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현대제철이 충남 당진 송산에 종합병원과 자율형사립고 설립을 추진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25일 도청 상황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서강현 현대제철 대표이사와 상생 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제철은 시 정주 여건 개선과 살고 싶은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종합병원·자사고 설립·유치를 추진한다.
당진시 송산면 유곡리 일원 송산제2일반산단 주거단지 내에 종합병원과 자사고 설립을 추진한다.
종합병원은 1만 4370㎡의 부지에 200병상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자사고는 1만 3075㎡의 부지에 설립하기로 하고, 내년까지 컨설팅 용역을 실시한다.
도는 종합병원과 자사고가 설립되면 ▷산재 환자 등에 대한 응급의료 강화, ▷지역 의료 사각 해소, ▷지역 주민과 근로자 건강 증진, ▷정주 여건 개선, ▷지역 인재 양성, ▷지역 경쟁력 강화, ▷베이밸리 및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당진은 높은 출산율과 인구 유입 등으로 의료와 교육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며 "이번 기회에 종합병원과 자사고가 설립된다면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지역 활성화와 우수 인재 유치 등에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강현 현대제철 대표이사는 "선대 정몽구 회장님이 약속했던 상생협력의 시점이 됐다"면서 "시기적으로 미국의 철강 관세 등 좋은 시점은 아니지만 당진 시민과 충남도민들을 위해 더는 늦출 수 없었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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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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