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가정보원이 실시한 '사이버보안 실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국가·공공기관의 사이버 공격 및 위협에 대한 예방·대응 역량을 점검하기 위해 시행됐다.

LH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대응력을 고도화하고 있다.

관리적 보안, 기술적 보안, 위기대응 역량 등 3개 분야 42개 항목의 이행 여부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LH는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보호 전담 조직을 기존 2급 '정보보안센터'에서 1급 조직인 '정보보안처'로 확대 개편하고, 대응 체계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이후 AI 기반 지능형 보안관제 시스템을 도입한 데 이어, 민간 클라우드와 연계한 통합 관제 체계 구축, 이상징후 탐지를 위한 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 도입, 취약점 진단과 선제 조치를 위한 민간 전문기관 사전컨설팅 등을 통해 보안 수준을 높였다.

김재경 LH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우수' 등급 달성을 계기로 보안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