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엔뷰=함혜숙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소위 동교동계 인사들의 복당설에 대해 "동교동계 원로들은 민주당 바깥에서 원로다운 방식으로 민주당을 도와주시리라 믿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이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대철 전 의원 등 동교동계 인사들의 복당설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 이 대표가 정 전 의원 등 김대중 전 대통령과 가까웠던 동교동계 복당을 논의했다고 보도한 뒤다.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이날 오전 SNS를 통해 "당과 지도부의 복당 추진 사실이 없음을 잘 알면서도 있는 것처
정치
함혜숙 기자
2020.10.12
-
[뉴스엔뷰] 21대 국회 원구성을 둘러싼 여야 협상이 결렬됐다. 여야는 12일 오전까지 핵심 쟁점인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 배분을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도출하는 데 실패했다.이에 더불어민주당은 협상 종료를 선언하고 오후 2시 본회의를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미래통합당은 본회의에 불참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통합당에 법사위원장직을 제외한 예산결산특별위원장·국토위원장·정무위원장·교육위원장·문화체육관광위원장·환경노동위원장·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의 등 7개 상임위원장직을 '양보'하는 안을 제안했다.이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6.12
-
[뉴스엔뷰] “사회병폐를 고스란히 떠안고 하루하루 화를 품고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소시민들을 위한 ‘마음운동’캠페인을 벌이고 싶다.”인천광역시 미추홀(을) 지역구에 내년 총선 출사표를 던진 남영희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전 행정관이 밝힌 말이다.지난 22일 오후 서울 남동구청 한 회의실에서 남영희 전 행정관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인하공업전문대학을 졸업해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근무했고,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한 그의 이력이 특이했다. 특히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지내기도 했다.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9.11.28
-
[뉴스엔뷰 김경호 기자]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판하고 나섰다.장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 글을 올리면 또 '내부총질'이라는 비판에 직면하겠지만 진심을 담아 글을 올린다"고 밝혔다.이어 "제왕적 대통령제를 비판하면서 정작 '제왕적 당대표제', '제왕적 원내대표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싸울 때 싸우더라도 할 일은 하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당 지도부를 향해 "정치의 중심인 국회는 올 스톱 시켜놓고, 당 지도부의 스케줄은 온통 이미
정치
김경호 기자
2019.06.12
-
[뉴스엔뷰 함혜숙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3일 창당 1주년 기념행사에서 "국민정당으로 우뚝서야 한다"고 밝혔다.손 대표는 이날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기득권 양당 패권정치에 굴복하지 않았다"며 "대안정당으로서 민생과 미래를 위한 길을 걸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인 보수를 모두 아우르는 중도 개혁의 정치, 중도 통합의 길로 나가겠다"라며 "바른미래당만이 낡고 시대에 뒤떨어진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꾸고 기득권 구태정치 부활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창당 정
정치
함혜숙 기자
2019.02.13
-
[뉴스엔뷰] 바른미래당은 16일 드루킹과 함께 대선 전후로 댓글 여론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해 "전형적인 구태정치의 표상"이라고 유감을 표했다. 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유력한 증거가 나올 때까지 무조건 거짓말하고 버티면 된다는 전형적인 구태정치의 표상"이라면서 "김 지사는 현 정권의 권력 실세로서 특검에 으름장을 놨다"고 비판했다.이어 "'공정하고 합리적인 판단에 대한 기대가 무리였다'며 특검의 정당한 활동을 폄훼했으며, '도정을 볼모로 삼아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
정치
함혜숙 기자
2018.08.16
-
