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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우리는 꿈을 꾸고 난 이후 실체가 무엇인지 궁금해 한다. 그런데 막상 해몽을 찾아보기란 어렵다.꿈의 실체를 알려줄 꿈 해석서가 최근 출간됐다. ‘블루오션, 꿈의 심리학’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꿈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 없이도 꿈의 실체에 도달할 수 있는 합리적 해석 방법을 알려준다.국립중앙도서관 사서가 추천한 이 책은 문답식으로 구성돼 실제 사례들을 통해 꿈과 인간 내면의 상관관계에 대해 심층적으로 풀이해준다.문답법은 마치 소크라테스의 질문과 대답같이 꾸며졌다. 꿈꾼 이를 존중하고 꿈꾼 ld가 주체가 되는 해석 방법을
문화
이준호 기자
20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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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국 근현대사의 진실을 발굴해 다수의 노동‧역사 소설 등을 집필해온 안재성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아무도 기억하지 않았다’가 지난달 20일 출간됐다. 북한 노동당 청년간부 신분으로 한국전쟁에 참여했다 포로로 잡혀 10년간 감옥 생활을 겪은 실존 인물 정찬우의 수기를 바탕으로 전쟁의 참상을 그려내는 이 책은 독자에게 역동적인 이야기를 보여준다.정찬우의 나이는 노동당 교육위원으로 발탁돼 남한 영남지방으로 파견됐던 시기(1950년 7월 초)는 불과 22세였으며 김일성대학을 졸업하고 교사로 발령받은 직후이기도 했다.전남 고창에
문화
이유정 기자
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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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지난 3.1절 99주년을 맞아 여성독립운동가를 조명해온 시인 이윤옥 한일문화어울림연소장이 여덟 번째 시집 (서간도에 들꽃피다>를 냈다.그는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여성독립운동가의 처절한 삶을 시와 글로 조명해 왔다. 특히 시인이기도 한 이 소장은 여성독립운동가를 조명한 시집 ( 얼레빗, 2018년 2월 23일)를 출간하자마자, 곧바로 나에게 우편으로 보내준 고마운 분이기도 하다. 받은 책 안에 메모가 한 장 있었다. “언제나 고마운 동지!
문화
김철관 대기자
2018.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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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전경련경영자문위원 18명의 자신들의 생각과 경험을 담은 ‘마음이 젊은 사람들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연다. ‘마음이 젊은 사람들 이야기’는 100세 시대 노년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성찰에서 나온 이야기다.기념회는 오는 19일 서울시민청 태평홀에서 오후 3시에 진행된다.전경련경영자문위원은 대기업 전직 임원출신 기업인과 언론인 18명으로 한국의 보릿고개를 경험한 후 고도의 경제성장과 조악한 제품으로 전세계를 누비며 무에서 유를 창출해낸 주역들이다.장년의 의미와 가치변화, 재능기부 및
문화
김경호 기자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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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아마존 경제경영 분야 1위, 국내 온·오프 전 서점 1위를 석권한 ‘부위 추월차선’의 저자 엠제이 드마코가 3년에 걸쳐 집필한 역작 ‘부의 추월차선 완결판 : 언스크립티드’가 지난달 토트출판사를 통해 출간됐다. 저자는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추월차선 포럼’을 통해 매주 수천 명의 기업가와 교류하며 성공과 실패의 로드맵을 그려왔다. 이 책은 변화를 원하지만 변화하지 못하는 독자를 변화로 이끄는 책이라고 소개된다.노예의 삶을 벗어나 젊어서 부와 자유를 누리기 위해 당신이 지켜야 할 법칙과 강령들
문화
이유정 기자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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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일상에 흔히 보인 소재로 ‘사랑’을 표현한 회화 전시회가 눈길을 끈다.명상화가 김주희 작가가 지난 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갤러리 자작나무’에서 을 주제로 여섯 번째 개인전을 열고 있다.김 작가가 그린 그림의 소재는 일상의 삶에서 흔히 보이는 대수롭지 않는 것들이다. 풀, 꽃, 나무, 빵, 옷, 찻잔, 컵 등 전시한 20여점은 한 마디로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상대에게 아무런 기대도, 바람도, 마음조차 없이 함께 있음이 ‘사랑’이라는 것이다. 녹색 저고리와
문화
김철관 대기자
