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아쏘시오그룹은 오는 29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제43회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을 진행한다.

동아제약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 백일장인 '마로니에 백일장'을 1983년부터 40년 이상 상금과 사업비 전액을 지속 후원하고 있다. 여성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백일장은 시·산문·아동문학(동시·동화) 중 한 부문을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시제 및 글제는 당일 현장에서 추첨해 발표되며, 네 개 글제 중 하나를 선택해서 쓰면 된다.

장원 3명, 우수상 3명, 장려상 9명, 입선 14명 등 총 29명을 선발해 총상금 400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제작되며, 우수작은 문학광장 누리집 및 브런치스토리에 게재된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접수도 가능하며, 사전 접수자 및 현장 접수자 모두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43년간 한국문학의 저변 확대와 여성 문학인 발굴을 위해 지속해서 마로니에 백일장을 지원해 왔다"며 "이번 백일장을 통해 많은 여성 문학인이 더욱 빛을 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은 백일장을 비롯해 문학강연 및 가을 음악 콘서트를 행사장 인근에서 진행해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장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