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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지난 8일 검찰이 계열회사 부당지원 및 배임 혐의를 받는 SPC그룹에 강제수사에 나섰다. 이는 지난 2020년 7월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집단 SPC 계열회사들이 ㈜SPC삼립을 2011년 4월부터 2019년 4월까지 최대 8년 동안 부당지원한 행위에 대해 총 647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총수 및 경영진, 파리크라상, SPL, BR코리아를 고발한 데에 따른 것이다. 같은 날 공정위는 한국타이어그룹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2014년 2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약 4년 동안 ㈜한국프리시전웍스로부터 타이어몰드를 고가로
경제
김주용 기자
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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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는 14일 상습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이사장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씨의 범행은 자신의 영향력 아래에 있던 피해자들에게 상습적으로 폭행과 폭언을 한 것으로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씨는 대기업 회장의 배우자라는 지위에 있는 반면 피해자들은 운전기사나 자택 관리자 등으로 이씨의 부당한 행위를 감내할 수밖에 없는 지위였다"며
사회
이현진 기자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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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대한항공이 1조원 상당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기를 견딜 방침이다.앞서 정부가 지원키로 한 1조2000억원 규모의 유동성 지원까지 합치면 총 2조2000억원 상당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1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울 서소문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국책은행을 통한 정부 자금 지원안의 실행을 결의했다.이날 이사회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이번 유상증자는 주주 우선 배정 후 실권
경제
신화준 기자
202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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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유동성 위기에 처한 가운데,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확보에 나설지 주목된다.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달 6228억원의 항공운임채권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했지만 매월 인건비 등 고정비만 4000억~5000억원 수준이고 4월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는 2400억원 수준으로 현금 고갈 위기에 처했다.코로나19 사태로 대한항공의 국제선 공급률은 전년 대비 96% 급감하며1분기 영업손실은 24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대한항공의 1분기 적자
경제
전승수 기자
202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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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국CXO연구소는 국내 200대 그룹 및 주요 기업 내 1970년 이후 출생한 오너 일가 임원 현황을 분석했다고 20일 밝혔다.조사 대상 범위는 1970년 이후 출생자이며 올해 4월 초 기준 임원 직함을 가진 오너 일가다.연구소의 조사 결과, 국내 200대 그룹의 오너가 임원 150명 중 회장 직함을 가진 이는 6명이었다.10대 그룹 중에서는 구광모(42) LG 회장과 조원태(45) 한진 회장이 대표적이다. 구 회장은 40세 되던 지난 2018년에 LG그룹 회장으로 등극했다. 조 회장은 지난해 4월 조양호 회장이 별세한
경제
전승수 기자
202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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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진그룹은 13일 '삼정KPMG-삼성증권' 컨소시엄을 그룹 유휴자산 매각 주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진그룹은 지난 2월 말 유휴자산 매각 주관사 선정을 위해 관련 15개사에 매각 자문 제안 요청서(RFP)를 발송했으며 지난달 말 6곳으로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아 프리젠테이션 등 세부 심사를 진행했다.이같은 과정을 거쳐 선정된 삼정KPMG-삼성증권 컨소시엄은 본계약 이후 본격적으로 시장분석 및 매수 의향자 조사, 자산 가치 평가, 우선협상자 선정, 입찰 매각 관련 제반사항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
경제
신화준 기자
202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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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내 주요 재벌가 부인 90명 중 10명은 주식재산이 100억 원 이상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40명은 상장사 주식을 단 1주도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10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가 '국내 주요 100대 그룹 재벌가 부인 주식재산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같이 도출됐다.연구소의 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리하는 59개 대기업집단을 포함해 총 100개 그룹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조사 대상자는 오너가 부인 성함 파악이 가능한 90명이다. 오너 부인 성함은 공정위
경제
신화준 기자
20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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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실상 국가간 이동이 멈추면서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의 구조조정이 현실화되고 있다.국적항공사부터 LCC까지 무급 강제휴가에 급여 체불, 임차계약 해지 등 사실상 강력한 구조조정을 실시중이다.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조종사 390명 전원이 이날부터 3개월간 무급휴가에 들어간다.1일부터 3개월간 무급휴가를 떠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부진해진 경영 실적 때문이다.코로나19 사태 이후 대한항공이 일부 희망 직원의 단기 휴직을 시
경제
신화준 기자
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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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한진칼 사내이사 연임에 성공하며 '3자 주주연합'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이에 따라 조 회장과 주주연합 간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되며 한진그룹은 '조원태 중심 경영체제'를 공고히 하게 됐다.한진칼은 27일 서울시 중구 한진빌딩에서 제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주총에는 의결권 행사 주식 총수 5727만6944주 중 주식 수 4864만5640주에 해당하는 3619명(위임장 제출 포함)이 참석했다.이날 주총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조원태 회장 사내이사 연임안은 찬성 56.6
경제
신화준 기자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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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대한항공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 방식을 특별 결의에서 보통 결의로 바꾸는 정관 변경의 안이 통과됐다.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에도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대한항공은 27일 강서구 대한항공 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정관 변경의 안을 통과시켰다. 지금까지 대한항공은 정관에서 이사 선임과 해임을 주총 참석 주주 3분의 2이상의 동의를 필요로하는 특별결의 사항으로 규정하고 있었다.대한항공은 지난 1997∼1998년 외환위기 해외자본의 적대적 인수합병(M&A)
경제
신화준 기자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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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민연금이 오는 27일 열리는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에 찬성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다.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수탁위)는 26일 제8차 회의를 개최하고 한진칼, 대한항공, KT&G 주주총회 안건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한 뒤 이같이 밝혔다.국민연금은 한진칼 사내이사 선임 안건 중 조원태, 하은용, 김신배 후보에 대해 찬성을 결정했다. 일부 수탁위 위원은 조원태 후보 선임, 김신배 후보 선임에 대한 이견을 제시했다.배경태 후보에 대해서는 적정한 이사회 규모 등을 고려할 때 장
