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이준호 기자] 50억원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의 영장이 기각됐다.13일 서울중앙지법은 김 대표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피의자가 범행 대부분을 인정하고 관련 증거가 수집돼 있는 점을 들어 영장을 기각했다.김 대표는 지난 2014년 자신의 배임수재 혐의 재판에서 회사 직원에게 거짓 증언을 시키고, 추징금 35억원을 회삿돈으로 낸 혐의를 받고 있다.또 2009~2015년 우유 공급업체가 회사에 제공하는 팩당 200원 안팎의 판매 장려금 가운데 10억여원을 사적으로 챙기고, 가맹점에 빵 반죽
[뉴스엔뷰] 남북장성급군사회담이 14일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진행됐다.이날 남북 양측은 1층 회담장 양쪽 출입문에서 동시입장하면서 남북장성급군사회담을 시작했다.남측 수석대표로 나선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육군 소장)은 이날 오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 장성급회담 모두발언에서 "되돌아보니까 2007년 12월 이후 햇수로 11년만이다. 오랜만에 개최되는 회담인 만큼 성과 있게 해야 하겠다고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이어 "남북 군사당국이 한 자리에 모여 가을 수확을 기대하면서 이런 회담을 가지게 된 것에
[뉴스엔뷰] 탐앤탐스커피가 최대 위기를 맞게 됐다.검찰이 창업자인 김도균 대표의 횡령혐의를 포착해 수사에 나섰기 때문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우유 공급업체가 회사에 인센티브 격으로 지급한 ‘우유 판매 장려금’ 수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우유 제조업체들은 한 팩(1리터)당 100~200원을 커피전문점 본사에 지급했는데 다른 커피 전문점들은 이를 본사 사업 외 수익으로 회계 처리를 한 반면, 탐앤탐스에선 김 대표가 이 돈을 개인적으로 착복했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검찰은 또 탐앤탐
[뉴스엔뷰]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의 창업주인 김도균 대표가 가맹점주들이 낸 산업재해보험료를 착복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재수사에 나섰다.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는 지난 1월 상급 기관인 서울고검에서 김 대표의 배임 사건을 다시 조사하라는 수사재기명령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2003년부터 최근까지 가맹점주들로부터 직접노무비의 10% 가량을 산재보험료 명목으로 받고도 실제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혐의 등으로 고소를 당했다.이 보험은 공사기간 중에 필요한 것이라서 인테리어 공사가 끝나고 매장을 열게
[뉴스엔뷰] 리베이트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의당 박선숙(56·비례대표 5번) 의원과 김수민(30·비례대표 7번)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또 기각됐다. 검찰이 17일간의 보강수사 끝에 재청구한 영장이 재차 기각되면서 향후 수사에도 빨간불이 커졌다.김 의원과 박 의원에 대한 두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서울서부지법 박민우 영장전담판사는 30일 "주거가 일정하고 도망할 염려가 희박하며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그러면서 "이 같은 사정
[뉴스엔뷰]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이제는 검찰 수사의 '종착점'이 왕주현(52·구속) 사무부총장 선에서 그치는지, 김수민 의원과 박선숙 의원 혹은 그 윗선으로 확대되는지 여부다.검찰 관계자는 30일 "가담한 인물이 더 있을 수 있다"고 밝히면서도 "당내 가담자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지금까지 검찰수사 상 공식적으로 리베이트에 직접 관여한 장본인은 왕 사무부총장이다.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도균)은 지난 16일에 왕 사무부총장을 소환조사 한
[뉴스엔뷰] 검찰이 국민의당 김수민(30·여·비례대표 7번) 의원의 '리베이트' 수수 혐의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서부지검 관계자는 9일 "김 의원 고발 건이 형사5부(부장검사 김도균)에 배당됐다"고 밝혔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지난 4월에 열린 20대 총선 과정에서 선거 홍보물 제작업체 등에 일감을 몰아주고 억대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당시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이었던 김 의원을 8일 오후 검찰에 고발했다.김 의원은 1986년생
[뉴스엔뷰] 항공기 내에서 난동을 부리고 여승무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바비킴(본명 김도균·41)이 6월 1일 첫 재판을 받는다.26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항공보안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비킴의 첫 재판이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심리는 외국인 전담 재판부인 인천지법 형사4단독 심동영 판사가 진행한다.바비킴은 공판에 참석할 예정이며, 변호사도 선임한 상태로 알려졌다.바비킴은 지난 1월 7일 인천에서 출발해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기내에서 술에 취해 고성을 지르고 승무원
[뉴스엔뷰] 가수 바비킴(42·김도균)이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렸다.지난 7일 오후 5시께 인천에서 출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KE023편 안에서 소동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바비킴은 당시 만취상태에서 소리를 지르고 욕을 하는 등 소동을 일으키며, 여자 승무원의 허리를 만지는 등 성추행까지 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항공사 측의 신고로 현지 경찰과 FBI 등에 조사를 받았으며 재조사도 진행될 예정이다.미국 시민권자인 바비킴은 미국에서 처벌이 가능하지만, 우리 국적 항공기에서 난동을
[뉴스엔뷰 동양경제] 트위터에서 대형 항공사 임원과 여행용품 전문 쇼핑몰 대표 사이에 언쟁이 벌어졌다. 대형 항공사 임원은 다름 아닌 한진그룹 회장의 막내딸이자 대한항공 상무인 조현민 상무(29)다. 여행용품 전문 쇼핑몰 '트래블메이트'의 공식 트위터 계정이 '진에어'의 이름을 소재로 한 트윗을 올리면서 다툼으로 이어졌다. 진에어는 대한항공 계열의 저가항공사다. ▲ © 성지원 기자 다툼의 발단은 19일 트래블메이트의 공식 트위터 계정(@withTravelMate)에 올라온 트윗이다. '진에어 작명에 대한 제멋대로 상상'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