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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여당인 '국민의힘'이 과반수가 넘는 서울시의회가 무리하게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강행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서울시의회를 상대로 주민조례 청구에 의해 발의된 해당 조례안은 '주민조례 발안에 관한 법률' 위반이라며 소송 제기에 나섰다. 서울시교육청 또한 외교부를 통해 유엔 인권이사회 특별절차에 대해 한국을 공식 방문해 학생인권조례 폐지 관련 사항을 직접 조사하고 평가해줄 것을 요청한다는 입장을 전하면서 학생인권조례 폐지 반대 움직임이 강하게 일고 있다. 서울학생인권조례지키기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지
사회
진선미 기자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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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지난 29일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이하 중생보위)가 기준중위소득을 최종 심의·의결하면서 중위소득 증가율의 최신 3년치(2018~2020년) 평균값으로 정한 기준 3.57%를 반영해 ‘23년 기준중위소득 기본증가율이 5.47%로 발표된 것과 관련해 참여연대가 “아쉬움이 크다”고 지적했다.참여연대는 최근 성명을 통해 “동안의 기준중위소득 증가율을 생각할 때 5.47% 증가율은 높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가계금융복지조사 자료상의 중위소득과 기준중위소득 간의 격차를 줄이는 것과 물가를 반영하는 것은 별개”라면서 “재 6월 이후
경제
전용상 기자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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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서울 강북 거주, 50대 직장인)] 지난 7월 23일 정부는 당·정 협의를 통해 '의대 정원'을 증원한다고 발표하였다. 의협과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의대 증원'을 포함한 정부의 의료 정책에 간담회 형식을 통해 반대했지만, 정부의 일방적이고 무성의한 태도에 실망해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게 됐다. 이에 정부는 '업무개시 명령'을 포함해 강경한 법적 조처를 하는 등 의료계가 긴장 상태에 놓여 있다.이번 사태는 '의사들의 기득권' 싸움으로 매도하기에는 석연찮은 쟁점들이 놓여 있다. 아쉽게도 대다수의 언론은 '의사들의 파업'에 대해
정보와 안내
이태호
202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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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고용노동부가 특별근로감독 첫 사안으로 오리온 익산공장 故 서지현씨 사망사건을 다룬다.2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광주지방노동청과 익산노동지청은 최근 오리온 익산공장이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며 특별근로감독관 10명을 투입했다.서 씨는 지난 3월 17일 유서에서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의 실명과 직책을 거론하며 극단적 선택을 했다. 그는 유서에 “오리온이 너무 싫어”, “돈이 뭐라고”, “이제 그만하고 싶어”라는 내용을 남겼다.이와 관련해 전국 여성지방의원 네트워크 등 시민단체는 “지난 3월
사회
이상호 기자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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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규성 한국기자협회장이 창립 55주년 기념사를 통해 “이제 과감한 혁신과 기자로서의 소명을 다해 진일보한 언론환경을 후배 언론인들에게 전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정규성 회장은 16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했다.먼저 그는 “한국기자협회는 1964년 8월 17일 군사정권의 비민주적 악법인 언론윤리위원회법에 맞서 창립됐다”며 “55년 전 무더위 속에서도 이 땅의 민주화와 언론자유를 뿌리내리고 국민의 알권리 수호를 위해 험난한 길을 걸어오신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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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수진 영상기자]7일 국회 정론관에서 박부연, 이승훈, 김익환, 최원선, 오준환 바른미래당 전 부대변인이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손학규 대표가 지난 3일 부대변인단 6명, 정무직당직자 13명을 해촉했다. 이에 박부연, 이승훈, 김익환, 최원선, 오준환 바른미래당 전 부대변인들은 바른미래당의 정당민주주의는 사망했으며 비민주적이고 독단적으로 행해진 해촉 조치를 규탄하며 손학규 당 대표 포함한 지도부 총사퇴를 강력히 촉구했다.
