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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야당을 대표하는 정치인들이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민주 영령들을 추모했다.19일 서울 강북구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 등 야권 지도자들이 참석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64년 전 오늘, 국민은 피와 땀으로 오만한 정권을 주저 앉히고 민주주의를 쟁취했다"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민심을 두려워하지 않는 권력은 결국 심판 당한다
정치
김주용 기자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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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75석을, 국민의힘은 108석을 확보했다. 또한 비례대표 정당인 조국혁신당은 12석을 확보했다.선거결과에 따라 각 당은 각각의 당이 공약하고 생각한 바대로 실행하면 될 일이다. 국민들이 투표한 이유는 거기에 있다. 다만 선거제도와 관련 이번22대 총선은 준연동형 선거제도로 치러졌다. 지역구 254개 선거구는 한 표라도 더 얻은 후보가 당선되는 소선거구제로 치러지고, 비례대표 46석은 정당 득표율에 따라 지역구 의석과 연동해 배분하는 방식이다. 다만 비례대표
정치
전용상 기자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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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4.10 총선을 앞두고 묘하게 주목이 집중되는 대목이 하나 있다.극우보수정당인 전광훈 목사의 자유통일당이 같은 편으로 여겨지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때리고 나선 것이다.광화문세력으로 대표되는 자유통일당은 전광훈 목사의 주도로 문재인 정부 당시 광화문에서 집회를 통해 문재인 정부와 계속 대립하며 싸워 온 극우보수정당이다. 당연히 국민의힘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인 것이다. 특히 ‘지국비자’라는 말처럼 ‘지역구는 국민의힘, 비례대표는 자유통일당’을 강력하게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민비조’, 즉 ‘지역구는
정치
전용상 기자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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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정치를 개 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 "이재명 대표나 조국 대표 같은 사람은 징징거리기 위해 정치한다"는 발언을 해 국민적 비판을 받고 있다.한 위원장은 지난 28일을 공식 선거운동 첫날 서울 서대문 신촌 유플렉스 앞에서 진행한 유세에서 "정치는 굉장히 중요하다"며 "여러분의 삶을 모두 바꿀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여당의 대표로서 말은 곧 여당을 대변하고 민심을 살피며 국민 눈높이에 맞게 정제되고 최소한의 품격을 유지해야 한다. 그는 "정치를 개 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인 거지 정치
칼럼Ⅱ
배상익 대기자(칼럼니스트)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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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국갤럽이 3월 마지막 주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3%p 오른 37%, 더불어민주당은 4%p 내린 29%, 조국혁신당은 4%p 오른 12%를 기록했다.이어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 1%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7%였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 조사에서는 국민의미래 지지율이 34%로 조사됐다. 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각각 22%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정치
진선미 기자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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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4월 총선을 앞두고 범야권의 바람이 부는 모양새다. 그렇다고 여권의 몰락을 예고하는 수준은 아닌 듯하다. 실제 투표에서는 각각의 콘크리트 지지층의 결집이 극대화되는 경향이 선거의 보편적 결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때문에 각 당, 각 진영에서는 선거가 다가올수록 우세나 약세를 기정사실화 하는 발언에 빗장을 건다. 즉 입조심, 말조심이 기본적 당부 사항이 된다. 다만, 중요한 것은 선거 결과가 각각의 운명을 바꾼다는 것은 확실하다. 피선거권자나 선거권자의 향후 운명은 투표에 달려있다는 것은 불문가지이다.이번 총선과 관련 더
정치
전용상 기자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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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네덜란드를 공식 방문한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헤이그 이준 열사 기념관을 찾아 헌화하고 네덜란드 의회를 방문해 얀 안또니 브라윈 상원의장, 마르틴 보스마 하원의장과 동시에 합동면담을 가졌다.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 18년 만에 네덜란드를 공식 방문한 김 의장은 네덜란드 상·하원의장 합동면담에 앞서 헤이그 이준 열사 기념관을 찾았다. 김 의장은 이준 열사 흉상에 헌화하고 묵념했으며, 방명록에 '먼 이국 땅에서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이준 열사님의 높은 뜻을 이어받아 위대한 나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겠
정치