[뉴스엔뷰] 정봉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나는 3월 초에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선언 할 예정이다. 정 전 의원은 21일 "고민을 많이 했다. 이제 결심이 확고히 선만큼 거침없이 달리겠다"며 시장 출마선언을 공식화했다.이어 "지금 서울은 늙어가고 있다. 생산 능력의 중심인 청년 세대가 서울을 떠나고 있다. 서울은 변화해야 한다. 무한히 젊어지는 큰 변화를 통해 새로운 동력을 찾아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시민들이 원하는 리더는 진심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되 명분 있는 일이라면 기
정치
이현진 기자
2018.02.21
-
[뉴스엔뷰]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21일 국민의당과 개혁연대를 위한 교섭 창구를 만들어 협의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저와 바른정당은 안 대표의 구태정치 결별과 미래정치를 하겠다는 (국민의당) 개혁 결단을 환영한다"고 말했다.이어 "새로운 개혁 연대의 성공을 위해 바른정당 내 교섭창구를 즉각 만들어 국민의당과 협의에 착수하겠다"고 강조했다.바른정당에서는 국민의당과의 교섭 창구 역할에 오신환 의원과 정운천 의원이 할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전날(20일)
정치
전용상 기자
2017.12.21
-
[뉴스엔뷰]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3일 여의도 당사 비상대책회의에서 '탄핵이 기각될 경우 존중하기 어렵다'는 안희정 충남지사의 발언에 대해 "반헌법적 사고"라고 비판했다.정 원내대표는 "안 지사에 대해 기대감을 갖고 지켜봤지만, 점차 안 지사의 행동이 구태정치를 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언급했다. 이어 "여야4당 원내대표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만난 자리에서 탄핵심판 결정을 승복하기로 했다"며 "그런데도 안 지사는 아직도 탄핵결정에 승복할 수 없다는 식으로 말을 하고
정치
전용상 기자
2017.02.23
-
[뉴스엔뷰]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28일 야당의 장외 투쟁을 비판했다.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청산돼야 할 구태정치 상징인 길거리 정치와 시민단체나 해야 할 촛불집회를 새정치민주연합이 앞장서서 하는 한심하고 개탄스러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저녁 새정치연합은 시민단체와 연대해 대규모 장외집회를 개최했다"며 "오늘부터는 지역 순회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장외투쟁에 나섰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원 원내대표는 "하루빨리 야당은 이성을 되찾고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고 주문
정치
전용상 기자
2015.10.28
-
[뉴스엔뷰] 새누리당이 새정치민주연합을 카운트 파트너로 인정하지 못하는 듯한 뉘앙스가 풍기고 있다.2일 하루만 보더라도 새누리당 대변인들이 새정치민주연합을 ‘새민련’이라고 논평했으며 최경환 원내대표가 안철수 공동대표를 향해 “너나 잘해”라고 막말을 퍼붓기도 했다.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안철수 공동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논평 도중 “안철수 새민련 공동대표가 오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약속을 지켜 정치를 바로 세우겠다고 말씀하셨다”고 논평했다.또힌 “둘째, 화해와 소통이 어디에 있냐고 하셨는데, 새민련이 합당 선언,
정치
강민아 기자
2014.04.02
-
[뉴스엔뷰] 새누리당이 새정치민주연합을 카운트 파트너로 인정하지 못하는 듯한 뉘앙스가 풍기고 있다.2일 하루만 보더라도 새누리당 대변인들이 새정치민주연합을 ‘새민련’이라고 논평했으며 최경환 원내대표가 안철수 공동대표를 향해 “너나 잘해”라고 막말을 퍼붓기도 했다.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안철수 공동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논평 도중 “안철수 새민련 공동대표가 오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약속을 지켜 정치를 바로 세우겠다고 말씀하셨다”고 논평했다.또힌 “둘째, 화해와 소통이 어디에 있냐고 하셨는데, 새민련이 합당 선언,
정치
강민아 기자
2014.04.02
-
[뉴스엔뷰] 9월 정기국회 정상화에 대한 여야 시각 차이가 뚜렷해지면서 국회 정상화는 점차 멀어지는 분위기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1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국회 상임위원회 선별 참여와 결산심의에 대해 “야당이 자기 입맛에만 맞는 상임위만 하자고 얘기하는데 이것은 여당과 국민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사진=뉴스1 최 원내대표는 “산더미처럼 쌓인 민생 현안을 다 외면하고 자기 입맛에 맞는 상임위만 열겠다는 것은 대화하고 타협하는, 또 국민을 위한 국회의 모습이 아니다”라며 “그래서 모든 상임위가
정치
전용상 기자
2013.09.10
-
