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엔뷰]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성분 조작 의혹과 관련 이웅열(64) 전 코오롱그룹 회장이 구속을 면했다.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약사법 위반, 사기, 자본시장법 위반(부정거래·시세조종 등), 배임증재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김 부장판사는 "이 전 회장 측이 미 FDA 3상 임상시험 관련 결정을 투자자 등에게 전달하면서, 정보의 전체 맥락에 변경을 가했는지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 전 회장이나 다른 임직원들이 인보사 2액세포의 정확한
사회
이현진 기자
2020.07.01
-
[뉴스엔뷰] 한국CXO연구소는 국내 200대 그룹 및 주요 기업 내 1970년 이후 출생한 오너 일가 임원 현황을 분석했다고 20일 밝혔다.조사 대상 범위는 1970년 이후 출생자이며 올해 4월 초 기준 임원 직함을 가진 오너 일가다.연구소의 조사 결과, 국내 200대 그룹의 오너가 임원 150명 중 회장 직함을 가진 이는 6명이었다.10대 그룹 중에서는 구광모(42) LG 회장과 조원태(45) 한진 회장이 대표적이다. 구 회장은 40세 되던 지난 2018년에 LG그룹 회장으로 등극했다. 조 회장은 지난해 4월 조양호 회장이 별세한
경제
전승수 기자
2020.04.20
-
[뉴스엔뷰]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은 임성현 전 코오롱모터스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임성현 신임 대표이사는 1988년 코오롱그룹에 입사해 ㈜코오롱 기획실, 코오롱글로벌 ANC사업부 본부장을 거쳐 코오롱모터스 대표를 역임했다.회사측은 "임성현 대표이사는 그동안 수입 자동차 업계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쌓아온 전문성과 증명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더클래스 효성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과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선임 이유를 설명했다.더클래스 효성은 임 대표이사를 필두로 우
경제
전승수 기자
2020.04.14
-
[뉴스엔뷰 전승수 기자]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이 주식을 차명으로 보유하고 허위로 신고한 것에 대해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검찰은 16일 이 전 회장에 대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1차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0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이 전 회장은 2014년 부친인 고(故)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이 별세하면서 남긴 코오롱생명과학 주식 34만주를 차명으로 본인이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를 포함해 신고하지 않은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대주주 양도소득세를
경제
전승수 기자
2019.05.16
-
[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최근 박수 받으며 떠난 모습을 연출한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이 퇴진 뒤 상속세 탈루 혐의로 검찰 수사 대상이 된 것이 부각되면서 이 회장의 퇴진 의도에 대해 일부 시각이 곱지 않다.지난달 28일 이 회장은 서울 마곡 소재 코오롱원앤온리 타워에서 개최된 임직원 행사에서 “내년부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 그동안 금수저를 물고 있느라 이가 다 금이 간 듯한데 이제 그 특권도 책임감도 다 내려놓는다”며 “청년 이웅열로 돌아가 새롭게 창업의 길을 가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그러나 아름다운 퇴진을 한 것으로 비춰진
경제
김소윤 기자
2018.12.07
-
[뉴스엔뷰] 코오롱그룹 제약·바이오 계열인 코오롱생명과학이 수천억 원대 신약 기술수출 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지난해 11월 일본으로 약 4400억 원에 기술 수출됐던 코오롱생명과학의 유전자치료제 ‘인보사’가 계약 해지됐기 때문이다. 사측은 일본 제약사 미쓰비시 타나베로(MTPC)부터 인보사의 기술 수출에 대한 계약 취소 사실과 계약금 25억엔(약 240억원) 반환을 통보받았다고 19일 밝혔다.MTPC측 계약 취소 사유는 ▲미국 임상 3상을 위한 임상 시료 생산처 변경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 3상 시료에 대한 사용 승
경제
이동림 기자
2017.12.20
-
[뉴스엔뷰] 대기업 계열사 직원들의 친인척 일감 몰아주기는 여전히 잔존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코오롱그룹 IT 계열사인 코오롱베니트 직원들도 예외는 아니다. 이들은 고가장비 유통과정에서 친인척 등의 지인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수십억원대의 리베이트를 받아 챙긴 혐의로 검찰에 적발됐다. 만약 사실이라면 이는 배임수재에 해당한다.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3부(김춘수 부장검사)는 친동생 등 지인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리베이트 받은 혐의로 코오롱베니트 부장 A씨 등 직원 4명을 구속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이들에게
경제
이동림 기자
2017.08.10
-
[뉴스엔뷰]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코오롱그룹과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덕훈 수은 행장과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은 상호 간 전략사업에 대한 정보교환 및 맞춤형 금융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수은은 해외 건설·플랜트사업, 투자개발형사업, 수출입 및 해외투자사업 등 코오롱그룹의 핵심전략사업에 대해 사업추진 초기단계부터 포괄적·효율적 협의 후 신속히 금융을 제공할 예정이다.수은과 코오롱그룹은 업무협약 내용을 구체적으로 실행할 정례적 협의채널을 구축하고 필요시 사업별 태스크포스도 설
경제
김문진 기자
2015.06.10
-
