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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이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폭행을 당한 것과 관련 “‘묻지마식 의혹 제기’가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는 논평을 냈다.10일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보수단체의 50대 회원이 조사를 마치고 귀가하던 무방비 상태였던 김경수 지사를 폭행하는 사태까지 이르렀다”며 “명박한 백색테러”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런 폭행 사태가 벌어진 데엔 범죄자와 피해자를 구별하지 못하는 ‘묻지마식 의혹 제기’가 일정한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김 지사는 그간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일관된 입장을 유지
정치
김소윤 기자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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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특검 조사를 마친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폭행한 50대 남성은 천모씨로 확인됐다.천 씨는 보수단체 집회 등을 생중계하는 유튜버로 알려졌으며, 6·13지방선거 당시 이 지사의 선거캠프 앞과 최근 경기도청 등에서 진행된 반대 집회에 참석하며 잇따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구속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인 바 있다.10일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천씨는 이날 오전 5시 20분쯤 드루킹 대질조사를 마친 김 지사가 특검 사무실 앞으로 나왔을 때, 자신의 핸드폰으로 김 지사의 뒷덜미를 내려찍은 후 재킷을 움켜잡아 당긴 혐의로 현장에서 붙잡혔다.경찰
사회
이동림 기자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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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배우 고현정의 광고주였던 참다한 홍삼이 고씨와 손해배상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씨가 올해 초 출연한 SBS 수목드라마 ‘리턴’에서 PD 폭행 및 갑질 논란으로 중도 하차한 게 발단이 됐다. 이로인해 최근 해당 브랜드에서 계약 해지를 결정하고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참다한 홍삼은 지난해부터 고씨와 전속계약을 맺었지만 고씨가 갑질 논란에 휘말림에 따라 품위 손상 등 이유로 계약을 해지했다. 사측은 고씨를 상대로 유책 사유에 따른 계약 파기인 만큼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제
이동림 기자
20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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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경북 구미 20대 여성 집단폭행 사망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3일 가해 여성 4명을 살인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은 지난달 30일 상해치사 혐의로 A(24·여)씨 등 4명을 구속했으나 이후 범행 경위와 전후 행적 등을 추가 수사한 후 살인죄를 적용했다. 지난해 7월부터 SNS를 통해 알게 된 숨진 A(22·여) 씨와 올해 2월부터 구미시 인의동의 한 원룸에서 함께 생활했다. 이들은 A씨가 행동이 느리고 대답을 잘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4개월 동안 돌아가며 조립식 옷걸이 봉(철제)으로 머리 등을 때려 숨지게 한 혐
사회
이준호 기자
201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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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밀양 깻잎농장’에서 성추행 폭로가 나왔다.1년 넘게 상습적인 성추행과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이들은 캄보디아 출신 여성근로자들이다. 이들은 지난 31일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 밀양에 있는 고추깻잎농장 사장 A씨가 자신들에게 이 같은 만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이들에 따르면 지난해 4월 A씨 농가에 들어온 한 여성근로자는 “사장이 지난해 10월 있던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술시중을 시켰고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살이 많이 쪘다”며 “엉덩이 등 은밀한 부위를 움켜쥐어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했다.또
사회
김경호 기자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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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위력 행사한 적 없다”2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조병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자신의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에 대해 이 같이 최후진술했다.안 전 지사의 변호인도 최후변론에서 “가해자와 피해자 둘만 있었기에 유죄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진술의 신빙성이 평가되고 객관적 정황이 확보돼야 한다”며 “(이 둘의 관계는) 제왕적이고 권위적이며 위협적이고 무조건 따라야 하는 관계로 읽히지 않는다. 친밀감이 느껴지는 대화가 상당히 많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들의 최후진술과 최후변론은 재판부에 통
정치
이현진 기자
201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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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성폭행으로 법정 구속된 A 조합장의 농협중앙회 이사직은 대법원의 판결이 날 때 까지 계속 유지 될 전망이다.농협중앙회 측이 구속된 A 조합장에 대해 징계를 하지 않고 제식구 감싸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제주지역의 모 농협 A 조합장(65)은 지난달 25일 성폭행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구속됐다. 아직 2심이 남아 있으나 법원은 사실상 조합장에 대해 잘못을 묻고 있다.재판부는 유죄 판결에 대해 “조합장의 사회적 지위를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고, 오히려 피해자의 인격을 모독하고 반성도 하지 않아
