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한미동맹 72주년과 한미연합사단 편성 10주년을 기념해 시구·시타를 진행한다.

두산은 오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찰스 롬바르도(소장) 미 2사단장이 시구를, 이준장(준장) 한미연합사단협조단장이 시타를 맡는다.

이번 행사에는 미 2사단, 한미연합사단 장병 200여명도 방문한다.

두산은 "이번 행사는 한미동맹 72주년과 한미연합사단 편성 10주년을 기념해 관계 강화와 문화적 교류 촉진을 위해 두산 구단과 두산밥캣, 한미연합사단이 함께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미연합사단 관계자는 "공격적이고 투지 넘치는 우리 사단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 바로 '허슬'이다. 한미동맹 72주년과 한미연합사단 편성 10주년을 맞아 '허슬두' 두산의 경기에서 시구할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라며 "한미동맹 관계가 앞으로도 굳건히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두산 베어스는 지난 24일 서소방공무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두산 베어스와 함께하는 소방 가족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정규 시즌 홈경기에서 현직 소방공무원과 가족 및 재난 현장을 지키다 순직한 소방관들의 가족까지 총 1119명을 야구장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