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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최근 억울함을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한 아파트 경비원 폭행 가해자로 지목되고 있는 입주민이 약 10시간에 걸친 경찰조사를 받았다.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전날부터 폭행 등 혐의를 받는 서울 강북구 소재 A아파트 입주민 B씨를 소환해 조사했다.최근 출국금지되기도 한 B씨는 조사 시작 시간보다 앞선 이날 오후 1시쯤 강북서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아파트 경비원 최모씨가 억울함을 호소하는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된 지 꼭 일주일 만이다.선글라스, 마스크를 끼고 검은 양복차림으로 나타난 B씨는 경찰에
사회
이현진 기자
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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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아직도 광주 5·18에 대해서는 밝혀야 될 진실들이 많이 있다"며 "5·18진상조사위원회의 본격적인 조사 활동이 시작됐는데, 이번에야말로 남은 진실들이 전부 다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광주MBC를 통해 공개된 5·18 40주년 특별기획 '문재인 대통령의 오일팔' 인터뷰 영상에서 이렇게 답했다.문 대통령은 "원래 이런 과거사에 대한 진상 조사는 국회가 특별법에 의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그에 따라 조사되는 것이 관례"라면서도 "(하지만) 국회의 입법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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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4일 서울 강북구 아파트 경비원이 주민의 갑질과 폭행에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이번 사건과 같은 갑질·폭행에 대해서는 근로기준법상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항과 사용자의 폭행에 대한 가중처벌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경비 노동자의 노동권은 근로기준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입주민에 의한 갑질과 폭력으로부터 경비 노동자를 지켜주기 위한 안전장치는 현행법에 부재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아파트 입주민에 의한 갑질과 폭행을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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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상습적인 폭행·폭언으로 아파트 경비원을 죽음으로 내몬 입주민 가해자가 연예계 종사자 A씨로 알려진 가운데, A씨와 일했던 가수가 그에 대한 과거 일화를 밝혔다.가수 다빈으로 활동한 B씨는 13일 부산일보와 인터뷰에서 "A씨가 자신에게도 폭언 등 갑질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A씨가 운영한 엔터테인먼트사에 2017년부터 작년까지 몸 담았다는 B씨는 "계약 기간 수차례 치졸하고 모욕적인 발언을 들어왔고 협박까지 당했다"고 폭로했다.B씨는 2017년 이 회사에 소속돼 디지털 싱글 '굿바이'로 데뷔했다. 하지만 "
사회
이유정 기자
202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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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경찰이 지난 1월 서울 시내 한 백화점에서 보안직원을 때리고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 여성을 지명수배 끝에 검거,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여성의 주거지가 불분명해 그동안 검거에 애를 먹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 최근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재차 소란을 일으켜 지역 경찰에 붙잡히면서 신병을 인계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서울 중구 한 백화점에서 난동을 부린 A씨를 폭행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지난 11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사회
이준호 기자
202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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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n번방' 최초 개설자인 '갓갓'이 대구에서 발생한 '여고생 성폭행' 사건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13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문모(갓갓)씨가 2018년 12월 대구에서 발생한 여고생 성폭행 사건을 자신이 지시한 것이라고 자백했다"고 밝혔다.대구 여고생 성폭행 사건은 20대 A씨가 성명불상자의 지시를 받고 SNS를 통해 만난 17세 여성을 대형마트 주차장, 모텔 등에서 성폭행하고 그 영상을 촬영한 사건이다.A씨는 피해 여고생 가족의 고소로 경찰에 붙잡혔다. 그러나 경찰은
사회
이유정 기자
202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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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고,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씨와 최종훈씨가 항소심에서 감형 받았다.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윤종구)는 12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정씨와 최씨 항소심에서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이와 함께 각각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의 아동청소년시설 등에 대한 취업제한도 명령했다.재판부는 정씨에 대해 "항소심에서 피해자와의 합의를 위해 노력했으나 현재까지 합의서가 제출되지 않았다"며
연예
이유정 기자
20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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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아파트 입주민에게 폭행을 당해 고소장을 낸 경비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수사를 벌이고 있다.11일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새벽 2시쯤 50대 남성 경비원 A씨가 자신이 살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A씨가 A4 용지에 '억울하다'는 취지의 유언장을 남긴 것을 바탕으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A씨는 지난달 21일 입주민 B씨의 차량을 이동시키면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주차된 B씨의 차량을 옮기는
사회
이유정 기자
20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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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에서 일본인 여성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에게 2심 재판부도 실형을 선고했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2부(부장판사 부상준)는 7일 오전 상해 및 모욕 혐의를 받는 방모(34)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1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방씨)은 1심 형이 너무 무겁다고, 검사는 1심 형이 너무 가볍다는 취지로 항소했다"며 "양형에 관해 볼 때 1심이 적절하게 형을 정한 것 같다"고 판시했다.이어 "(방씨는) 상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주장하지만, 피해자가 병원에
사회
이준호 기자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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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요리사 이원일(41)의 예비신부인 김유진(29) 프리랜서 PD가 극단적인 선택을 해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4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가족의 신고를 받고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당시 김 PD는 의식은 없었으나 호흡은 있는 상태였으며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된 후 치료를 받고 있다.앞서 김 PD는 자신의 SNS에 "억울함을 풀어 이원일 셰프 그리고 우리 두 사람의 가족들에게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길 바라는 것 뿐"이라며 "내가 모든 것을 안고 가겠다"고 남겨놓았다.또 "나는 이제 곧 이 세상에 더는 존재하지 않는
연예
이유정 기자