진선미 기자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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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민주당 내부에서 공천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공천 주도권을 잡은 친명계가 싹쓸이하다시피 공천권을 거머쥐고 있는 반면 한때 주류였던 친문계 등은 낙엽 떨어지듯 공천에서 배제되고 있어서다. 친문계는 공천 학살을 주장하며 부글부글 끓고 있다.이러한 공천 갈등 때문인지 정당 지지도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서는 결과가 보수성향의 여론조사 기관에서 나왔다.'연합뉴스’,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표준오차
정치
전용상 기자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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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치권에 한동훈 시대가 개막됐다.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으며 본격적인 대권 수업에 나섰다. 12월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보수 대권주자 가운데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22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차기 대통령 적합도 및 호감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앞질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는 등 지지율에서 상승세를 타는 분위기이다.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20∼21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차
정치
전용상 기자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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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군소정당들과 통합 및 연대에 나서고 있어 ‘외연확장’으로 이어질지, ‘이합집산’으로 끝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특히 이준석 전 대표가 창당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어 박근혜 탄핵 당시 새누리당 일부가 탈당해 바른정당을 창당하던 당시와 유사하게 흐르고 있는 상황이다.국민의힘 측에서 최근 ‘한국의희망’을 창당한 양향자 국회의원에게 합당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과 힘을 합치자고 했다는 것이다. 양 의원이 삼성전자 출신 반도체 전문가로, 국민의힘 반도체 특위 위원장을 맡은
정치
전용상 기자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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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내년 4월 총선에서 꿈의 의석인 200석 이상을 얻는 당이 과연 나올 수 있을까. 국회의석 300석 가운데 200석 이상을 얻는다는 것은 사실상 ‘절대반지’(The One Ring)를 얻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말 그대로 꿈의 숫자다.절대 반지는 영국의 J. R. R. 톨킨이 지은 판타지 서사 소설《호빗》과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물건으로, 모든 힘의 반지를 뛰어넘는 절대성과 강력함을 가지게 된다.마찬가지로 국회의석 200석 이상을 확보하는 정당은 대통령의 거부권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천하무적 숫자라고 할 수 있다.대
정치
전용상 기자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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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여야 정치권이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의 8.15 광복절 특사를 놓고 날 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 김 전 청장에 대한 광복절 특사가 그의 강서구청장 출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검찰수사관 출신인 김 전 구청장은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 무마 의혹 등을 폭로한 혐의로 지난 5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했다. 이어 3개월 뒤인 지난 8월 15일 광복절 특사로 사면됐다.김 전 구청장은 광복절 특사로 정치적 족쇄가 풀리면서 10월 11일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상수로 자리 잡
정치
전용상 기자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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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LG생활건강은 정전 70주년을 맞아 조국을 위해 헌신한 참전 용사들에게 생활용품과 건강기능식품을 후원했다.20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지난 19일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함께 경기도 김포시 해병대 제2사단에서 참전용사들에게 '사랑의 희망박스' 400개를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서울·경기도 일대에 거주하는 참전용사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사진 촬영, 군 장비 전시, 오찬,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사랑의 희망박스에는 대다수가 고령에 접어든 참전용사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샴푸와 바디워시 등 생활용품과
정보Ⅰ
전승수 기자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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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윤석열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일본은 침략자에서 협력 파트너가 됐다"고 말해 '자학사관' '식민사관'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윤 대통령은 "세계사의 변화를 못 읽어 국권을 상실했다"면서 결국 일제강점의 원인이 우리에게 있다는 취지의 발언은 대통령으로서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다.이는 "조선이 식민지가 된 것은 구한국이 힘이 없었기 때문이며 역사적으로 당연한 운명과 세계적 대세에 순응키 위한 조선민족의 유일한 활로이기에 단행된 것이다"라는 이완용의 3.1운동에 대해 매일신보 1919년 5월 30일 사설에서 주장한 내
