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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물류창고 시설의 화재는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특히 건물 특성상 적재물이 높고, 가연성 높은 자재들로 가득 차 있어 작은 불씨에도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에 정부는 뒤늦게 창고시설 화재안전기준을 제정한다고 나섰지만, 전문가들은 창고별 구조물의 특성을 무시한 일괄 적용, 소형 창고시설과는 무관한 안전기준으로 인해 효과가 있을지 미지수라는 평가다. ◇ 창고시설 화재, 대형으로 번지기 쉬워…사고원인·유형도 다양최근 국내에서 일어난 대표적인 물류창고 화재는 2020년 4월 이천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회
김범규 기자
20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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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지난 주말 발생한 경기 고양시 폐차장 화재가 나흘 만에 모두 진압됐다.28일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폐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발생한 지 약 68시간만인 이날 오전 7시 40분 잔불 정리까지 마무리됐다.소방은 지난 25일 오전 11시 50분 고양 폐차장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약 5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에 나섰다. 하지만 폐유 등 인화성 물질이 많고 차들이 겹겹이 쌓여 있는 폐차장 특성상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나흘간 이뤄진 진화 작업에는 소방차량 등 장비 93대와 인력
사회
이준호 기자
202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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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유정 기자] 60대 남성이 아내 몸에 불을 붙이고, 자신도 분신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분당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전 0시20분께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길거리에서 60대 A씨가 아내 B씨의 몸에 휘발유로 추정되는 인화성 물질을 뿌린 뒤 불을 붙였다. A씨는 그 자리에서 자신의 몸에도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여 분신을 시도했다.A씨가 자신의 차에서 플라스틱 통에 담긴 인화성 물질을 가져와 범행을 실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상황을 지켜 본 시민들이 A씨 부부 몸에 붙은 불을 끄고,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졌
사회
이유정 기자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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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경호 기자]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시신 2구가 발견됐다.천안서북경찰서와 천안서북소방서 등에 따르면 11일 오전 5시 22분께 서북구 쌍용동 한 아파트 5층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불은 폭발소리에 놀란 이웃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진화중 양문형 냉장고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불에 탄 시신 2구가 발견됐다. 시신은 성인 남녀인 것으로 알려졌다.화재 현장 주변에는 인화성 물질이 뿌려진 것으로 전해졌다.또 주방 가스 밸브가 파손되고, 출입문은 잠겨 있었으며 외
사회
김경호 기자
201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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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준호 기자] 70대 남성이 19일 새벽 일본대사관 앞에 주차한 차량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70대 김모씨는 이날 오전 3시24분경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현관 앞에 차량을 세운 후 안에서 불을 질렀다. 김씨는 경찰이 제지하자 차량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인근에 있던 의경들이 10여 분 만에 진화했다. 김씨는 온몸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현재는 의식이 없고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김씨의 차 안에는 부탄가스 20개와 휘발유 2통 등 인화
사회
이준호 기자
201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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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전북 군산 유흥주점에서 불이 나 33명의 사상자를 낸 군산 화재 방화범이 검거됐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18일 군산시 장미동의 한 유흥주점에 인화성 물질인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로 이모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이씨는 지난 17일 오후 9시53분경 장미동에 위치한 한 유흥주점에 불을 지르고 도주했다가 새벽 1시 30분경 군산시 중동 지인의 집에 숨어 있는 이씨를 경찰이 검거했다. 이씨는 경찰조사에서 외상 술값이 10만원인데 주점 사장이 20만원이라고 요구해 화가 나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주점
사회
이유정 기자
201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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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지난 17일 강원 강릉시 석란정에서 발생한 화재로 소방관 2명의 생명을 앗아간 화재 사고의 원인을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18일 경찰은 방화와 실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탐문과 과학수사를 종합한 입체적인 수사를 전개하고 있다. 석란정은 1956년 지어진 목조 기와 정자로 강릉시에서 비지정 문화재로 관리하고 있는 건물이다.이 화재는 전날 밤 9시 45분쯤 발생해 소방관들에 의해 10여분 만에 꺼졌다가 이날 오전 3시 52분쯤 재발화해 4시쯤 진화됐다. 진화 이후 정자 건물 바닥에서 연기가 나자 이
사회
이유정 기자