경제
신화준 기자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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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3자 주주연합' 간 경영권 분쟁 결과가 판가름 나는 2020년 한진칼 주주총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일단 조 회장 측이 승기를 잡았다는 평가가 많은 가운데, 양측은 주총 이후에도 경영권 분쟁 장기전에 돌입할 전망이다.26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오는 27일 한진칼 주주총회에는 재무제표의 승인, 사내·외이사 선임의 건,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의안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 안건이 상정된다.특히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두고 조 회장 측과
경제
신화준 기자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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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대한항공노동조합은 14일 성명서를 내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KCGI·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 연합의 주주 제안에 대해 “우리 회사를 망가뜨리려는 외부 투기자본세력과 작당해 몸담던 회사를 배신한 조현아 전 부사장 일당의 주주 제안에 분노하고 경고한다”라며 “이들의 말도 되지 않는 주주 제안은 대한항공 2만 노동자와 수많은 협력업체 직원, 그 가족의 생존권과 삶의 터전을 뒤흔들고 있다”고 비난했다.노조는 이어 “허울 좋은 전문경영인으로 내세운 인물은 항공산업의 기본도 모르는 문외한이거나 그들 3자의 꼭두각시 역할을 할
경제
이유정 기자
202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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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오는 3월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조원테 한진 회장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앞서 조현아 전 부사장은 KCGI, 반도건설과 손잡고 조 회장 체제에 대한 도전을 공식화 했다.한편 지난해 별세한 고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은 삼남매에게 유언으로 "가족들과 잘 협력헤서 사이좋게 이끌어나가라"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잡소리
김연수 기자
20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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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진家가 사과문을 발표하며 여론 수습에 나섰다.30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모친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이 최근 소란과 관련 “지난 크리스마스에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집에서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죄드린다.”라며 사과문을 냈다.이어 “조원태 회장은 어머니인 이명희 고문께 곧바로 깊이 사죄를 하였고 이명희 고문은 이를 진심으로 수용했다”라며 “저희 모자는 앞으로도 가족 간의 화합을 통해 고 조양호 회장님의 유훈을 지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재계 일각에선 “한진가
기자수첩
전승수 기자
201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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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25일 어머니인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의 집에서 집기 등을 부수며 소란을 피운 것으로 28일 전해졌다. 이번 소란에 대해 재계관계자는 “조 회장이 누나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제기한 경영권 분쟁과 관련 이 고문과의 갈등에서 발생했을 것”이라며 “아마도 이 고문이 조 전 부사장의 편을 거들었기 때문이 소란의 이유일 것”이라고 말했다.관계자에 따르면 “조 회장과 이 고문의 갈등이 표면에 부상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지난 5월 공정거래위원회가 동일인(그룹 총수)을 조 회장으로 지정하는 과정에
경제
전승수 기자
201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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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차동석 기자]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모친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1심에서 각각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은 2일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부사장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0만원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지시했다. 또 이 전 이사장에 대해서는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16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이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대한항공 법인은 벌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법원은 조 전 부사
경제
차동석 기자
201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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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유정 기자]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 이후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첫 재판에 출석했다.이 전 이사장은 필리핀 가사도우미 불법고용에 대해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딸인 조 전 부사장은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했다.2일 이 전 이사장은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에 대해 "주말까지 일하는 가사도우미를 구해달라고 부탁했을 뿐"이라며 "세간에 인터넷 어디에도 그 전에 그게 불법이라는 말이 없었다"고 해명했다.그러면서 "세간에서 재벌가 사모님이니 모든 걸 지시하고 총괄했다
사회
이유정 기자
201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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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박영훈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별세함에 따라 한진그룹의 새 총수가 누가 될지, 그룹 승계 작업은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진그룹은 총수 공백으로 인한 경영 혼선 우려에 대해 "즉각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해 주요 현안을 그룹 사장단회의에서 결정한다"고 밝혔다.따라서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의 3세 경영 체제가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재계의 대체적인 분위기로 전해진다. 다만 총수 일가가 1700억원대의 상속세를 납부하는 과정에서 경영권 분쟁이 벌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조 회
경제
박영훈 기자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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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박영훈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새벽 미국 현지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해 연말 미국으로 출국했으며, 폐질환으로 수술을 받은 후 회복했다가 최근 다시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회장은 향년 70세로 조 회장의 부인, 자녀 등은 미국 현지에서 조 회장의 임종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대한항공 측은 운구와 장례일정·절차 등을 논의하고 있으며, 향후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조 회장은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의 장남으로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과 결혼해 1남2녀를 뒀다. 장녀는 조현아 전
경제
박영훈 기자
2019.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