2018.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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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인디문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안영노 전 서울대공원장이 자신의 가치관과 인생철학을 담은 책 ‘안녕 대공원-현실의 한계를 극복하는 아방가르드 리더십’을 펴냈다. 안 원장은 홍대의 라이브 클럽과 인디 레이블 문화를 만들어 낸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그는 문화 기획자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아, 최초의 문화계 출신 대공원장으로 취임했다.안 원장은 야생 남방큰돌고래 제돌이를 제주도 바다에 방류하는 종보전 성과와 동물들이 병들기 쉬운 낙후된 동물원의 개선, 토종동물 서식지 숲을 보전하는 노력 등을 했다.이 책 ‘안녕 대
문화
전승수 기자
201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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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신화와 편견을 깨뜨려온 경제학자 우석훈 박사의 신간 ‘국가의 사기’가 김영사를 통해 출간됐다. 김영사는 이 책에 대해 “집값부터 주식, 교육, 원전, 자원외교, 도시재생까지 국가의 거짓말을 추적한 최초의 사회경제학 보고서”라고 칭했다.저자는 이번에 출간된 ‘국가의 사기’에서 대한민국이 직면한 문제를 분석하고 국가라는 이름에 가려진 진실을 파헤쳐, 건전한 생활경제와 튼튼한 시민경제를 위한 해법을 제시한다.이와 관련 책에는 “국가가 조직적으로 사기를 치기 시작하면, 그것은 관행이 되고, 한번 그렇
문화
이준호 기자
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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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대만 팬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대만 수출 월간 연예화보지 2월호에 커버스토리로 등장한 가수 배수지를 비롯해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 배우 박보검, 배우 이종석, 가수 그룹 방탄소년단 등이 화보로 선보였다. 표지에 등장한 가수 배수지(수지)는 사랑의 본질을 그린 두 번째 새 미니앨범 의 타이틀곡 ‘HOLIDAY’를 통해 국·내외 팬들에게 달콤한 휴식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HOLIDAY’는 레이드 백(Laid Back) R&B 넘버로 차트 정
문화
김철관 대기자
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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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우리 불교문화의 깊은 향기와 아름다운 모습을 느끼게 하는 한 문화재 사진작가의 사진집이 눈길을 끈다. 사진집은 불교 교리 ‘위로 깨달음을 얻고 아래로 중생을 구제하라’는 의미의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下化衆生)을 사진으로 구현했다고나할까.한겨레건축사사무소 대표로 문화재실측설계, 불교사찰설계, 전통한옥신축설계, 한옥보수 설계 등의 일을 하고 있는 최우성 문화재 작가의 사진집 (2018년 1월 도서출판 얼레빗)는 절 전경, 석탑, 석불, 대웅전, 장승, 감로수, 폭포,
문화
김철관 대기자
20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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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최순실의 딸 정유라를 독일에서 덴마크까지 추적해 신고한 것으로 유명해진 JTBC 이가혁 기자가 ‘그날 그곳 사람들’이라는 책을 썼다. 이 기자는 지난 2016년 겨울 정유라를 찾기 위해 23일 동안 독일과 덴마크에서 체류하고 귀국 후엔 매주 통일마다 광화문광장으로 출근했다. 2017년 봄엔 세월호 취재를 위해 목포신항에서 83일간 머물렀다.이 책의 절반가량은 정유라 추적에 대한 기록이다. 그는 정유라를 찾는 과정에서 덴마크 올보르의 확실한 은신처로 추정된 곳에서 덴마크 경찰에게 신고하기까지의
문화
김경호 기자
20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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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신간 ‘거의 모든 재난에서 살아남는 법’의 앞머리에 저자는 “구명조끼를 학생들은 입었다고 하던데 그렇게 발견하기가 힘듭니까?”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한마디가 재난 대응의 현재 우리 수준은 아닐까?”라고 묻는다. “놀랍게도 꽤 많은 사람이 말한다. 세월호는 교통사고 아니었냐고. 교통사고 맞다. 하지만 명백한 징후가 있는 교통사고였고, 무엇보다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은 재앙이었다.참사가 일어나고 미스테리의 7시간이 지난 뒤 90분간 올림머리를 하고 오후 5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마디는 이거였다.