201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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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3일 오전 10시 42분경 울산시 남구 석유화학공단 효성 용연3공장에서 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했다.폭발사고는 공정 배관이 터져 삼불화질소(NF3)가 누출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작업자 4명이 얼굴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어 3명의 부상자가 더 나왔다.삼화불질소는 반도체 및 액정 표시 장치(LCD) 공정 장비 내 체임버를 세정하는 특수 가스로 비인화성 물질로 알려져 있다.소방당국은 현재 배관 차단은 완료된 상태라고 전했다.한편 지난달 14일에는 효성
경제
이우석 기자
201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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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6일 오후 5시47분께 경기 안산시 단원구 산단로의 한 플라스틱 사출공장에서 불이나 2시간 여 만에 꺼졌다.소방당국은 이날 불이 3층짜리 공장 내 2층에서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 불로 공장 내부 7780㎡가 타 소방서 추산 7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공장 인부 3명이 연기를 마셨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공장 내 2층에 시너 등 인화성 물질이 보관돼 있던 탓에 삽시간에 불이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광역 1호를 발령하고, 소방관 52명과 장비
사회
김지은 기자
201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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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부는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 야외 행사과정에서 산불이 많이 발생함에 따라 산림 또는 산림인접지역에서 일체의 소각행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앞서 정부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300여 산림행정관서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해 산불감시원(1만2717명) 및 진화헬기(146대)를 활용 산불예방을 위한 순찰과 감시초소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소방관서(소방본부 19, 소방서 200)에서는 주요 등산로 산불조심 예방 캠페인 등 홍보 활동과 산불위험
사회
전용상 기자
201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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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10일 오전 9시27분께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1층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은 주차장 안 쪽 필로티에서 시작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화재는 대봉그린아파트 1층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건물 외벽을 타고 윗층으로 급속히 번지면서 아파트 일대가 시커면 화염에 휩싸였다. 화마는 바로 옆 아파트로 옮겨 붙었고 인화성 물질과 바람을 타고 빠른 속도로 번져 나가 대형화재로 커졌고 덩달아 인명피해과 재산피해도 커지게 됐다.불은 오후 11시44분께 완전 진화됐지만 한모(26·여)씨와 여성(68) 한명이 집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사회
김지은 기자
201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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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2일부터 신고리원전 3호기와 4호기에 대한 안전과 보건진단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맡아 시작했다고 밝혔다.원자력발전소가 대규모이고 보안이 이뤄져야 하는 곳이어서 정부 산하 안전전문기관인 안전보건공단이 맡게 된 것으로 예측된다.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6일 사고 직후 신고리원전 3호기뿐만 아니라 4호기의 시운전과 모든 공사에 대해서도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와 함께 안전진단, 보건진단까지 추가로 명령했다.안전진단은 사업장 재해나 사고 발생원인, 기계·기구·설비·장치·구축물·시설물·원재료 등에 의한 위
경제
김현준 기자
201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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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밀양시청은 11일 오전 6시 경남 밀양시 부북면에 위치한 127번, 129번 송전탑 공사현장에서 공사를 반대하는 농성자 움막 철거 작업에 착수했다.이날 철거 현장에는 행정대집행에 나선 밀양시청 공무원 100여 명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출동한 경찰에 맞서 주민들과 시민단체 관계자, 수녀 등 130여 명이 움막 내·외부에 자리 잡고 반발했다. 이에 밀양시청 공무원과 경찰은 움막에서 농성 중인 주민들에게 자진 철수할 것을 계속해서 요구했으나 이들이 물러나지 않아 공무원과 경찰들은 강제 해산에 나섰다.이 과정에서 고성이 오가
사회
전승수 기자
201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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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동양경제] 경찰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시공사인 GS건설컨소시엄 현장관리소장과 건설안전관리자 등 관계자 4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16일 출석시켜 조사하고 있다.종로경찰서는 이들을 상대로 핵심쟁점인 인화성 물질 우레탄폼 공사 때 용접작업이 병행됐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화재 예방과 대피를 위한 조치 등 전반적 안전관리 책임에 대한 진술을 듣고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앞서 GS건설 측은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사건 당일 용접작업이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당시 현장 작업자들
사회
최준영 기자
201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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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15일, 개항의 항계 밖까지 법률 적용범위의 확대 및 선박 입항 허가제도 개선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개항질서법(開港秩序法) 개정법률이 2011년 9월 16일부터 전면 시행된다고 밝혔다.개항질서법은 선박입출항 신고·허가, 항행방법 및 정박방법 지정, 위험물 하역관리, 해상관제 등 항만 내 선박교통 질서유지를 위한 법률이다.주요 개정 내용은 기존에는 개항의 항계 안이 법률의 적용범위이었으나, 국토해양부장관이 지정·고시한 항계 밖의 항로, 정박지 등 수역시설까지 법률의 적용범위를 확대한다.북한을
경제
강영준 기자
2011.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