오로 326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밝혀져, 한전의 방만한 자산 운영과 직원 관리 실태에 비판이 제기됐다.1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해 총 3967억원의 제각손 중 326억원에 해당하는 자산을 단순한 업무실수 때문에 과다계상했다.제각은 기업의 유형자산이 내용연수 경과와 경제성 상실 등 기타 제반요건에 의해 당초 취득목적에 계속 사용이 불가능할 경우 유형자산 계정에서 감액 처
경제
차동석 기자
2018.10.16
-
[뉴스엔뷰 전승수 기자] 불법하도급 공사를 눈감아주고 추가예산을 배정하는 등 공사업자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한국전력공사 전·현직 고위간부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경기북부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서울과 파주 등 대규모 아파트단지 배전 공사 등 과정에서 공사업자로부터 금품을 받고 편의를 봐준 한전 전·현직 고위간부 및 직원 12명과 뒷돈을 건낸 공사업자 2명을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이들은 2011년 8월부터 2017년 9월까지 총 28개 268억원 규모의 불법하도급 공사를 묵인·알선하고 9차례에 걸쳐 62억원대 설계
사회
전승수 기자
2018.10.04
-
[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직원들에게 정치 후원금을 강요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실체가 드러나 논란이 커지고 있다. 코레일 측은 여전히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라고만 답해 거센 비난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12일 KBS 보도에 따르면 다음 달 열리는 국감을 맞아 코레일이 직원들을 상대로 코레일 감독기관 소속인 국토교통위원들에게 후원금을 내라고 종용한 사실이 드러났다.해당 내용에 따르면 지난달 말 코레일 본사 일부 직
경제
김소윤 기자
2018.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