기자수첩
이동림 기자
201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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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취임 21일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과거 정계입문 전 인권변호사로 일하면서 성남지역 조직폭력배의 변론을 맡았다는 이유로 ‘조폭 연류설’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앞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조폭과 권력-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이라는 제목으로 이 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과 조직폭력집단 국제마피아파와의 유착관계 의혹을 제기했다.국제마피아파는 성남시 유흥가를 중심으로 조직돼 건설현장 이권 개입, 집단폭행, 성인 PC방 등에서 불법행위를 저지르는 성남 최대 폭력 조직이다. 현재 보도 후 파문은 겉잡
정치
이동림 기자
201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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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공영방송 이사 선임시 후보자에 대한 공개성, 투명성, 전문성, 검증절차의 확실성 등이 필요하다.”박태순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위원이 16일 오후 열린 ‘공영방송 이사 조건’ 토론회에서 강조한 말이다.KBS이사-MBC(방문진)이사 후보자가 공개된 1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는 방송의 정치적 독립과 국민 참여 방송법 쟁취 시민행동(방송독립시민행동, 공동대표 김환균·박석운·정연우) 주최로 ‘공영방송 이사의 조건’에 대한 긴급토론회가 개최됐다.이날 ‘공영방송 이사선임 방식’을 발제를 한 박태순 민주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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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중학생 여제자를 상습 성폭행·성추행한 교사가 징역 9년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은 16일 여제자(13)를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위계등간음) 등의 혐의로 기소된 A(35)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하고 20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 A씨는 지난 2014년 4월부터 B양을 성폭행하는 등 2013년 12월부터 4년간 집과 자신의 승용차, 자택, 학교 등에서 모두 18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제자인 피해자를 보호해야할 교사임에도 중학교 1학년에 불과한 어린 학생을 성적노
사회
김경호 기자
20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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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강원 태백시의 한 특수학교에서 교사가 제자 2명을 수년간 성폭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강원도교육청은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A교사가 속한 특수학교에 감사팀을 보내 전교생을 대상으로 피해 여부를 조사한 결과 피해자가 1명 더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A교사는 해당 학교 직업훈련시설에서 근무하며 2014년부터 최근까지 지적 장애가 있는 여학생 2명을 교실 등지에서 수차례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직업과 결혼 등에 대해 진로지도를 하던 교사가 상담을 하던 중 이 같은 내용을
사회
이준호 기자
20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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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재벌과 정치권력, 비정상적인 공영방송 사장에 맞서 성역 없는 탐사보도의 진가를 보여준 기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 눈길을 끈다. 그래서인지 현재 진행 중인 공영방송 이사 선임의 중요성과 언론자유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권해드리고 싶은 책이다. 특히 저자인 소설가가 미국 9.11테러와 이라크전쟁을 현지 취재한 언론인이라는 사실이 새삼 놀랍다.현재 한국방송기자연합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안형준 기자의 장편소설 (2018년 3월, 새움)는 공영방송 언론장악에 맞선 기자들의 위험천만한 취
문화
김철관 대기자
201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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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현대엔지니어링의 ‘언론 취재 대응 매뉴얼’은 홍보팀장이 만들어 직원들에게 배포한 것으로 파악됐다.22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 곳 관계자는 “이 매뉴얼은 홍보팀장이 총괄해서 만들었다”고 시인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블라인드앱에 게시된 익명의 내부 문건은 전체 페이지 중 일부일 뿐”이라며 “직원들에게 취재협조 잘해서 회사에 피해를 입게 하지 말라는 취지가 왜곡됐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적절성 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회사가 ‘내부 고발’을 막기 위해 문건까지 만들어 직원 통제에 나서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
경제
이동림 기자
