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17일 제주LNG본부에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항만 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공 합동 해양 클린 캠페인 '플로씽(PLOTHING)' 발대식을 개최했다.
플로씽은 스웨덴어 'PLOCKA UPP(줍다)'와 영어 'BERTHING(접안)'의 합성어로,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벤치마킹해 새롭게 만든 해양 환경 정화 활동이다.
그동안 제주 해역은 버려진 어구를 비롯한 각종 해양 폐기물이 매년 1만 톤 이상 발생하고 있어 심각한 선박 안전사고 위험과 환경오염 문제가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는 'JEJU PORT, ALL is CLEAN'이라는 구호를 걸고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선박 입항 전에 선제적으로 해양 정화 활동을 펼치는 이 캠페인을 전격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예인선을 타고 나가 애월항 인근에 유입된 해양 폐기물 1t 이상을 수거했다.
가스공사는 플로씽 캠페인을 통해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안전 확보를 비롯해 도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 향상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제주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남방큰돌고래 서포터즈 활동과 연계함으로써 멸종 위기에 놓인 해양생물 보호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향후 선박 입항 전 해양 정화 활동을 정례화하고 제주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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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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