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삼양식품이 네덜란드에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양식품 사옥 / 사진 = 삼양식품
삼양식품 사옥 / 사진 = 삼양식품

삼양식품은 지난달 23일 네덜란드 한인회에 네덜란드 노르트홀란삼트주 유럽 판매법인에서 일할 직원을 모집하는 채용공고를 냈다.

직원 업무는 유럽법인 수출입 관련 제반 업무와 공급망(SCM) 관리, 통관·클레임 이슈 처리, 제품 등록 및 수출 인증 제반 업무 지원 등이다.

삼양식품 해외 법인 설립은 일본·중국·미국·인도네시아에 이어 5번째다.

2019년 전체 수출 6% 수준이던 유럽 시장 수출은 지난해 16%로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는 19%로 뛰었다.

한편 덴마크 내 불닭볶음면 리콜 철회를 기념해 현지시간 지난 8일 코펜하겐에서 '불닭 스파이시 페리 파티(Buldak Spicy Ferry Party)'를 개최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이번 행사를 위해 덴마크의 상징인 인어공주 동상이 위치한 코펜하겐 항구에 불닭볶음면 테마로 꾸민 여객선을 띄웠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불닭 스파이시 페리에 인플루언서 및 소비자 120명을 태우고 코펜하겐 운하를 따라 불닭 스파이시 페리 파티를 열었다.

앞서 올해 6월 덴마크 수의식품청(DVFM)은 캡사이신 함량을 이유로 리콜 조치를 내렸으나 식약처와 삼양라운드스퀘어 측이 캡사이신 함량 분석 결과와 의견서를 덴마크 측에 송부해 지난달 불닭 제품에 대한 리콜 회수 조치를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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