[뉴스엔뷰] 민주통합당은 6일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 지연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구태정치를 하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정부조직법과 관련해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한?굡窄?“박 대통령이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것은 국회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 사진=뉴스1문 위원장은 “봄이다. 새싹이 움트고 만물이 꿈틀대는 3월인데 이제 출범 열흘밖에 안 되는 박근혜 정부를 보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이제라도 국회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통과시킬 수 있게
정치
조효정 기자
2013.03.06
-
[뉴스엔뷰]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를 향해 17f일 “사람이 먼저라더니 인권유린에는 말이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박 후보는 이날 충남 천안시 싸용동 이마트 앞 유세를 통해 “국정원 여직원 수사 중간결과가 나왔는데 여직원은 결국 무죄였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 후보는 “빨리 수사를 해서 결과를 내놓으라고 하더니 빨리해서 결과를 내놓으니 이제는 못 믿겠다고 한다”며 “자신들은 증거 하나 내놓지 못하면서 국정원, 경찰, 선관위도 못 믿겠다하면 도대체 민주당은 누구를 믿는다는 말이냐”고 따졌다. ▲
정치
조효정 기자
2012.12.17
-
[뉴스엔뷰]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후보는 2일 밤 KBS1-TV를 통해 방송된 첫 대선 후보자 방송연설에서 “내 모든 걸 다 바쳐서 내게 가족과 같은 국민 여러분이 행복해지는 나라를 만들고,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는 게 내 마지막 소망"이라며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면 정치여정을 마감하려고 한다"며 배수진을 쳤다. 박 후보는 "돌이켜보면 내가 어린 나이에 청와대에 들어가서 나올 때까지, 그리고 IMF(외환위기)를 맞아서 정치에 입문한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내 인생의 대부분은 국민 여러분과 함께 동행해온 삶 이었다"고
정치
조효정 기자
2012.12.03
-
[뉴스엔뷰] 민주통합당의 박광온 대변인은 24일 새누리당이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사퇴와 문재인 후보로의 단일화를 구태정치라고 평가절하하는 것에 대해 "문 후보와 안 후보 지지자들을 이간질하고 틈 벌리려는 새누리당과 박근혜후보의 의도는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간질과 틈벌리기로 대선을 치루려는 부끄러운 자세를 버려라"고 공박했다. 박대변인은 또 "새누리당은 정권교체를 위한 안 후보의 백의종군 결단을 현실정치 벽을 넘지 못한 실패한 정치실험이라고 폄훼하고 있다"며 "안 후보의 희생적 결단에 당황한 나머지 새누리당은 좌절한 정치
정치
강정미 기자
2012.11.24
-
[뉴스엔뷰] 새누리당은 19일 단일화 협상을 위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지난 18일 회동한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포문을 열었다. 새누리당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선거대책위 회의를 열고 문 후보 측을 향해 "정치조작의 전문가 친노세력", 안 후보에게는 "덫에 걸린 안철수", "절반쯤 타버린 불쏘시개가 되고 있는데 본인만 모르는 것 같다"라고 비난하는 등, 공격의 수위를 높였다.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 주말 두 후보가 다시 만나 권력을 어떻게 나눠먹을지 머리를 맞대기 시작했다"며 "무소속 안
정치
조효정 기자
2012.11.19
-
[뉴스엔뷰] 새누리당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의 단일화 협상 재개와 관련 "이제 양측은 살아남기 위해 더욱 심한 암투와 구태를 보일 것이다. 이런 싸움 끝에 한 후보가 살아 남아도 양측의 신뢰감이 이미 상실된 만큼 그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단일화는 구태의 부활"이라고 밝혔다. 안형환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8일 밤 두 후보의 회동 직후 논평을 내고 "대선정국을 안개 속으로 밀어 넣어 국민들을 피곤하게 하던 두 사람이 이나마 합의했다는 것은 다행으로 생각한다"라며 "오늘 회동
경제
조효정 기자
2012.11.19
-
[뉴스엔뷰]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 광주·전남시민정책포럼은 15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는 '계파정치'의 틀을 벗어나 민심을 얻어야 한다"고 촉구했다.시민정책포럼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최근 문 후보와 민주당이 보여주고 있는 정치행태에 깊은 실망과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문 후보 측은 안 후보가 전격적으로 단일화를 추진하자고 발표한 이후 새정치를 바라는 많은 국민이 우려할만한 정치행태를 보여왔다"고 밝혔다.포럼은 "두 후보가 단일화 회동 때 나눴던 말들이 사실과 다르게 나온데 이어 협상이 시작되자마
정치
강정미 기자
2012.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