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 해외 열풍을 타고 황제주(주당 100만원 이상) 등극을 앞두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전날 93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7%만 오르면 주당 100만원을 넘어서는 셈이다.
삼양식품은 최근 5거래일 기준으로 17% 넘게 급등하며 지난 16일 장중 한때 97만3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1975년 상장 이후 최고가다. 가파른 상승세와 함께 시가총액(시총) 또한 처음으로 7조원을 넘겼다.
고공행진이 계속될 것이라는 게 증권가 분석이다. 실제로 이달 들어 삼양식품에 제시된 목표가 평균은 110만5000원이다.
증권가는 미국에서 불닭볶음면 등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앞으로 삼양식품 주가가 더 오를 것으로 본다.
최근 제시한 목표가는 105만~110만원이다. 삼양식품은 전체 매출의 80%가 해외에서 발생한다.
지난해 미국과 중국 법인의 고성장에 힘입어 해외 매출이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65% 증가한 1조3359억원을 기록했다.
삼양식품은 전체 매출의 약 80%를 해외에서 거두고 있어 관세 부과 여부가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친다.
관련기사
- 삼양식품, 국내 첫 '코첼라' 공식 파트너 체결
- 삼양식품, 日 국물라면 시장 공략 '맵' 론칭
- [신년사]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성장과 진화를 지속해 나가겠다"
- 삼양라운드스퀘어, 연말 맞아 임직원 감사 이벤트 진행
- 삼양라운드스퀘어, '소스 익스체인지' 세계 5개 도시서 4만여명 참여
- 삼양라운드스퀘어, 美 뉴욕서 '소스 익스체인지' 행사
-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탄소발자국' 인증 획득
- 삼양식품, 불닭 틱톡 팔로워 100만 돌파
- 삼양식품, 中 자싱공장 착공식 개최
- 삼양식품, 美 판다익스프레스와 파트너십 체결
- 삼양식품, 한강수영장 푸드존서 팝업존 운영
- 삼양식품,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서 '탱글' 부스 운영
- 삼양식품, 모델 엔하이픈 캠페인 누적 조회수 2.5억뷰 돌파
조수현 기자
newsnv@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