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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지상파, 연합뉴스 등 공영언론감시와 언론노조, 민언련, 언개련 등 '편향적인 언론.시민단체 견제'를 내건 보수우파 성향의 '국민언론감시연대'가 출범한다. 이 단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법 개정을 통한 재승인 제도 폐지 등 언론관계법 개정과 이슈 주도, 지상파, 연합뉴스 등 공영언론 전현직 임원, 민언련, 언론노조, 언론연대 등을 타깃으로 한 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예측된다.국민언론감시연대(이하 국언연)는 지난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북카페 WHO's에서 발기인 대회를 갖고 오는 6월 10일 오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
사회
이준희 기자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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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오늘 칼럼은 본격적인 주제에 앞서 10년도 더 된 영화를 짚어보려 한다. 영화는 지난 2009년 3월에 개봉한 ‘왓치맨’이다. 국내에 개봉했을 땐 단순히 히어로물 영화로만 알려져 진가를 발휘하지 못한 채 약 60만명의 관객동원에 그친 비운의 영화다.영화 왓치맨은 미국의 코믹스 양대산맥인 ‘DC 코믹스’에서 연재된 만화가 원작이다. 하지만 다른 DC 코믹스 히어로인 슈퍼맨과 배트맨 등은 세계관을 같이하지 않는 독립적인 작품이다. 그럼에도 원작 자체는 작품성이 높은 편으로, 만화 중에선 유일하게 타임지가 선정한 1923년
정치
칼럼니스트 말쟁이
20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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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1일부터 카페와 식당 등 매장에서 일회용품 사용이 제한된다.환경부에 따르면 오늘부터 카페·식당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에서는 일회용 제품이 아닌 다회용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번 규제는 일회용 컵과 접시·용기, 포크·수저·나이프 등 일회용 식기, 일회용 나무젓가락 및 이쑤시개, 일회용 비닐 식탁보 등 18개 품목에 적용된다. 카페 내에서 음료를 마시려면 플라스틱 컵이 아닌 머그잔에 받아야 한다.또한 일회용 봉투와 쇼핑백은 무상으로 제공할 수 없다. 다만 종이 재질이나 가루 발생 등을 이유로 별도 보관이 필요한 제품을
경제
전승수 기자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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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용산 집무실 이전 구상에 대해 원론적 '협조' 의사를 밝히면서 실질적인 집무실 이전 계획 집행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28일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은 만찬회동에서 2시간 51분간 대화를 나눈 끝에, 문 대통령이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와 관련, 예산 등 협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윤 당선인 측 장제원 비서실장은 만찬이 끝난 뒤 인수위 브리핑에서 "자연스럽게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얘기가 나왔다"며 "문 대통령께서는 '집무실 이전 지역에 대한 판단은 차기 정부
정치
전용상 기자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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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치하는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용산 집무실 이전,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등을 놓고 입장이 엇갈린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갈등 양상이 이번에는 한국은행 총재 인선 협의 문제로 옮겨붙었다. 이로 인해 신·구권력 대치 상황이 장기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청와대 측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한국은행 총재 후보로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또 "윤 당선인 측의 의견을 들어 내정자 발표하게 됐다"며 이번 인사
정치
전용상 기자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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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임오군란 이후 외국군에 내어주었던 용산 땅이 드디어 대한민국에 반환되고, 용산부지에 특별법으로 용산공원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특별법에 의해 용산공원은 민족성·역사성 및 문화성을 갖춘 국민의 여가휴식 공간 및 자연생태 공간 등으로 조성된다. 그러나 용산공원 조성에 역사와 문화의 보존과 전통의 계승에 대한 논의는 배제되어 있는 게 현실이다. 용산이 갖고 있는 역사적 아픔을 기억하고, 역사와 문화를 복원하기 위해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에 더 많은 역사, 문화 전문가 참여가 필요한 이유다.용산공원과 관련해 ‘용산공원 조성 특별
정치
윤승규 동국대 교수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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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지난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 침공을 시작했다.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배치되어 있던 러시아의 대규모 병력이 우크라이나 동부, 북부, 남부 국경에 일제히 진격한 지 하루 만에 수도 키예프가 포위되었다. 침공 첫날 이미 우크라이나인 사상자만 최소 450명 이상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마리우풀 민간인 주거지역이 80%파괴됐으며, 시민이 3만 명이 피난을 떠났다“고 전했다. 공격은 21일 현재에도 계속되고 있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심각하게 위협 받고 있다. 우크라이