[뉴스엔뷰] 경북 경주의 코오롱호텔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누출로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노동청이 전면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지난 14일 오후 3시15분께 경북 경주시 마동 코오롱호텔 지하 1층에서 보온단열재 교체작업 중 소화설비가 파손돼 다량의 이산화탄소가 누출됐다.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근로자들이 이산화탄소에 질식돼 경주 동산병원과 동국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하실은 지상층과 다르게 화재 시 작동하는 소화설비 안에 물이 아닌 이산화탄소로 탄소가 들어 있었던
사회
최준영 기자
2015.02.16
-
[뉴스엔뷰] 고(故)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12일 경기도 용인 코오롱 인재개발센터에서 열렸다. 고 이동찬 명예회장의 유가족과 지인들은 이날 오전 5시 발인 절차를 진행했다. 고 이동찬 명예회장의 운구 행렬은 고인의 집무실(서울 종로구 통의동)과 자택(서울 성북구 성북동)을 거쳐 오전 6시 35분께 경기도 과천시 코오롱본사를 지났다. 이날 영결식은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됐다. 영결식에는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과 유가족, 전․현직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장지는 경북 김천시 봉산면 금릉공원묘원이
경제
이우석 기자
2014.11.12
-
[뉴스엔뷰] 이명박 정부 실세로 불리던 새누리당 이상득(78) 전 의원과 정두언(56) 의원의 희비가 법정에서 갈렸다. 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26일 저축은행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기소된 정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0월에 추징금 1억1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반면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상득(78) 전 의원에 대해서는 징역 1년2월에 추징금 4억57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 전 의원은 2007년 대
정치
조수지 기자
2014.06.26
-
[뉴스엔뷰] 국내 30대 그룹 절반 정도가 1천억 원 이상 송사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CEO스코어에 따르면 30대 그룹 상장사들이 현재 손해배상 등의 소송건수는 5393건, 소송가액은 9조5803건으로 나타났다.평균 소송가액은 18억 원이다. 지난해 순이익이 50조5천억 원인 점을 감안하면 19%의 규모라고 할 수 있다.30대 그룹 중 피소금액이 가장 많은 곳은 삼성으로 애플과의 특허소송을 제외하더라도 2천323건 소송에 피소액만 2조6천947억원에 달했다. 30대 그룹 전체에서 건수로는 43.5%, 금액으로는 28.1%의 비
경제
김문진 기자
2014.05.08
-
[뉴스엔뷰]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로 인한 참사가 발생했다. 그런데 그 와중에 코오롱그룹 이웅열 회장의 발빠른 대처가 눈길을 끌고 있다.이 회장은 사고가 발생하자마자 현장에 도착, 수습작업에 진두지휘를 했다. 또한 다음날 대국민사과를 했다. 뿐만 아니라 사고발생 3일만에 일부 사망자 유족과 장례 및 보상에 대한 합의를 마쳤다. 이웅열 회장은 사재를 털기로 약속하는 등 발 빠른 대처를 보였다.물론 경찰 조사에 따라 책임을 피할 수 없겠지만 코오롱그룹의 발 빠른 대처가 다른 기업들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 전반적인
경제
김문진 기자
2014.02.20
-
[뉴스엔뷰] 이웅렬 코오롱그룹 회장이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현장을 방문, “부산외대 희생자들에게 엎드려 사죄한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18일 오전 체육관 붕괴현장을 직접 방문, 이같이 사죄했다. 이 회장은 “이번 사고로 고귀한 생명을 잃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와 가족에게도 엎드려 사죄한다”며 “특히 대학생으로 꿈을 피기도 전에 유명을 달리해 애통한 마음으로 사죄 드린다”고 언급했다.이어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 점도 통감한다”고 밝혔다.마우나 오션리조트 체육관은 1
정보Ⅰ
김문진 기자
2014.02.18
-
[뉴스엔뷰] 코오롱그룹의 수처리 계열사인 코오롱워터텍이 4대강 수질개선 사업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10억원이 넘는 현금이 살포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민주통합당 우원식 의원은 18일 코오롱워터텍이 한국환경공단 감독관, 하수과장, 계장, 감리 담당부터 조달청, 공정위, 환경부 등에 현금을 살포했다며 증거 문건을 공개했다.▲ © 사진=뉴스1이 문건에는 수질개선 사업인 총인(Total Phosphorus) 처리 사업에 참여한 코오롱워터텍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총인사업의 심의위원들과 지자체 담당(하수과장 및 주사) 및 계약
경제
박종호 기자
2013.04.18
-
[뉴스엔뷰 동양경제] 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의 영장실질심사가 10일 열릴 예정이다.이와 함께 이 전 의원과 같이 구속영장이 청구된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서는 현역 국회의원 신분이며 국회가 회기 중이기 때문에 9일 체포동의요구서가 국회에 제출될 전망이다.대검찰청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은 6일 이 전 의원과 정 의원 모두에게 정치자금법 위반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 전 의원은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과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정치
조효정 기자
2012.07.07
-
코오롱그룹은 22일 동일본 대지진 피해로 인해 우리나라로 피난 온 일본인 및 재일동포에게 안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Home Sharing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코오롱은 전국 각지에서 운영 중인 씨클라우드호텔(부산), 코오롱호텔(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경주) 등 숙박시설의 객실 일부를 지진 피해와 방사능 누출 공포로 인해 한국으로 피난 온 일본인 및 재일동포를 위해 오늘부터 4월말까지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무상으로 제공되는 객실은 일일평균 200실 규모다. 특히, 부산 해운대 바로 앞에 위치해 외국
경제
전성오 기자
2011.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