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미약품은 혁신신약 등 자체 개발한 완제품을 중동 및 북아프리카 시장에 최초로 수출한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밯한 완제품을 중동 및 북아프리카 시장 최초 수출 / 사진 = 한미약품
한미약품은 자체 개밯한 완제품을 중동 및 북아프리카 시장 최초 수출 / 사진 = 한미약품

한미약품은 사우디아라비아 대표 현지 제약사 '타북'과 주력 품목들을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에 수출하기 위한 독점 라이선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MENA는 약 6억 명에 이르는 인구를 포괄하는 광범위한 시장으로, 이를 통해 이 지역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수출 품목들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한미약품과 타북은 지난 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제약·바이오 박람회(CPHI 2024)에서 파트너십 체결을 기념하는 공식 사이닝 세레머니를 진행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타북은 한미약품이 개발한 혁신 전문의약품 여러 품목을 현지 허가를 받아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한미약품은 8일부터 사흘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2024 세계 의약품 전시회(CPHI 2024)'에 참가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CPHI는 매년 유럽 주요 국가를 돌며 세계 최대 규모로 열리는 제약바이오 전시회로, 올해는 166개국 2400여 제약바이오 기업들에서 62000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마련한 한미약품은 로수젯, 구구탐스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들과, 비만 등 대사질환 분야 및 항암, 희귀질환 분야에서 가동중인 30여개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은 한미약품의 미래 성장 핵심 동력 중 하나"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우리 제품들을 적극 홍보해 한미의 독보적 R&D 역량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십 기회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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