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삼양식품의 '불닭 시리즈'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삼양라운드스퀘어가 삼양식품의 대표 제품 중 하나로 알려진 '까르보불닭볶음면'의 미국 품절대란이 뉴욕 타임즈에 소개됐다.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시리즈는 2012년 처음 출시된 불닭볶음면은 까르보불닭볶음면, 짜장불닭볶음면 등 다양한 시리즈 제품을 선보였다.
수출이 본격화된 2017년부터 대박 조짐을 보였다. 2019년엔 아프리카 대륙까지 진출했다.
2017년 누적 판매량 10억개, 2019년 20억개, 2021년 30억개를 달성한 데 이어 2022년에는 40억 개를 돌파했다. 2023년 누적 판매량 50억 개를 돌파하며 총 매출 1조 2000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
기존 불닭볶음면은 특유의 매운 맛이 강했지만 크림 분말 스프가 동봉된 까르보불닭볶음면은 매운 맛과 느끼한 맛을 절묘하게 섞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아마존과 월마트를 비롯 카스-세이프웨이, 한국 식재료 마트 등 미국의 유통 업체 체인들과 소매점들 대부분에서 까르보불닭볶음면을 판매하고 있음에도 제품을 구매하기 힘들다.
뉴욕 타임즈는 '까르보불닭볶음면' 인기 이유 세 가지로 고급스러운 맛과 다양한 레시피, SNS에 올리기 좋은 비주얼을 꼽았다.
먼저 인스턴트 라면의 틀을 깨고 '까르보나라라'는 고급스러운 맛에 접근성을 높였다는 것이다.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한 셰프는 "모든 이들의 집에 고급 식재료가 있지는 않다"며 "까르보불닭볶음면과 파마산 치즈가루, 마요네즈 등만 있어도 해당 제품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에도 까르보불닭볶음면을 이용한 수많은 레시피가 있듯, 외국 소비자들은 해당 제품에 파, 참깨, 삶은 계란 등을 추가해 다양한 맛과 비주얼로 즐긴다.
한 틱톡커는 사진으로 남기기에 좋다는 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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