정치
김진수 기자
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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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16일 청와대에서 하기로 했던 오찬 회동이 연기됐다. 정부 교체 과정에서 신·구 권력 사이에 존재하는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오늘 회동은 실무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며 "일정을 미루기로 한 이유에 대해서는 양측 합의에 따라 밝히지 못함을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이어 “양측 합의에 따라 밝히지 못한다. 제게 구체적인 정보가 들어와 있지 않다”고 말하며, 회동을 연기한 쪽이 청
정치
함혜숙 기자
202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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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부가 바뀐다. 곧 새로운 정부가 탄생할 예정이다. 새로운 정부는 현재의 야당이다. 이제 대한민국은 진보정당의 정부에서 보수정당의 정부로, 진보 대통령에서 보수 대통령으로 변화를 시도한다. 어쩌면 더 나은, 혹은 안 좋은 결과를 초래할지도 모른다. 아직 선거결과만 나왔으니 말이다.한때 필자는 도서관에서 정치에 대한 전공도서가 무수히 많이 꽂혀 있는 책장에서 ‘민주주의’를 정의하는 책을 찾으려고 했다. 그때 여러 책을 뒤졌던 기억이 난다. 정치학, 한국정치, 국제정치학, 정치철학 등 두꺼운 책을 아무리 뒤져도 민주주의를
정보Ⅰ
칼럼니스트 말쟁이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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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20대 대통령선거에서 낙선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모든 것은 다 저의 부족함 때문이다. 여러분의 패배도 민주당의 패배도 아니다. 모든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10일 새벽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에서 일상을 뒤로 하고 함께 해주신 많은 국민 여러분. 또 밤낮없이 땀 흘린 선대위 동지들과 자원봉사자, 당원 동지들과 지지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이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지자 경기 성남시
정치
함혜숙 기자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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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도중 둔기로 피습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정치 유튜버로 밝혀진 가해자는 지난해 민주당 의원들의 한미연합훈련 연기 요구를 송 대표가 반대한 것에 앙심을 품고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송 대표는 이날 현장에 도착해 일행과 이동하던 도중 표씨에게 머리를 망치로 여러 차례 가격 당했다. 표씨는 현장에서 제압돼 공직선거법 위반(선거운동 방해)과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넘겨졌다.김영진 민주당 사무총장은 "(두개골) 부분 함몰이 되었으나, 뇌의
정치
함혜숙 기자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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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대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이른바 ‘선거철 고질병’이 다시 일어나기 시작했다. 대통령 선거가 임박한 상황에서 후보와 측근을 겨냥한 고소·고발장이 쏟아지고 있다.이번 대선에도 정치권은 서로를 향해 고소·고발을 쏟아냈다. 유력 후보들을 둘러싼 각종 의혹으로 서로를 향한 네거티브 전략이 난무하는 상황. 이에 대해 전문가는 '역대급 비호감 선거'라는 오명 아래에 정치권이 나서서 사회적 불신을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한다.새로운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정당이나 시민단체가 상대 후보를 고발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수사기관이 정쟁의
정치
함혜숙 기자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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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지난 3일 열린 대선 후보 4인의 첫 TV토론에 등장한 ‘RE100’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토론 직후 온라인상에선 RE100이 뜻하는 바가 무엇인지, 어떻게 읽는지 등 궁금증을 쏟아내는 반응들이 나왔다.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이다. 글로벌 비영리 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이 지난 2014년 뉴욕기후주간을 맞아 시작한 캠페인이다.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풍력이나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것이다. 정부
정치
