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두산연강재단은 21일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16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공연예술부문 수상자 전서아 작·연출가(왼쪽), 시각예술부문 수상자 박정우 작가(오른쪽)  / 사진 = 두산 제공
공연예술부문 수상자 전서아 작·연출가(왼쪽), 시각예술부문 수상자 박정우 작가(오른쪽)  / 사진 = 두산 제공

이날 시상식에서 공연예술부문 전서아 작연출가와 시각예술부문 박정우 작가에게 상을 수여했다.

두산연강예술상은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한 연강(蓮崗) 박두병 두산 초대회장의 뜻을 이어, 연강의 탄생 100주년인 2010년에 제정된 상이다.

공연ᆞ시각 예술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40세 이하 젊은 예술가들을 선정해 지원하며, 현재까지 총 46()의 공연ᆞ시각 예술 분야 작가들이 수상했다.

두산연강재단은 수상자들에게 총 29천만 원을 지원한다. 각 부문별 상금은 3천만 원이며, 공연예술부문 수상자에게는 15천만 원 상당의 공연제작비를, 시각예술부문 수상자에게는 8천만 원 상당의 두산갤러리 전시와 해외 레지던시 비용 등을 지원한다.

공연예술부문 수상자인 전서아 작·연출가는 여성, 퀴어, 이주민 등 사회적 소수자의 경험과 이야기를 다양한 공연 형식으로 풀어내며 설득력을 인정받아왔다.

시각예술부문 수상자 박정우 작가는 회화의 본질과 조건을 폭넓게 탐구하는 작가다.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이 앞으로 우리 문화예술을 이끌어갈 분들께 든든한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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