뉴스엔뷰TV
김수진 영상기자
20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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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이 6·10민주항쟁 30주년 기념사를 통해 “문재인 정부는 6월항쟁의 정신 위에 서 있다”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30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사에서 “권력기관이 국민의 의사와 의지를 감시하고 왜곡하고 억압하지 않도록 만들겠다”며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헌법, 선거제도, 청와대, 검찰, 국정원, 방송 등은 국민이 위임한 권한을 운용하는 제도”라며 “‘더 넓고, 더 깊고,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꼬집었다. 문 대통령은 “우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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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제 공영방송은 보다 민주주의 체제로서 실질적인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 이 출발점은 공영방송이 더 이상 국가주의 프레임이나 엘리트 경쟁주의적 프레임에 속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이영주 성균관대 사회과학대 연구교수가 국회에서 열린 ‘국민주권 시대 공영방송 새로 만들기’ 토론회에서 발제를 통해 강조한 말이다. 2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유승희 의원·김경진 의원·정의당·추혜선 의원이 주최하고 NCCK 언론위원회가 주관한 ‘국민주권시대의 공영방송 새로 만들기’ 토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7.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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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우중 회장을 다시 생각 한다.3월 22일은 대우그룹 창립 50주년이 된다. 그리고 대우는 18년 전 김대중 정권에 의해 강제로 해체되었다. 김우중 회장이 금주 주간조선에서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 그런데 김 회장도 벌써 81세가 되었다.김우중 회장은 비교적 관계가 좋았던 김대중 대통령이 대우를 왜 죽였는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일부 경제 관료들의 거짓 정보가 문제였다고 했다. 분노로 수많은 밤을 지새웠지만 이제는 이를 숙명으로 받아들인다고 한다.지금도 대우는 대우건설, KDB대우증권, 동부대
잡소리
김동옥 대기자
201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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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지난 이명박·박근혜 정부 9년 동안 공공기관은 4대강 사업과 해외자원개발, 노동개악 등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강요받아 왔다. 공공성은 뒷전이고 재무적 효율성만을 강조하는 정책기조, 시장화·민영화 정책, 공공기관 낙하산 임원의 비민주적 무책임한 운영이 지속됐다.공공기관이 공공서비스의 제공이라는 본연의 기능이 왜곡되고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도 악화됐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의 공공성 강화와 민주적인 공공부문 정책 기조의 전환이 필요하고 공공기관 운영제도의 전면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그 출발점이 ‘공공기관의 운영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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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교학사 역사교과서의 일선 고교 채택이 무산되면서 여야는 공방을 벌였다. 새누리당은 비민주적 결과라고 비판한 반면 민주당은 사필귀정이라고 밝혔다.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8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교학사 역사교과서를 채택한 학교들이 집단적 압력에 의해 결정을 철회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자신들이 가진 의견과 다르다는 이유로 학교 결정을 철회하도록 하는 것은 또 다른 폭력”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교육부가 이에 대해 진상조사하고 부당한 압력이 있었는지 규명한다는데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역사교과서 검증제도로 지나친 좌편
정치
전용상 기자
201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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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통합진보당 김재연 의원이 5일 “진보당에 대한 정당해산심판청구 국무회의 통과. 법치주의를 전면 부정하는 반민주적 폭거, 제2의 긴급조치! 야만적 박근혜 정권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법치주의를 전면 부정하는 비민주적 폭거”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 사진=뉴스1이에 앞서 4일 김 의원은 종편 JTBC에 출연, 정부의 정당해산심판 청구에 대해서는 “이미 유신독재로 회귀됐다고 판단하는 상황에서 이런 비정상적인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다”고
정치
조효정 기자
201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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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부가 5일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심판 청구를 했다.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기 때문에 향후 어떤 식으로 결론이 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무엇보다 통진당의 앞날이 향후 정당의 앞날 특히 야권의 앞날이 되기 때문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 사진=뉴스1일단 정부가 통진당의 존재 자체를 부인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통진당은 2004년 민주노동당으로 처음 원내 진출을 했다. 제도권에 진입한 것이다. 하지만 통진당은 점차 ‘NL’ 특히 ‘경기동부연합’이 세력을 잡으면서 ‘종북세력’이라고 비판을 받았다. 이
정치
강정미 기자
201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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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고려대학교 교수진은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김재호 이사장과 김병철 고려대 총장을 비판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고대 교수 145명은 16일 '고대의 위기상황에 대한 교수 성명서'를 내고 "김재호 이사장은 취임 이래 지금까지 우리 대학의 발전과 비전을 전혀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김 이사장이 고대의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청사진과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제시해 명문 사학의 법인 이사장이 되기에 부족함 없는 경륜과 식견을 갖추고 있음을 스스로 입증하라"고 주장했다.또 "김병철 총장은 자신이 공약했던 학교
사회
최준영 기자
201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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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이 17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지금 상황은 전투가 한창인데 후방에서 미적지근한 태도를 보이는 게 아닌가 싶다”며 “한나라당이 오세훈 시장을 계백장군처럼 만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이 든다.”고 오 시장 지원에 미온적인 당에 불만을 나타냈다.▲ © 사진편집 조효정 기자나 최고위원은 민주당의 주민투표 거부운동에 대해 “주민투표를 방해하는 민주당의 행위는 민주적 공당으로써 책임을 다하지 않는 것이며, 민주당이 참정권이 보장하는 헌법정신을 훼손하는 투표불참운동은 비민주적ㆍ반민주적 행태로써
정치
전용상 기자
2011.08.17