칼럼Ⅰ
칼럼니스트 배상익 대기자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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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현장 스케치] 제104주년 3.1절 기념식 ‘류관순 기념관 현장’ 독립유공자 후손 및 광복회원, 주한외교단, 종교계 대표 12명, 이북5도지사, 서울시장, 서울시의회의장, 구청장, 시민대표 등 약 1,300 여명 참석.태극기 입장. 행사장 통로로 좌우 16개씩 태극기 들어와 무대 위로 이동해 좌우로 16개씩 위치함윤 대통령 부부 입장. 윤 대통령은 김영관 애국지사, 김건희 여사는 장예진 학생(故 장진홍 선생 현손) 손잡은 채 입장. 윤 대통령은 제일 앞줄 유공자 포상 대상자들과 악수이종찬 우당재단 이사장, 개식 선언국
정치
전용상 기자
2023.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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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남북기후위기 공동대응을 통해 통일 한반도의 초석을 쌓고 현재 장기간 중단된 남북 대화 재개의 모멘텀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정책 제안이 제시돼 비상한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반도 기후위기 대응의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남북산림협력 재개를 손꼽았다. 지구를 덮치고 있는 기후위기가 한반도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분단된 조국이지만 생태계는 단절되지 않고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한반도가 기후 위기로부터의 현실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북한과의 협력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남북이 기후위기에
사회
진선미 기자
20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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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는 11월 9일(수)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과 2022 한국인터넷기자상 시상식을 개최한다.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지난 2002년 6월, 미군 장갑차에 의해 발생한 의정부 여중생 사망 사건을 발굴, 전국은 물론 전 세계에 널리 알렸으며 이를 계기로 그 해 9월 28일 창립했다. 이후 협회는 현장 취재에 나선 인터넷기자들의 취재권리 확보와 기자실 개혁 등 언론개혁의 선봉에서 활약하고 있다.협회는 인터넷신문사를 적용대상으로 한 인터넷실명제
정보Ⅰ
이민정 기자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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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딸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심경을 토로했다.조 전 장관은 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부산대와 고려대가 각각 제 딸의 입학을 취소했다”며 “아비로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에게 ‘이제 만족하시냐’ 묻고 싶다”고 밝혔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부산대와 고려대가 자신의 딸 조민씨의 입학을 취소시킨 데 대해 “송곳으로 심장을 찌르고 채칼로 살갗을 벗겨내는 것 같은 고통을 느낀다”라고 말했다.조 전 장관은 “이제 윤석열 대통령 임명직 고위공
정치
전용상 기자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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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전 교수의 딸 표창장 위조 사건과 관련해 동료 교수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사건에서 무혐의 처분한 것으로 확인됐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이곤형 부장검사)는 진 전 교수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된 사건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장교수는 지난해 12월 진 전 교수가 자신을 '허위 폭로자'라고 비판하자 명예를 훼손했다며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했다. 마포경찰서는 해당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진행했다.장 교수는 진 전 교수가 2
사회
전승수 기자
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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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제가 볼 때는 아무 형사적으로 처벌될 일이 크게 없을 거 같아서, 걱정 말라고 해도 여성으로서 굉장히 스트레스도 받아왔다”지난 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선대위 해체와 재구성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에 밝힌 발언과 관련해 ‘수사 가이드라인을 정한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수원지검 안산지청 진혜원 부부장검사는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수사 가이드라인을 정해주는 건데, 끔찍하다”라며 “신정아, 정(경심) 교수님들 복장이 터지실 것 같다”라고 밝혔다.조국 전 법무부장관 역시 윤 후보의 발언 이후 “마침내 검찰이
정치
함혜숙 기자
2022.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