문화
이준호 기자
20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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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현 시인의 ‘입술을 열면’이 출간된다. 하위주체와 대중문화, 퀴어와 SF 등의 소재를 자유롭게 넘나든 첫 시집 ‘글로리홀’ 이후 4년 만에 펴내는 시집이다.‘입술을 열면’은 악과 위악이 낮과 밤처럼 연속되는 우리의 사회현실에 대한 시인의 담대한 저항이자 이 상황을 함께 살아내고 있는 사람들의 민낯을 오래 바라본 다정의 기록이다.김현 시인에게는 ‘참여시인’ 또는 ‘리얼리스트’라는 별명이 붙는다. 출판사 창비는 이런 명명법이 아니면 그와 그의 작품을 온전히 설명해낼 도리가 없다고 밝혔다.시인은
문화
김경호 기자
20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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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국PD연합회 30년, 방송민주화 기록을 담은 라는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 한국PD연합회는 1987년 6월항쟁 직후인 그해 9월 5일 1000여명의 방송PD들이 ‘국민의 알권리와 표현의 자유 실현 그리고 풍요로운 대중문화 창달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결성된 방송 PD들의 단체이다. 바로 이 책은 제목처럼 87년 6월 항쟁에서 2017년 촛불혁명까지 30년간의 한국PD연합회 활동 역사를 담았다. 정훈(전TBC)·정길화(MBC, 12대 회장) PD와 이채훈 한국PD연합회 정책위원 등이 집
문화
김철관 대기자
201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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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과거 영화 ‘실록 김두한’, ‘협객 김두한’, ‘김두한’, ‘김두한과 서대문 일번지’, ‘김두한 형 시라소니형’ ‘장군의 아들’과 드라마 ‘야인시대’ 등은 인간의 말초신경을 자극시킨 대중매체에 의해 김두한을 미화시킨 대표적인 작품들이다.또한 홍성유의 소설 ‘인생극장’을 비롯해 만화, 음반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김두한은 우리사회 이곳저곳에서 좋은 이미지로 미화됐다. 이로 인해 정치깡패, 깡패정치인인 김두한은 의적, 협객, 항일투사, 정치가 등의 수식어가 붙었다.재야 사학자 김상구의 (책과 나무, 2015
문화
김철관 대기자
201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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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꽃과 풀을 수놓은 ‘자수’ 작품을 통해 자연의 평화로움을 느끼게 한 책이 눈길을 끈다.그동안 개인전 자수 작품을 사진집으로 낸 여해자 작가의 (HEADCOM, 2017년 12월)는 자연을 향한 인간의 평화로움을 느끼게 한다. 자수 작품들은 풍부한 색감과 여백의 미, 단아하고 정갈한 느낌이 든다. 서양의 자수실로 동양의 자수기법을 사용했단다.특히 수놓을 도구와 방법이 구체적으로 소개돼 있어, 자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큰 관심을 끌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안에 사용되
문화
김철관 대기자
201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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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전 대통령비서실 홍보 비서관 양정철의 가 출간됐다. 저자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보좌해온 인물이다. 문 대통령이 대선 승리하던 날 한국을 떠난 저자는 권력과 거리를 두면서 새 시대에 부응하는 노력을 해야한다는 생각에 책을 냈다고 전했다.노무현의 ‘공감 언어’ 문재인의 ‘소통 언어’를 강조한 그는 민주주의 가장 중요한 수단은 말과 글이라고 설명한다.이 책은 ‘언어 민주주의’ 관점에서 두 대통령을 이야기하고, 우리 생활 속 언어 민주화를 이루기 위한 다양한 실천
문화
김경호 기자
201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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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사랑하는 사이의 연인들이 사랑의 속삭임 같은 말을 밀어(蜜語)라고 한다. 한 마디로 꿀처럼 달콤한 말이다. 사람과 연인뿐 만 아니라 풀꽃 등 자연도 밀어를 나눈다.허필연 시인의 시집 (2017년 10월 비제이코리아)는 세상을 아름답게 밝히는 진심어린 언어로 삶과 자연을 조명했다. 그래서일까. 시집 구석구석에 달콤한 시어들이 즐비하다. 밀어, 먼발치, 개망초, 산수국, 눈물길, 서둘러 등이다. 시집에 실린 70여 편의 시는 인간과 자연의 소통을 감성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특히 시 는
문화
김철관 대기자
201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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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10년간의 KBS 공채 개그우먼, 다섯 살 연하인 남편과의 운명적 만남, 어린이집과 피아노집 운영, 세 아이의 엄마로서 서울시 홍은동 토박이 등 특이한 이력으로 시의원에 도전해 당선된 한 서울시의원의 잔잔한 감동 에세이가 눈길을 끈다.KBS 개그우먼 출신의 문형주(서울 서대문구 홍은1동, 홍은2동, 홍제3동) 서울시의원이 펴낸 (리브레이엔앰, 2017년 11월)‘은 개그우먼 시절, 다섯 살 연하와의 결혼, 어린이집 운영, 세 아이 엄마로서 살아가는 법, 생활정치, 민원 달인의 꿈 등의 의제를 감성적 스토리로
문화
김철관 대기자
201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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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현재 상종가를 올리고 있는 영화 은 한국 현대사의 비극을 다룬 작품이다. 실화를 근거로 했다. 실제 영화에 등장한 생존자도 있고, 가상인물도 있다. 관객들이 영화에 실존인물의 이름이 나오면서 역사인식을 100% 그대로 해석해버릴 것 같아 아쉬움도 있다. 영화내용뿐 아니라 여러 언론보도를 보면 실제 영화배우들과 당시 영화에 등장한 생존자들과 찍은 사진들이 등장하면서 사실감을 극대화시킨다.영화 를 통해 시민들은 역사의 순간마다 광장에 모였음을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는 찬사부터 아픈 역사를 상업적으로 이용
문화
김철관 대기자
2018.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