20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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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경기도교육감 후보 유세현장에서 지지자를 때린 60대 남성이 입건됐다.경기 시흥경찰서는 송주명 6·13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지지 연설을 하고 내려온 40대 여성을 때린 안모(60)씨를 붙잡아 조사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12일 저녁 7시20분께 시흥시 배곧신도시 롯데마트 인근 유세차에서 찬조연설을 마치고 내려온 여성의 허벅지를 무릎으로 찬 혐의다. 당시 안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폭행 전 유세차량을 향해 욕설과 고성을 질렀던 것으로 파악됐다.이 소식을 들은 송 후보는 유세를 중단하고 이 여성이 치료를
사회
이준호 기자
2018.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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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2년 동안 임대료 인상으로 다투던 건물주에게 둔기를 휘두른 궁중족발 사장에 대해 경찰이 구속신청을 신청하기로 했다.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궁중족발 사장 김모씨에 대해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김씨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거리에서 건물주 이모씨에게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김씨가 사전에 둔기를 준비한 점과 머리에 휘두른 점 등을 고려해 살해할 의도가 있다고 보고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다.이씨는 손등과 어깨를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사회
이유정 기자
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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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대한송유관공사 인사과장의 여직원 살해사건이 13년이 흘렀다. 하지만 재수사 요청을 촉구하는 목소리는 식지 않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SK계열 대한송유관공사에 다니던 황모씨는 인사과장 이모씨에게 살해당했다. 결국 가해자 이씨는 1심에서 징역 15년 2심에서는 3년이 감형된 12년이 선고됐고,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이 씨는 지난해 만기출소하면서 이 사건은 일단락됐다. 그런데 재수사 요청을 촉구하는 목소리는 식지 않고 있다. 30일 SK계열의 대한송유관공사에서 직장 내 성폭행으로 사망한 황
경제
이동림 기자
201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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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가 위기를 맞았다.4일 이명희 씨에 대한 영장 실질 심사가 열리는 한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세관 당국에 밀수 혐의 등으로 소환됐다.이날 오전 10시 28분경 서울중앙지법에선 조 회장의 아내 이 씨에 대한 영장 실질 심사가 시작됐다.경찰은 이 씨가 지난 2011년부터 올해 3월까지 피해자 11명에게 총 24차례 폭언‧폭행을 한 것으로 판단해 특수상해 등 혐의를 적용했다. 이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지난 두 차례의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지난 2014년 호텔 공사 현장에서 관계자들에게 폭행
경제
김소윤 기자
201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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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갑질 문화가 사라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1일 자유한국당은 검찰이 조양호 일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에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이 같이 밝혔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씨의 혐의는 특수상해, 특수폭행, 업무방해 등 7개에 달한다”고 밝혔다.이어 “작업현장에서 난동을 피우고, 직원을 폭행하고, 가위를 던지고 발길질을 하는 등 이미 영상과 음성으로 공개된 이 씨의 언행은 고용주와 피고용자와의 관계에서는 물론이고 인간관계에서도 절대 있어서는 안 될 행동들”이라고 지적했다.장 수석대변인은 “소위 가진 자가
정치
이동림 기자
20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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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경찰은 31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내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1명의 피해자 진술을 확보하고 이 이사장에 대해 특수폭행, 상습폭행, 상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운전자폭행), 업무방해, 모욕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 이사장은 2011년 8월부터 지난 3월까지 피해자 11명에 대해 총 24건의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경찰은 이 이사장을 두 차례에 걸쳐 소환조사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검찰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탈세·횡
사회
이준호 기자
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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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길을 가다 시비가 붙자 70대 노인을 폭행한 10대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29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고등학생 A군(16)을 상해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A군은 지난 15일 오후 10시쯤 서울 동작구 남성역 부근에서 친구들과 걸어가다가 70대 노인 B씨와 부딪혀 말다툼이 일자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폭행을 당한 후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경찰은 당초 사건이 파출소에 단순폭행으로 신고 됐지만 확인 결과 피해가 크고 고의성이 입증돼 상해죄로 변경한
사회
이준호 기자
2018.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