함혜숙 기자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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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서울시교육청과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7일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에 대한 소송을 포기했다. 다만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는 정부 방침은 지속될 예정이다.교육부는 시교육청이 자사고 지정취소 불복 소송 항소 취하를 발표한 27일 서울·부산교육청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히면서 새로운 고교 체제 마련은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정부가 현행 정책을 유지하면 올해 중학교 1학년인 학생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5년에는 고교 체제가 지금과 크게 달라지게 된다. 이에 따라 고교·대입 체제 개편을 둘러싼
사회
전승수 기자
202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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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들의 총파업 투쟁이 28일차에 접어들었고, 11명의 택배노동자 노상 단식농성도 19일이 되었다. 하지만 지금도 문제는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지난 6월 ‘택배기사 과로방지 대책 사회적 합의’가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합의의 이행 여부를 둘러싸고 택배회사와 택배기사 간에 갈등과 분쟁이 증폭되고 있다.사회적 합의문에는 “택배사업자 및 영업점은 택배요금 인상분을 분류작업 개선,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 가입 등 택배기사 처우 개선에 최
사회
김진수 기자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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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대한간호협회가 20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발표한 ‘OECD 회원국 간호법 현황조사 보고 및 우리나라 독립 간호법 추진에 대한 문제’에 대해 “사실과 다른 거짓보고서”라고 지적했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OECD 38개국 중 간호법을 보유한 국가는 11개국”이라고 왜곡된 주장을 했다.이에 대해 대한간호협회는 “의료정책연구소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OECD 38개국 중 간호법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는 33개국으로 가입국의 86.8%가 간호법을 갖고 있다”면서 “OECD 국가를 포
사회
김진수 기자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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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강경한 대응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1주년을 하루 앞둔 1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방을 시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내 추측은 그가 (우크라이나를) 침입할 것”이라고 우크라이나 침공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공 시 러시아에 재앙이 될 것”이라며 “러시아의 은행이 ‘달러’를 결제할 수 없을 것”이라며 강력한 금융 제재를 시사했다. 그러면서 “푸틴
국제
전승수 기자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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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다가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찾아가지 못했던 시골을 오랜만에 방문할 생각에 KTX 예약을 서둘렀다. 역시나 사람들이 몰려 예약이 쉽지 않았다.필자는 호남에 큰집을 두고 있어, KTX 호남선을 타야 한다. KTX를 이용하면 약 2시간 내에 서울특별시에서 광주광역시까지 갈 수 있다. ITX-새마을과 무궁화 열차에 비하면 빠르지만, KTX 호남선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불만을 제기한다.불만의 원인은 바로 ‘오송 드리프트’로 불리는 KTX 오송역과 이로 인한 KTX 하행선 분기점이다. 드리프트(Drif
잡소리
칼럼니스트 말쟁이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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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간호법이 국회에 논의 중인 가운데 국민건강증진과 간호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선 간호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에 힘이 쏠리고 있다. 지난 7일 대한간호협회 주관으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간호법 제정 촉구 토론회 ‘간호법을 말한다’에서는 초고령인구·만성질환 증가에 대비하려면 간호법이 제정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간호사는 일제강점기, 교사 다음으로 큰 독립운동조직을 만들었고, 6~70년대 나라가 어려울 때는 독일에서 외화를 벌어왔으며, 메르스와 사스 등 감염병이
사회
김진수 기자
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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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사람만 1천만명 가까이 사는 서울특별시는 쓰레기도 엄청난 양을 만들어내는 곳이다. 서울에서 나오는 쓰레기는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를 이용해 처리하고 있다. 게다가 수도권매립지는 경기도 역시 사용하고 있어 매년 대규모의 쓰레기가 처리되고 있다.수도권매립지는 원래 갯벌이었던 곳을 간척해 쓰레기를 쌓아 올린 인공산과 같은 곳이다. 당초 더 많은 양의 쓰레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해 2016년까지 사용하려고 했으나, 분리수거와 재활용 등으로 인해 매립지가 포화되지 않아 사용이 연장됐다. 이렇게 연장된 점이 갈등의 불
잡소리
칼럼니스트 말쟁이
2022.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