20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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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인 왕기춘(32)씨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다.3일 대구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왕씨는 지난 1일 미성년자 성폭행 혐으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지난 3월 16일 대구수성경찰서에 왕씨에 대해 고소장이 접수돼 대구경찰청이 사건을 수사해 왔다.경찰은 추가로 수사를 한 뒤 다음 주 중에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전북 정읍 출신의 왕씨는 은퇴 후 아프리카TV 및 유튜브 BJ로 활동했으며, 2016년부터 대구 수성구 욱수동에 ‘왕기춘 간지 유도관’을 열었다.왕기춘 유도관 브랜
사회
이준호 기자
20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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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전북대학교가 여자친구를 강간·폭행하고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다치게 한 소속 의대생에 대해 29일 최고 수위의 징계인 제적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전북대 의과대학은 이날 오후 12시쯤 교수 등으로 구성된 징계위원회를 열어 해당 의대생인 A(24)씨에 대한 징계절차에 착수했다.회의 끝에 학칙에 따라 해당 의대생을 제적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제적은 전북대 학칙상 최고 수준의 징계다.특히 '징계에 의한 제적 처분'을 당한 학생은 재입학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며 의사 면허 취득이 불가능해졌다.한 단계 아래 징계인 무기
사회
이유정 기자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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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부가 'n번방', '박사방' 사건 등 신종 디지털 성범죄에 맞서 내놓은 대책에 잠입수사 도입 및 ‘온라인 그루밍’ 처벌 등 신설 방안들이 포함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23일 국무총리실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법무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확정된 '디지털 성범죄 근절대책'에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착취 범행 등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방안들이 담겼다.대책에 따르면 수사관이 미성년자 등으로 위장하는 잠입수사가 디지털 성범죄에 도입된다. 최근 텔레그램을 이용한 'n번방
사회
이준호 기자
20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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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성관계 장면을 불법 촬영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대구 '스타강사'에게 항소심에서는 징역 8년이 선고됐다.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연우)는 23일 여성들과의 성관계를 불법 촬영하고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등)로 구속기소 된 30대 A씨의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8년을 선고했다.또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80시간과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재판부는 "상당 기간 반복해 자신의 성적 만족 수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점 등 죄질이 무겁다
사회
이현진 기자
20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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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가사도우미와 비서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준기(76) 전 동부(DB)그룹 회장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준민 판사는 17일 피감독자간음 및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회장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던 김 전 회장은 이날 석방될 것으로 보인다.또 이 판사는 김 전 회장에게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40시간과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장애인 복지시설 각 5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이 판사는 "피해자 진술 내용 자체에서
사회
신화준 기자
202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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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에게 몰래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하겠다는 협박과 함께 폭력을 행사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14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21)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4일 이별을 요구하는 여자친구에게 몰래 찍은 성관계 영상을 보여주며 "이 영상을 SNS나 지인들에게 싹 다 뿌리겠다"고 협박하고, 이를 피해자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
사회
이현진 기자
202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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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31)씨 항소심에서 검찰이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가수 최종훈(30)씨에게도 징역 5년을 구형했다.10일 검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윤종구) 심리로 열린 정씨와 최씨 등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항소를 기각해달라며 이같이 구형했다.검찰은 "피고인들의 항소를 기각하고 검찰의 항소를 인용해달라"며 "법리적 부분에서 합동 준
사회
이유정 기자
20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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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착취물을 찍게 하고 텔레그램에 유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일명 '박사방' 사건의 조주빈(25)의 구속 기간이 오는 13일까지 연장됐다.조주빈은 열흘 간 조사를 더 받은 후 일단 재판에 넘겨질 예정이다.검찰은 조주빈을 상대로 텔레그램 '박사방' 등 방별 공모관계를 집중 조사하며 범죄단체 조직죄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조주빈 측은 성착취물 유포 등을 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체계적인 조직 형태로 범행을 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3일 검찰에
사회
이현진 기자
20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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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50대 사업가를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국제 PJ파 부두목 조규석이 재판에 넘겨졌다.지난 29일 의정부지검 형사3부는 강도치사와 감금,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조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조씨는 지난해 5월 19일 광주의 한 노래방에 공범 김모씨와 홍모씨와 함께 사업가 A씨를 감금한 채 폭행하다 숨지자 시신을 경기 양주시의 한 공영주차장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범행 후 종적을 감춘 조씨는 조력자들의 도움으로 8개월 넘게 숨어 지내다가 지난 2월 충남 아산의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조사에서 조씨는
사회
김경호 기자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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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텔레그램 대화방 '박사방'의 운영자는 유인한 여성들의 영상물로 억대의 수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지방경찰청은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박사방' 운영자인 조모씨를 구속하고, 공범 14명을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공범 중 5명은 구속된 상태다. 현재까지 확인된 박사방 피해자만 총 74명에 달한다. 피해자 가운데는 미성년자도 16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사방' 운영자인 조씨는 2019년 9월에 자신의 기존 텔레그램 계정 '박사장'
사회
김경호 기자
2020.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